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 호주 믹타서 ‘북핵규탄 성명서’ 채택
‘열린 정부를 위한 열린 의회’ 주제로, 다음 제3차 국회의장 회의는 터키에서
호주 태즈메이니아주 호바트에서 개최된 2016 제2차 믹타(MIKTA: Mexico, Indonesia, Korea, Turkey, Australia) 국회의장 회의에서 5개국 의회 수장이 공동으로 북한 핵실험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믹타의 5개국 국회의장들은 지난 6일(목) 발표한 공동 성명서에서 “북한 핵실험을 규탄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포함해 국제 사회에서의 의무를 충실히 지키도록 촉구한 믹타 외교 장관들의 지난달 22일 공동 성명 내용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호주는 이번 회의의 주제를 ‘열린 정부를 위한 열린 의회’로 잡아 북핵문제와는 거리가 있었는데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3일 출국하기 직전 한국에서 초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북핵규탄 성명 채택을 위해 개회 인사말부터 북핵문제를 언급했으며 틈틈이 각국의 국회의장 설득에 최선을 다해 이번과 같은 성과를 이룬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잇따른 만찬 회동과 양자·다자 접촉으로 회원국 간 결속력을 다진 믹타 국회의장 회의는 내년에 터키에서 제3차 회의를 열기로 합의, 사실상 회의가 연례화 궤도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번 공동 성명서에서 믹타 의장들은 “믹타 국회의장 회의를 통한 회원국들의 국회 차원 네트워크 구축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천명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