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한국노동운동사 1∼6권
강만길 외 / 지식마당 / 2004~2006
- 한국노동운동사 대전집
조선후기부터 1996년 12월 총파업에 이르는 120년 노동운동의 전개과정을 다룬 책이다.
연보별 노동자 투쟁을 개괄하고 주요 사례들을 서술했으며, 투쟁의 전개과정, 특징, 운동사적 위치를 통해 살펴보았다.
또한 노동운동의 이념 변화와 정치세력화를 고찰하고, 노동자계급의 성장 조건에 대한 전망과 노동운동 발전 전략 모색을 다루었다.
○ 목차

- 1권
총설
제1장 조선후기 고용노동의 발달과 쟁고운동
제1절 토지와 노동력의 상품화
제2절 17,18세기 고용노동의 전개와 발달
제3절 쟁고 운동과 반봉건투쟁
제4절 조선후기 고용노동의 성격
제2장 개항 이후 근대적 노동자층의 생성과 저항
제1절 개항과 경제구조의 변동
제2절 근대적 임노동자층의 생성과 그 존재형태
제3절 임금노동자층의 저항운동
제3장 갑오농민전쟁 이후 노동자의 존재형태와 노동운동
제1절 농민층 분해와 자본주의적 관계의 성장
제2절 노동자층의 존재형태와 근대적 노동운도으이 출현
제4장 1910년대 노동자의 존재형태와 노동운동
제1절 일제의 경제정책과 노동자 존재형태
제2절 노동운동의 전개와 3.1운동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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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권
제1장 서론
제1정 일제하 노동운동의 성격과 의의
제2절 노동운동에서 시공간의 문제
제3절 노동운동의 자료와 방법
제2장 노동자의 수성과 생활상태
제1절 근대 자본주의의 이입과 식민지 공업의 전개
제2절 노동자의 내부 구성과 특성
제3절 노동조건과 생활상태
제3장 1920년대 전반기의 노동운동: 1920~1922
제1절 3.1운도의 영향과 노동문제의 대두
제2절 노도조합의 조직
제3절 노동운동의 전개와 양상
제4절 일본에서 초기 노동운동
제4장 1920년대 중후반기의 노동운동 1923~1928/29
제1절 노동조합의 조직과 형태
제2절 노동운동의 이념과 활동
제3절 노동운동의 전개와 성격
제4절 일본에서 노동운동의 발전
제5장 비합법운동기: 1930~1937/38
제6장 종전기의 노동운동: 1939~1945
제1절 전시쳊로의 이행과 노동력 동원
제2절 노동운동의 존재 양상
제3절 일본에서의 노동운동
제7장 맺음말
맺음말
부록
[부표1] 재일조선인의 직업별 인구수
[부표2] 재일조선인 노동단체 일람
[부표3] 재일조선인노동자의 파업일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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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권
제1장 서론
제2장 경제 사회적 기반
제3장 노동행정기구와 노동정책
제4장 점령정책의 전환과 노동입법의 유산
제5장 노사단체와 노동쟁의
제6장 총파업과 노동조직의 개편
제7장 요약 및 결론
- 4권
총론
제1장 노동조합운동을 둘러싼 주변환경
제2장 노동조합운동의 초석
제3장 이승만 정권과 조합주의적 노동운동의 시련
제4장 4.19혁명과 조합주의적 노동운동의 정착 시도
제5장 이루지 못한 노동조합운동의 자주성과 민주성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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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권
총론 / 시대상황과 연구방법
제1장 경제개발과 노동운동
제2장 노동기본권 제약하의 노동운동
제3장 신군부정권의 탄압과 노동운동의 재기
참고문헌
약자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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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권
총론
제1장 노동운동의 주,객관적 상황 변화
제2장 1987년 노동자대투쟁
제3장 민주노조운동 발전과 한국노총의 개혁 시도
제4장 노동운동의 전개양상과 특징
제5장 1996년 12월 총파업의 전개와 성격
제6장 노동운동의 이념 변화와 정치세력화
제7장 노동운동 전망과 발전전략 모색
참고문헌
약자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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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 강만길 외

