서적소개
지성과 야만 : 헐리우드 키드의 20세기 영화 그리고 문학과 역사
안정효 / 들녘 / 2003.1.31
러시아와 주변 공산권에서 진행되었던 지적 및 이념적 혁명과 사상 실험을 살펴보고, 나머지 유럽 지역의 역사와 문학 세계를 돌아본다.
혁명 이후 스탈린시대에 이르기까지, 지성과 야만성이 공존했던 때 이념적 폭력의 모습을 확인한다.

○ 목차
지성과 야만
지바고의 삶, 러시아의 삶
에이젠쉬쩨인의 혁명
제멋대로 사는 사람들
밑바닥 세상의 사람들
라스꼴리니코프와 로아크의 신념
도스또예프스끼와 똘스또이의 러시아
고골리와 뿌시낀의 러시아
작가와 결투
라스뿌찐과 배리모어 사람들
아나스따시아와 율 브리너
스탈린과 소련시대
혁명 주변의 인간상
인간적인, 보다 인간적인
역사의 문학 + 역사의 영화 + 문학의 영화 + 영화의 역사 + 문학의 역사 + 영화의 문학
수난의 흐름
독일어권의 문예물
정복의 여러 형태
다윈과 원숭이 재판
학문의 길과 ‘상도’
집시의 시간과 왕족의 사랑
아프리카의 동양 이집트
아프리카 정복의 길
짐승들의 반란
영웅의 용기와 매국노의 정체성
외인부대의 전설
디트리히의 폭
사랑과 전쟁의 사막
인물과 역사물
○ 저자소개 : 안정효 (AHN, JUNG-HYO / 安正孝)
서강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코리아헤럴드』와 『코리아타임스』 기자를 거쳐 한국브리태니커 편집부장을 지냈다. 1975년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백년 동안의 고독』을 시작으로 130여 권을 번역했고, 1982년 존 업다이크의 『토끼는 부자다』로 제1회 한국번역문학상을 받았다. 1977년 수필 『한 마리의 소시민』을 발표했고, 1985년 장편소설 『하얀 전쟁』으로 등단해, 『할리우드 키드의 생애』, 『가을바다 사람들』, 『은마는 오지 않는다』 등을 선보였다. 영문판 『하얀 전쟁』과 『은마는 오지 않는다』가 각각 1989년과 1990년 『뉴욕 타임스』 추천 도서로 선정됐고, 그 외에 덴마크, 일본, 독일에서도 번역 출간됐다. 1992년 『악부전』으로 김유정 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가 겸 번역가 안정효는 2023년 향년 82세로 별세했다.

○ 출판사 서평
영화와 문학, 그리고 역사를 아우르는 ‘헐리우드 키드의 20세기 영화 그리고 문학과 역사’ 시리즈 제3편, 『지성과 야만』이다.
사극과 현대극에서 묘사된 유럽 강대국의 식민지 쟁탈전의 모습, 특히 서양 영화의 저변에 깔린 제국주의적 시각을 분석한다.
우선 러시아와 주변 공산권 국가에서 진행된 이념적 혁명과 사상 실험을 살피고 남쪽 아프리카로 내려가서 식민-점령지 문화를 돌아본다.
러시아편에서는 그곳의 지성적 문화 배경을 드러내는 갖가지 영화와 문학을 논하고, ‘야만적인 시기’로 분류되는 스탈린 치하의 1930년대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식민-점령지 문화편에서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같은 널리 알려진 영화부터 ‘부엌소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화를 언급하면서 당시의 문화와 사상을 살피고 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