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톰 라이트와 함께하는 기독교 여행
톰 라이트 / IVP / 2007.10.10
– 탁월한 저술가 톰 라이트가 안내하는 기독교의 모든 것! 기독교가 사람들의 갈망이나 의문에 진정한 답이 될 수 있을까? 왜 정의가 필요한가? 왜 그렇게 많은 사람이 영성을 추구하는가? 우리는 왜 친밀한 관계를 갈망하는가? 왜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가?
톰 라이트는 이런 질문들이 우리를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신비, 그분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으로 이끈다고 주장한다. 이천 년 동안 기독교는 이런 질문들에 답해 왔고, 라이트는 오늘날도 여전히 그렇다는 사실을 입증한다. 라이트는 독자들이 종교에 대한 어떠한 편견이나 부정적인 시각도 없는 상태에 있다고 전제하고, 기독교 신앙을 깨끗한 바닥에 두고 그것이 무엇인지 설명하기 시작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라이트는 기독교가 정말로 매력적인 것임을 보여 준다.

○ 목차
들어가는 말
제1부 한 목소리의 메아리들
1장 세상을 바로잡는 일
2장 숨겨진 샘
3장 서로를 위해 태어나다
4장 세상의 아름다움을 위해
제2부 태양을 응시하기
5장 하나님
6장 이스라엘
7장 예수와 하나님 나라의 도래
8장 예수: 구원과 갱신
9장 하나님의 생명의 숨
10장 성령을 의지하는 삶
제3부 그분의 형상대로
11장 예배
12장 기도
13장 하나님의 숨으로 만든 책
14장 이야기와 임무
15장 믿는다는 것과 속한다는 것
16장 새 창조의 시작
몇 걸음 더 나아가려면
색인

○ 저자소개 : 톰 라이트 (Nicholas Thomas Wright, N. T. Wright)
시대를 선도하는 신약학자, 초기 기독교 역사에 정통한 역사가, 목회 현장과 성도들의 삶에 깊이 관심하는 사제이다.
1948년 영국에서 태어나 옥스퍼드에서 수학하고 (BA, DD) 케임브리지, 맥길,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신약성서학을 가르쳤으며, 웨스트민스터 참사회원 신학자이자 영국 성공회 더럼 주교를 역임했다.
2010년부터 스코틀랜드 소재 세인트 앤드루스 대학교에서 신약학 및 초기 기독교 역사를 가르쳤고, 2019년에 자신이 수학했던 옥스퍼드 위클리프 홀로 자리를 옮겼다.
현재는 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드루스 대학교에서 신약학 및 초기 기독교 교수로 있다.
‘기독교의 기원과 하나님의 문제’를 다룬 6부작 시리즈로 학계에 큰 영향을 끼치며 ‘역사적 예수 연구’와 ‘바울 신학’ 분야의 독보적인 학자로 인정받았다.
E. P. 샌더스, 제임스 던과 더불어 이른바 ‘새 관점’을 대표하는 이로 알려져 있다.
모든 사람이 성경 읽기를 즐기고 유익을 얻도록 신약성경 각 권을 풀어낸 ‘에브리원 신약 주석 시리즈’를 펴냈다.
가장 대표적인 저서인 ‘신약성서와 하나님의 백성’ (1992), ‘예수와 하나님의 승리’ (1996), ‘하나님의 아들의 부활’ (2003), ‘바울과 하나님의 신실하심’ (2013, 이상 CH북스 역간)은 기독교의 기원과 하나님에 관한 질문을 다룬 전 6권 시리즈 총서 (SPCK / Fortress Press)중 첫 네 권이다.
그 밖에도 ‘성경과 하나님의 권위’ (2011, 새물결플러스 역간), ‘본래의 예수’ (1996), ‘톰 라이트 바울의 복음을 말하다’ (1997, 에클레시아북스 역간), ‘언약의 절정’ (1992), 에브리원 성서주석시리즈 (IVP 역간), ‘마침내 드러난 하나님 나라’, ‘광장에 선 하나님’, ‘이것이 복음이다’, ‘혁명이 시작된 날’, 그리고 그리스-로마 세계 속에서 초기 기독교의 역사적, 문화적, 사회적 실체를 재구성한 역작 The New Testament in Its World : An Introduction to the History, Literature, and Theology of the First Christians (비아토르 출간) 등 학문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저작을 왕성하게 내놓고 있다.

