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준 교수의 호주선교사 열전(57)
베라 아일린 트루딩거 부인(Mrs E V Irene Trudinger RN, ?-1953. 7. 3)
본명: 포스터(추마전 목사부인), 마산 1922-25; 진주 1926-28; 통영 1929-37; 부산 1938-41
아일린 포스터는 1913년 왕립 애들레이드 병원에서 훈련을 마치고 간호사가 되었고,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호주군대의 종군간호사로 일했다. 전쟁이후 그녀는 마틴 트루딩거와 결혼했고 함께 한국에 와서 1941년까지 일했다.
그들은 처음에 마산에, 그 다음은 진주로 갔다. 그러나 그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통영에서 보냈고 트루딩거 부인은 유아복지 클리닉을 운영하면서 간단한 진료와 간호 활동을 했다. 1938년 2월 그들은 맥켄지 부부가 은퇴하자 부산으로 이전했고, 아이린 트루딩거는 그곳에서 나환자 부모를 둔 미감염 자녀들 시설과 유아 건강센터를 보살폈다.
아일린 트루딩거는 결코 흐트러지지 않는 침착성을 지닌 아주 상냥하고 온순한 사람 중에 하나로 평판이 좋았다. 비록 그녀는 인생의 마지막 시기에 오랜 질병으로 허약해졌지만, 그녀를 확고하게 붙잡아주는 하나님의 영원한 선하심에 대한 단순한 신앙을 소유하고 있었다.
그들의 딸 조이스(Joyce)는 찰스 맥레오드 목사(Rev Charles McLeod)의 아내가 되어 뉴헤브리데스에 선교사로 섬겼고, 또 다른 딸 린달(Lyndal, 하워드 부인)은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의 산모와 유아건강협의회(the Mothers and Babies Health Association)의 간호사로 일했다.
정병준 교수
(서울장신대학교 교회사 교수 / 멜번신학대학원 졸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