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미얀마 강진, 인명·유적 피해 심각
지난 8월 24일(현지시간) 이탈리아와 미얀마에서 잇따른 각각 6.2, 6.8 규모의 강진으로 이탈리아에서만 사망자가 281명 이상 발생해 전 세계 지도자들이 깊은 애도를 표시했다. 특히 수백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성당, 불탑 등 종교유적이 많은 곳에서 지진이 일어나 종교 문화재의 피해가 더욱 컸다.
이번 이탈리아 지진 피해 지역은 노르치아, 아마트리체, 아쿠몰리, 리에티 등으로 ‘라치오주’와 ‘옴부니아주’에 속해 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이탈리아 중부 지역 문화전문가인 네덜란드 고전학자 다비드 리제르는 24일 현지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지진으로 많은 교회와 박물관들이 피해를 입었다”며 “너무 많은 문화재들이 소실됐다”고 안타까워했다.
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지진 발생 소식을 접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희생자에게 깊은 애도와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이탈리아에 이어 미얀마를 강타한 규모 6.8의 강진으로 희생자가 발생하고, 세계적인 불교 유적지 바간에서도 불탑과 사원이 다수 훼손됐다. 바간 지역의 불탑과 사원들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미얀마의 주요 관광 명소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