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호 목사의 컬쳐 스테이지(Culture Stage)
‘레미제라블’을 잇는 휴 잭맨의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을 기대하며…
올 연말, 꿈의 예술인 뮤지컬을 영화로 만든 뮤지컬 영화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할리우드 대표 스타 휴 잭맨이 감동의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 이후 5년 만에 새로운 뮤지컬 영화로 돌아옵니다. 그가 선택한 뮤지컬 영화는 개봉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위대한 쇼맨’입니다. 이미 공개된 티저 포스터와 1,2차 티저 영상은 저 뿐만 아니라,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기에 충분한 것 같습니다.
영화 ‘위대한 쇼맨’의 이야기는 세기의 엔터테인먼트 쇼를 탄생 시키며 쇼 비즈니스계의 전설적인 인물로 평가를 받는 P.T. 바넘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빛나는 상상력과 패기 넘치는 희망을 무대 위에 펼치며 전 세계를 매료시킨 기적의 스토리를 다룬다고 합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무대라는 같은 공간 속에서 초라함과 화려함이 대비되는 바넘(휴 잭맨)의 모습이 담겨있어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먼저, 평범해 보이는 바넘의 모습은 그가 어떤 이유로 텅 빈 무대 앞에 서게 되었는지에 관한 궁금증을 더해줍니다. 여기에, 시선을 압도하는 눈부신 공연 앞에 서 있는 바넘의 자신감에 찬 모습은 음악과 춤이 함께 어우러진 뮤지컬 영화만이 선사할 풍부한 볼거리를 기대하게 만듭니다. 또한, “불가능한 꿈, 그 이상의 쇼!”라는 카피는 어려운 시대에 꿈을 꾸는 모든 이들을 위한 특별한 메시지와 깊은 감동까지 예고하고 있어 더욱 기대가 됩니다.
‘위대한 쇼맨’은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일찍부터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주인공 바넘은 ‘레미제라블’로 뮤지컬 영화 속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한 바 있는 휴 잭맨이 맡아 기대가 더 큽니다. 또한 ‘하이스쿨 뮤지컬’ 시리즈의 주역으로 10대 소녀팬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은 잭 에프론이 바넘의 비즈니스 파트너 칼라일로 출연을 하고 ‘스파이더맨: 홈 커밍’으로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를 알린 젠다야 콜맨이 칼라일과 사랑에 빠지는 공중 곡예사로 출연으로 합류해 춤, 노래, 연기의 완벽한 조합을 만들며 희망의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라이프’의 레베카 퍼거슨, ‘맨체스터 바이 더 씨’, ‘셔터 아일랜드’의 미셸 윌리엄스 등 검증된 연기력의 여배우들까지 가세하며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최고의 뮤지컬 영화가 탄생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합니다. 이렇듯 완벽한 조합과 스토리는 물론 연기력까지 갖춘 영화 ‘위대한 쇼맨’은 12월 극장가에 유일무이한 뮤지컬 영화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전망입니다.
주인공 바넘은 ‘쇼비즈니스’의 창시자, 노이즈 마케팅의 원조, PR의 아버지로 불리는 실재 인물입니다. 19세기 미국의 서커스단장이자 흥행업자였던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은 가난했던 어린 시절부터 뉴욕에서 첫 서커스단을 만들고 공연을 올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려냅니다.
‘위대한 쇼맨’의 연출을 맡은 이는 마이클 그레이시는 광고감독 출신입니다. 그가 합류하기 전 ‘위대한 쇼맨’은 바넘의 삶을 담은 평범한 전기영화가 될 뻔했습니다. 그러나, 그레이시는 뮤지컬 영화로 만들 것을 고집했고 그의 생각이 실현되기까지 7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라라랜드’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의 가사를 쓴 벤즈 파섹과 저스틴 폴이 참여해 음악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휴 잭맨은 한국에 소개된 대부분의 영화들이 성공을 거둔 스타입니다. 지난 3월 개봉한 ‘로건’은 219만 명을 모았고, 10여 년간 참여한 8편의 ‘엑스맨’과 ‘울버린’ 시리즈를 통해서도 적게는 100만 명에서 많게는 400만 명 이상씩 꾸준히 동원했습니다.
휴 잭맨이 이번 영화에 갖는 자신감도 상당하다. “삶에 더 큰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라며 “촬영을 위해 팝 음악 전문가로부터 2∼3년간 노래를 배웠고, 수없이 반복한 끝에 좋은 결과물이 나왔다”고 기대를 했을 정도입니다. 여기에 최근 할리우드 뮤지컬 영화는 빠짐없이 성공했고 열풍도 만들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라라랜드’(315만)에 이어 올해는 ‘미녀와 야수’(518만)가 흥행을 이뤘습니다. 더욱이 뮤지컬 영화의 인기에 불을 지핀 2012년 ‘레미제라블’(590만)은 휴 잭맨이 주연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위대한 쇼맨’을 기대하며 2016년 12월에 개봉을 했던 애니메이션 뮤지컬 영화인 ‘씽-Sing’이 떠올랐습니다. 극장과 공연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의 모습과 노래와 춤이 어우러진 뮤지컬 영화라는 공통점 때문인 것 같습니다.
영화 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한때 잘나갔던 문(Moon) 극장의 주인 코알라 ‘버스터 문’(매튜 맥커너히)은 극장을 되살리기 위해 대국민 오디션을 개최합니다. 하지만 한 순간의 실수로 우승 상금이 1,000달러에서 10만 달러로 바뀌게 되고 이로 인해 전국 각지에서 동물들이 몰려와 오디션에 참가하게 됩니다. 25남매를 둔 슈퍼맘 돼지 ‘로지타’(리즈 위더스푼), 남자친구와 록스타의 꿈을 키우는 고슴도치 ‘애쉬’(스칼렛 요한슨), 범죄자 아버지를 둔 고릴라 ‘조니’(태런 에저튼), 무대가 두렵기만 한 코끼리 소녀 ‘미나’(토리 켈리), 그리고 오직 상금이 목적인 생쥐 ‘마이크’(세스 맥팔레인)까지! 꿈을 펼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 이들은 자신들의 무대를 준비합니다.
공연은 결코 한 사람의 노력이나 힘으로는 불가능 합니다. 반드시 협업이 이루어져야 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런 공연도 첫 시작점은 한 사람부터 입니다. 각기 다른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지만 한 가지 목표를 향하여 모을 수 있는 한 사람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배우 휴 잭맨은 어느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무대에 오르기전, 하나님께 나의 연기를 올려 드리며 맡길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어쩌면 이번 영화의 한 사람은 휴 잭맨이 아닌가 합니다. 대표적인 뮤지컬 영화 의 힘이 크게 작용을 했을 것입니다. 거기에 그동안이 출연했던 영화들 마다 희망의 메시지와 하나됨의 이야기를 품고 있다는 것이 큰 힘이 되었을 것입니다.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냈던 2017년을 마무리하는 시간이 멋진 영화 한 편 보시면서 희망의 2018년을 기대해 보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
임기호 목사는 다음세대와 문화사역을 위하여 ‘메시지 커뮤니티 교회’와 ‘메시지 스쿨’을 섬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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