○ 책 속으로
“영적으로 지음받았기 때문에, 우리는 내면을 성찰한다고 그 안에서 허우적거립니다. 기쁨을 누리도록 지음받았기 때문에, 우리는 쾌락을 추구합니다. 정의를 이루도록 지음받았기 때문에, 복수를 하겠다고 아우성을 칩니다. 관계를 형성하도록 지음받았기 때문에, 자기 방식대로 주장합니다. 아름다움을 맛보도록 지음받았기 때문에, 감성에 만족합니다.
그러나 새 창조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해는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현 세상의 망가지고 깨지고 불완전한 모든 것을 예수 그리스도의 무덤에 남겨 두라는 요청을 받습니다. 지금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동터오는 새 날의 일꾼, 전령, 청지기로서의 우리의 고유한 역할, 온전한 사람으로서의 역할을 짊어져야 할 때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그것이 기독교적이라는 말의 의미입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새로운 세상, 하나님의 새로운 세계로 따라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분이 우리 앞에 그 세계를 활짝 열어 놓으셨습니다.” -제16장. 새 창조의 시작 중에서(p. 358)
○ 출판사 서평
– 특징
1) 오늘날에도 기독교가 적실함을 참신하게 설명한다.
2) 신앙을 가진 사람이나 가지지 않은 사람이 다 읽을 수 있다.
3) 강요하지 않으면서도 설득력 있는 어조가 돋보인다.
– 독자 대상
1) 오늘날과 같은 포스트모던 시대에도 기독교가 적실한가에 대한 확신이 필요한 그리스도인
2) 다른 이에게 기독교를 추천하려는 그리스도인
3) 기독교가 진정 믿을 만한 것인지 의문을 갖는 모든 비그리스도인
– 추천의 글
“선교 여행 차 방글라데시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이 책을 손에 잡았다가, 내 존재 전체가 사로잡혀 버렸다. 마지막 장을 읽는 동안, 내 마음은 전에 경험하지 못한 진리의 희열에 심하게 울렁거렸다.” – 김영봉, 『사귐의 기도』 저자
“조심하라! 이 책을 읽는다면, 당신은 기독교인이 되고자 하는 충동을 느끼거나 새롭게 회심하는 경험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 김중안, 한국기독학생회(IVF) 대표
“이 책은 분명히 C. S. 루이스의 『순전한 기독교』와 존 스토트의 『기독교의 기본진리』의 계보를 잇게 될 것이다. 포스트모더니즘이 자리잡은 이 시대의 에토스(ethos)를 염두에 두었기에, 특히 오늘날의 젊은이들에게 그리고 누구에게나 권하고 싶은 책이다.” – 박성민, 한국대학생선교회 (CCC) 대표
“오늘날과 같은 포스트모던 시대, 기독교에 대한 반감이 많은 시대에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기독교를 편견 없이 전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그 진리를 이미 접한 사람들로서는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일입니다. 아직 그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사람들이나 그 하나님을 체계적으로 전하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 이상웅, 죠이선교회 대표
“『기독교 여행』은 C. S. 루이스의 위대한 고전 『순전한 기독교』를 능가한다. 톰 라이트는 정말 굉장하다. 그의 글은 한 사람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 이 책은 고전이 될 것이다.” – 앤 라이스, 『어린 예수』 저자.
