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에서 귀국하는 호주와 뉴질랜드 국민, 크리스마스섬에 14일간 수용
호주 전세기 29일 출발, 600명의 호주인 귀국 희망, 뉴질랜드인 50명도 함께 공수할 것
5명의 확진자가 나온 호주 정부는 우한에서 전세기를 타고 탈출해온 시민들을 ‘크리스마스섬’에 격리하기로 결정했다.
스캇 모리슨 호주 총리는 1월 28일(현지시간) “우한을 탈출한 시민들을 크리스마스섬 수용소에 격리해 14일 동안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크리스마스 섬은 인도양에 위치한 호주령의 관광섬이다. 호주 본토에서 약 2600km 떨어져 있으며 2001년부터 호주 정부가 이민자 및 난민을 위한 수용소를 세워 운영했다. 우한을 떠나온 호주 시민들은 이 크리스마스섬 수용소에서 잠복기인 약 14일 동안 격리돼 검사와 함께 적절한 치료를 받게 된다.
현재 우한에는 약 600명의 호주 국민이 전세기를 통해 본국으로 돌아가길 바라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이번 결정은 뉴질랜드 정부와 공동 논의하에 내렸으며, 이에 따라 우한에 머물던 뉴질랜드 국민 50명도 함께 크리스마스섬에 격리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호주 국적기 콴타스항공 전세기는 29일 오후 우한으로 출발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