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의 날, 시드니는 지난해 가정폭력 희생자 66명 기려

지난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해 지구촌 곳곳에서 여성을 비롯한 소수자의 권리를 보장하라고 요구하는 시위가 열렸다.
이날 호주 시드니에서는 시위대 수백명이 모여 여성을 노린 폭력을 규탄하고 일터 내 양성평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마틴 플레이스 광장에 가졌다.
이날 호주 가정폭력 피해 여성 구호단체인 ‘루스 플레이스’는 지난 1년 동안 가정 폭력으로 숨진 호주 여성 66명을 기리는 행사를 가졌다.
시위에는 교사부터 간호사, 미용사, 운수업자까지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이 참여했으며 “동일 노동, 동일 임금”이라 적힌 플래카드를 치켜들었다.
시위에 참여한 제니 랭 녹색당 의원은 “우리 모두 함께 일하게 해달라”면서 “성범죄가 과거의 것이 된 세상으로 갈 수 있게 해달라”고 외쳤다.
최근 호주에서는 크리스천 포터 법무장관이 2019∼2020년 여성 직원 세 명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으로 파문이 일고 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