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진우회, 메도우뱅크 공원주변에서 정화활동 실시해
정화활동 후 ‘내팔 지진 재난’ 성금도 모금해
호주 교민 환경운동단체인 진우회는 지난 5월 16일(토) 시드니 파라마타 강변 라이드다리 밑에서 메도우뱅크 운동장 끝에 이르기까지 약 2km 지역의 강변 늪지대에 들어가 40여명의 진우회 회원과 당일 자원봉사자들이 추운 날씨에도 비지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
진우회는 매월 3째주 토요일마다 파라마타 강변을 돌아가며 주로 쓰레기가 집결된 장소를 찾아가며 크린업 봉사활동을 계속 실시하고 있다.
당일 행사계획은 오전 11시로 되었는데 10시부터 봉사자들이 와서 크린업을 하고 있었다. 푸른 유니폼을 입은 진우회 회원들이 열심히 크린업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며 지나는 행인들의 수고한다는 격려와 인사말들이 마음을 훈훈하게 하였다. 개중에는 조깅하던 복장으로 참가의 뜻을 표하는 호의적인 지역주민들도 있었다. 호주 주민의 동참으로 한인만이 아닌 다민족이 함께하는 하모니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진우회는 지난 2월에도 동일한 곳에서 크린업행사를 했는데 얼마전 계속 내린 비로 강변에 쌓인 쓰레기들 특히 프라스틱제품의 쓰레기들이 산적하였다. 그날 쓰레기들이 너무 많이 쌓여 재활용쓰레기만 70여포대 수거하는데도 더이상 담을 백이 없어 몇 군데에는 다음기회에 다시하기로 하였다.
행사를 마친 후에 점심식사가 준비된 메도우뱅크팍에 모여 진우회 여성분과(소세실리아)에서 밤새 준비한 푸짐한 점심식사를 모두 함께하며 담소하는 모습들이 즐거워 보였다.
식사가 끝날 무렵 김석환 코디네이터의 진행으로 진우회의 최고 연로이신 김봉환 고문의 감사 인사말이 있었고 새로 참가한 봉사자들의 소개와 참가소감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그중에 호주 Carolyn Eade여사와 이은봉 여사의 부군 Frank Alafaci는 “한국민의 환경보호에대한 열의에 감명을 받았다며 함게 봉사한 이 시간이 소중한 기억
으로 간직하고 싶다는 말과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동참하고 싶다”는 말에 모두 환영의 박수를 보냈다.
이날 진우회에 반가운 손님으로 행사장에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봉사자들의 크린업하는 모습들을 찰영하며 함께하여 주던 연합뉴스의 김기성 차장(연합뉴스 호주특파원 국제 제1부차장)의 참여가 있었다.
참가자들은 9월 유엔 환경주간 큰 행사에 가족과 함께 다시 참여하겠다며 당일 참가자 전원의 단체 사진 찰영으로 마무리를 하였다. 모든 행사를 마치자 회원들이 모두 합세하여 일사분란하게 장비들을 챙겨 운반하는 등 협동하는 모습이 봉사단체의 참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행사장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된 후에 김석환 코디네이터의 제안으로 ‘내팔 지진 재난’에 대한 성금을 모금해 “내팔 지진지역 의료선교협회”에 전달하기로 하였다. 이날 봉사자들이 헤어지는 모습속에서 ‘받기보다는 주는 것의 기쁨’의 표정을 다시 읽을 수가 있었다.
제공 = 진우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