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사태, 마크롱 중재로 미·러 정상회담 ‘원칙적 합의’
미국,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하지 않아야만 정상회담 성사될 것”
우크라이나 긴장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과 러시아가 “원칙적으로” 정상회담에 합의했다.
프랑스 대통령궁은 2월 21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미·러 정상회담 개최를 제안했고, 양자 모두 이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히지만 미국 백악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지 않아야만 정상회담이 성사될 것이라고 했다.
현재 러시아는 부인하고 있지만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준비를 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침공 임박설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현재 우크라이나 접경지대에 수만 명의 병력을 집결시킨 상태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20일 (현지시간) 전화 통화는 러시아의 군사행동을 막기 위해 이뤄진 노력 중 가장 최근에 나온 것이다. 이러한 노력은 우크라이나 동부의 돈바스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분리주의자 반군들의 충돌이 잦아지는 와중에 진행됐다.
몇 시간 후, 프랑스는 마크롱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화한 이후 푸틴 대통령과 2번째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측 성명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바이든과 푸틴 대통령에게 정상 회담을 제안했으며, 양국 정상 모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열리는 이런 회담의 “원칙”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회담의 내용은 오는 24일(현지시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