“라이트는 비평적 사고와 기독교 신앙의 경계에서 풍부한 상상력을 가지고 살아간다. 독자들은 훌륭한 교회 교사 중 한 사람을 기꺼이 환영할 것이다.” -월터 브루그만, 『성경이 말하는 땅』 저자
“톰 라이트보다 뛰어난 신앙의 해석자는 없다. 『기독교 여행』은 기독교 신앙의 영구성과 진실성에 대한 놀라운 증거다.” – 윌리엄 윌리몬, 『주여, 기도를 가르쳐 주소서』 공저자

○ 독자의 평
21세기의 C.S. 루이스라고 불리는 톰 라이트가 이 시대 사람들에게 기독교를 소개하기 위해 쓴 책이다. 출판사에서 씨에스 루이스가 쓴 기독교 변증서 ‘진정한 기독교’의 21세기 판으로 써달라고 해서 쓰게된 기획 도서이다. 저자의 명성은 이미 기독교 신학계나 일반 대중들에게도 익히 잘 알려져 있어서 굳이 소개하지 않아도 될듯하다. 이분은 학문적인 글이나 대중적인 글 모두 호평을 받은 분으로 전문적인 내용을 알기쉽게 문학적으로 풀이하는 글쓰기 방식을 취한다. 전공이 1세기 유대교의 문헌학이여서 그의 신학은 역사적 배경에 상당히 튼튼히 기울여져 있다. 그래서 그의 내용은 상당히 학문적이여서 읽기가 쉽지 않다. 접근방법 또한 현 시대의 현실적 문제에서 출발해서 그것의 당위성을 바탕으로 신학적인 결론에 도달하는 방식을 취한다. 문학적인 서술방식을 택해서 그런지 그의 문체는 상당히 길고 그래서 지루한 감이 있다. 이 책이 원래 기획의도대로 21세기 사람들에게 기독교를 잘 변증했는지 만족한 만한 답변을 주었는지 나로서는 결론을 지을 수 없지만 기독교에 대해 성경에 근접한 전체적인 그림을 조망하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이 세상의 모든 역사가 진행되면서 인간사에는 네가지 공통적인 갈망이 있다고 한다. 그 갈망은 구름에 뒤덮힌 희미한 산의 모습을 보는것 처럼 인간의 역사속에서 간접적인 형상과 희미한 메아리로써만 들을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 그 네가지 갈망은 첫째 정의에 대한 갈망이요, 둘째 영성에 대한 갈망이요, 세째 친밀한 관계에 대한 갈망이요, 네째 아름다움에 대한 갈망이라고 한다. 이 네가지는 모든 역사를 거친 평범한 인간이 갈망하는 근원이다. 톰 라이트는 역사학자답게 매우 통찰력이 의견을 제시한다. 이 네가지야 말로 인간 사회가 싸우고 투쟁해온 그 근원인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네가지 근원적 갈망이 단 한번도 역사속에서 성공한 적이 없다. 단지 근원의 메아리와 그림자만 볼뿐 그 실체는 역사속에서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바로 이 시점에서 그의 신학적 변증을 시작한다. 정의에 대한 갈망은 성경의 큰 주제요 삼위 하나님의 본성이라고 한다. 근원적 실체에 대한 갈증, 즉 영성에 대한 갈증은 그 근원적 존재가 하나님이라고 말하고 친밀한 관계는 성경의 커다란 주제이고, 세상 모은 아름다움은 아리스토텔레스적으로 말하면 이데아에 대한 분유일 뿐이고 그 이데아적 아름다움은 바로 하나님의 영광이라고 말한다.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기독교에 대해서 소개하는데 역시 역사학자답게 성경과 하나님의 계시의 역사적 배경이 되는 이스라엘에서 부터 출발한다. 기독교가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관념적인 신학이 아니라, 이스라엘이라는 충분한 역사적 배경속에서 이루어진 것이라 주장한다. 그리고 예수가 전한 것은 단순한 윤리도덕적 삶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것이며 그것은 성령에 의해 가능하다고 말하면서 참된 기독교의 교리를 말하고 있다. 3부는 그것을 이루기 위한 도구로써 예배와 기도, 그리고 성경을 말하고 있으면 결론적으로 기독교는 내세를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 이 땅에서 그 역사와 나라를 이루어가는 현실에 뿌리박은 것이라고 말한다.
세계적인 신학자답게 거시적인 안목에서 기독교를 소개하며 군데군데 뛰어난 신학적 통찰을 보여주고 있다. 쉽지 않은 내용을 하나의 소설을 읽는듯한 느낌으로 읽어나갈 수 있도록 문학적인 표현을 많이 사용하여 이해를 돕고 있으나 이것때문에 지루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톰 라이트는 역사를 바탕으로 성경을 해석하고 그에 자신의 사유를 바탕으로 새롭고 참신하게 문학적을 기독교에 대해서 진술한다. 과연 이 책이 이시대의 기독교를 변증하는 성공적인 책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는 내가 말할 수 없겠지만 성경에 근접한 상당한 식견으로 소개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 하지만 1부를 제외하고 전문적인 역사와 신학적 지식을 사용하여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들이 잘 이해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성경이 말하는 기독교의 전체모습을 보려면 상당히 유익한 책이라 하겠다. 일반인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에게 권한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