– 저자: 강만길
1970년대 중반부터 분단 극복을 화두로 삼아 근현대사 연구와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민족협동전선, 좌우합작운동 등 통일민족국가 건설운동 연구에 열의를 쏟다가 분단 극복을 위한 새로운 사론을 내놓았다. ‘분단시대의 역사인식'(1978) 등을 통해 냉전논리하에서의 분단 극복의 역사관을 제시하여 당대 지식인들에게 큰 공감을 샀다. 또한 좌익계열의 독립운동을 객관적으로 조명함으로써, 비로소 좌우합작이 독립운동사에서 정당한 평가를 받게 되었다. 1980년 초 전두환 군사정권에 의해 고려대학교 사학과 교수직에서 강제퇴직당한 뒤 복직하였고, 1999년 2월 정년퇴직하여 명예교수가 되었다. 대학에서 정년퇴직한 뒤에는 연구와 저술 활동을 계속하는 한편, 2000년에는 ‘역사대중잡지’를 표방한 계간지 ‘내일을 여는 역사’를 창간하였다. 1991년 월간 ‘사회평론’ 발행인, 1999년 한/일문화교류회의 위원을 지냈고, 1999년 청명문화재단 이사장,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이 되었다. 2000년에는 남북정상회담 남측대표단, 제2기 통일고문회의 고문으로 일하였다. 대표 저서로 『조선후기 상업자본의 발달』 『분단시대의 역사인식』 『일제시대 빈민생활사 연구』 『통일운동시대의 역사인식』 『고쳐 쓴 한국근대사』 『고쳐 쓴 한국현대사』 『20세기 우리 역사』 『역사는 이상의 현실화 과정이다』 『역사가의 시간』 등이 있다.
– 저자: 김경일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거쳐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뉴욕 주립대(Binghamton)와 프랑스 파리 인간과학연구소(Maison des Sciences de L’Homme)에서 박사후 과정을 거쳤고, 덕성여대 교수, 일본 동경대학 경제학부 객원연구원, 미국 버클리 대학 교류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사회학 전공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 사회사와 사회사상, 동아시아론 등에 관심이 있으며, 주요 저서로 『일제하 노동운동사』(1992) 『이재유 연구』(1993) 『지역연구의 역사와 이론』(1998) 『한국의 근대와 근대성』(2003) 『동아시아의 민족이산과 도시: 20세기 전반기 만주의 조선인』(공저, 2004) 『한국노동운동사 2, 일제하의 노동운동: 1920-1945』(2004) 『여성의 근대, 근대의 여성』(2004) 등이 있다.
– 저자: 박영기 외
– 저자: 송종래 외
– 저자: 이원보
– 저자: 김금수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자랐다.
부산고등학교를 나와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고등학교 시절 독서모임 ‘암장’(巖漿)을 결성해 사회과학 학습 활동을 했다.
4월 혁명 후 민주민족청년동맹 중앙맹부 간사장을 맡아 일했다.
인민혁명당 사건으로 두 차례 감옥을 드나들었다.
한국노총 정책연구실장으로 재직했으며, 몇몇 대학원에 출강했다.
한국노동교육협회 대표와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장으로 활동했다.
〈한겨레〉 논설위원과 중앙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있었으며, 민주노총 지도위원을 맡기도 했다.
전태일기념사업회와 한국비정규노동센터에서 이사장을 지냈으며,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과 한국방송공사(KBS) 이사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명예이사장과 세계노동운동사연구회 상임고문으로 있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 노동문제의 상황과 인식〉, 〈노동의 자유와 미래〉, 〈노동운동론〉, 〈한국노동운동사 민주화 이행기의 노동운동(1987~1997)〉, 〈세계노동운동사〉 1~6권 등이 있다.
아호는 벽사(碧史) 이우성(李佑成) 선생님이 내려 주신 동야(東野)다.

○ 출판사 서평
한국의 노동운동을 얘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일까.
아마도 87년 노동자대투쟁을 떠올릴 것이다.
국가의 노동배제적이고 억압적인 성격으로 인해 노동 (조합) 운동이 국민들로부터 제대로 인정받게된 것이 불과 20년 안팎의 일이다.
국민의 시야에 드러난 세월은 짧을지언정, 노동 (조합)운동의 실제 나이가 짧은 것은 아니다.
노동계급이 없는 자본주의란 자본주의가 아니기 때문이다.
