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승섭 대사, 6.25전쟁 제75주년 기념행사 참석해 헌화
기념식 후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 위한 감사 오찬 행사 개최
심승섭 대사 (주호주대사관)는 지난 6월 25일 (수) 캔버라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서 개최된 호주 보훈부 주관 한국전쟁 제75주년 국가 기념식에 참석하여 헌화하였다.

기념식 이후에는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을 위한 감사 오찬 행사를 개최하여 한국전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1950년 6월27일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 ‘한국에 대한 군사원조’안이 결의되었다. 그 후 오스트레일리아 정부는 이 안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였고 즉각적으로 병력을 파견하기로 했다. 6월 30일 영연방 극동해군사령부에 파견되어있던 2척의 구축함을 미국 극동해군사령부에 파견하였고 뒤이어 7월 1일 제77전투비행대대를 미 극동공군사령부로 급파하였다.
오스트레일리아 의회 역시 정부의 이러한 조치를 만장일치로 동의하였다.
정부와 의회의 동의를 얻은 오스트레일리아군은 본격적으로 개입하기 시작했다.
구축함 ‘바탄 호 (Bataan)’와 프리깃함 ‘숄헤븐 호 (Shoalhaven)’는 정박지였던 홍콩을 출발해 오키나와로 이동했고, 이튿날 일본 이와쿠니(Iwakuni) 기지에 주둔중이던 제77전투비행대대 (NO. 77 RAAF Squadron)가 미군의 제5공군에 배속되어 작전임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이후 오스트레일리아 정부는 7월 26일 한국에 지원군을 파견한 사실을 원칙적으로 발표하였다.
오스트레일리아는 유엔 참전국 중 세 번째로 전투부대를 한반도에 파병한 국가이고, 육군과 해군, 그리고 공군을 모두 파견하였다. 이들의 병력 파견은 전쟁기간 내내 꾸준하게 이루어졌으며,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였다.
또한 오스트레일리아는 6.25전쟁 기간 중 2개 보병 대대와 항공모함을 포함한 9척의 함정, 그리고 1개 비행대대와 1개 수송기편대를 파견하는 등 연인원 17,164명을 참전시켰다.
오스트레일리아군은 지상은 물론 해상 및 공중에 이르기까지 여러 전투와 작전에 참전하였고, 이 과정에서 340명이 전사 또는 사망하고 1,216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의 인명피해를 입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