봉건사회를 지나 노동계급이 형성되던 시기부터 노동 (조합)운동은 존재할 수밖에 없는, 감히 역사적 필연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 노동운동사는 미래의 원천
이번에 소개하는 『한국노동운동사』 1∼6권은 조선후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노동운동의 역사를 정리한 역작이라 할 만하다.
한국의 노동운동에 대한 저작들이 80년대 이후의 노동운동에 집중된 나머지 노동계급의 형성과 성장을 초기부터 일관되게 서술한 책이 없는 현실을 감안한다면 가뭄 뒤의 단비처럼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책 몇 권 나온 것 가지고 왜이리 호들갑이냐고 핀잔을 할 수도 있다.
현재의 노동운동이 직면하고 있는 위기 상황을 들어 ‘옛 이야기’보다 앞이나 제대로 보라고 꾸중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노동운동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 결코 미래를 피해보고자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 아님을 애써 변명하지 않아도 독자들이 더욱 잘 알 것이다.
“노동운동의 과거와 미래에 대한 현실적 접근으로 연구된 노동운동사 연구는 노동운동의 바른 방향이나 실천 활동의 지침을 제시하여 노동운동을 바로 세우는 지혜의 원천”이라는 책 속의 문구처럼 지금의 위기를 돌파할 아이디어를 찾아 독서삼매에 빠져 보자.

– 120년의 한국 노동운동
공업화와 함께 시작된 한국 노동운동의 역사는 1876년 개항을 출발점으로 삼는 한국 근대화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한다.
『한국노동운동사』제1권은 개항부터 3·1운동까지 ‘근대적 노동운동’의 모습을 갖추지 않았지만, 막 형성되기 시작한 임금노동자를 중심으로 일어난 자연발생적인 노동자 운동을 다루고 있다.
자연발생적 노동자운동이 노동조합운동의 형태로 바뀌기 시작한 1920년부터 1945년까지를 다룬 제2권은 식민지적 착취에 대항하는 반봉건적 민주화 운동, 반침략에 저항하는 민족주의 운동의 모습을 띤 노동운동의 역사를 다룬다.
광복과 함께 노동조합운동도 공산주의계열의 전평 (조선노동조합전국평의회)와 대한노총 (대한독립촉성노동총연맹)으로 나누어졌다.
하지만 미군정 하에서 전평은 탄압을 받고, 불법화 되었으며 대한노총은 정부와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유지되었다 (제4권).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를 다루는 제4권은 이념대립에서 승리한 대한노총이 노동대중의 유일한 대변자가 되어 맞이한 노동운동의 상황을 기술하고 있다.
60년대 후 경제개발기의 노동운동은 격심한 노동문제 발생과 공권력 개입으로 분열과 혼탁의 양상을 띠었다. 그러나 이에 대처하는 노동운동은 미약했고, 비인간적 기업경영은 노동운동을 극한 상황으로 내몰았다. 숨통이 막힌 노동문제가 결국 전태일의 분신을 계기로 비합법적인 극한 투쟁으로 폭발했다.
이를 계기로 과거와 다른 새로운 노조운동이 싹트기 시작한다 (제5권).
경제개발기 억눌렸던 노동자들의 요구가 폭발하고, 시민들의 저항이 정점에 달했다.
그리고 87년의 민주화 투쟁과 노동자 대투쟁은 정부의 민주화선언으로 나타났다. 이 단계를 경과하면서 한국의 노동운동은 조직과 투쟁, 운동노선, 정치세력화의 측면에서 괄목할만한 고양을 이뤄낸다 (제6권).
120년의 노동운동의 역사를 간직한 노동운동이 지금은 어떠한가. 노조조직률은 10%대에서 옴짝달싹 하지 않고 있고, 산별노조체제로의 길은 더디기만하다.
외적으로는 노동시장의 양극화로 인해 정규직과 비정규직 사이에 임금을 비롯해 노동조건의 격차가 하늘과 땅이다.
노노갈등을 부추기는 정부와 사용자에 대한 노동조합의 대응도 그리 효과가 없어 보인다.
노동운동이 직면한 도전에 제대로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120년 노동운동의 역사가 간직하고 있을지도 모를 해법의 열쇠를 찾기 위해서라도 독자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지식마당 펴냄).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