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북한인권주간, 개막식 및 북한인권 영화제 ‘크로싱’ 상영
8월 17일(월) 오후 7시에는 북한인권주간 개막식이 시드니 시티 Event Cinemas(505-525 George St, Sydney)에서 열렸다.
한국과 호주 양국의 국가제창으로 시작된 개막식은 지난해 1차 북한인권주간에 상영된 영화 ‘신이 보낸 사람’ 주연 여배우 김은혜씨의 사
회(통역 최권능), 대표 김태현 목사의 개막선언 및 환영사, 이휘진 총영사의 격려사, 마이클 커비 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 위원장의 축사, 시드니교역자협의회 변상균 목사의 축사, 자유당 데이빗 존 크라크 상원의원과 노동당 루크 펄리 NSW대표의 기념사, 사무총장 최효진 목사의 연혁 및 행사소개가 있었다.
대표 김태현 목사(사진 좌)는 환영사를 통해 “아마존 강의 나비 한 마리의 작은 날개짓이 큰 태풍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보고서를 본적이 있습니다. 지금 이 자리가 그런 작은 몸부림일지 모르겠지만 결국 큰 폭풍이 되어서 고난받는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회복시키기 위한 큰 힘과 태풍이 될 것을 믿습니다”라고 강조하며 환영의 인사를 했다.
이휘진 총영사(사진 우)는 격려사를 통해 “북한인권주간 개막식이 함께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올해가 광복 70주년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그리고 북한 시민들의 삶의 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북한인권주간 행사이 목적은 우리가 언론에서 접하는 미사일 발사 실험, 비이상적인 폭력뿐 아닌 현재 북한 시민들이 처한 삶의 현실에 대한 관심과 이목을 집중케 하기 위함입니다”라고 했다.
마이클 커비 위원장(사진 좌)은 “대한민국 국민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지금 이 시간 호주 원주민을 기억합니다. 우리 백인 호주인들이 원주민들에게 가했던 참혹한 일들은 우리가 반성해야 합니다. 저는 유엔에서 북한인권을 조사하는 위원장을 맡은 적이 있습니다. 그 일을 통해 북한을 알게 되었고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했다. 또한 “올해 10월 미국을 방문하는데 여러 장관들과 대표들을 만나 북한의 인권에 대해 토의하며 바로잡기 위해 운동할 것입니다. 11월에는 서울을 방문해 그곳에서 일어나는 인권운동집회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유엔이 계속해서 북한의 인권문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힘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시교협 변상균 목사(사진 우)는 “모든 여건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북한인권을
위한 호주모임이 발족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시교협 산하 북한선교위원회가 있습니다. 그동안 북한동포를 위해 밀가루보내기운동, 결핵약과 결핵이동차량 보내기 등을 해왔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대표 김태현 목사는 노력과 기도로 이러한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한인교회는 억압받는 동포의 인권개선 뿐만 아니라 공산정권이 무너지고 하나님의 복음과 사람으로 통일되는 조국을 소망하며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라고 했다.
자유당 데이빗 존 크라크 상원의원(사진 좌)은 “한국에는 6번 이상 방문했고 휴전선에도 3번 방문했다. 남한은 참으로 평화롭고 편안한 국가인데 휴선선 그 선만 넘어가면 전혀 다른 적대적 국가가 마주하고 있으며 인권의 사각에 놓여있다. 여기에 관심을 갖고 개선에 힘써야겠다”고 했다.
노동당 루크 펄리 의원(사진 우)은 “북한에 대해 알고 싶고, 알려고 노력중이다. 알면 알수록
마음이 아프다. 탈북자가 쓴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 그 안에서 일어나는 감금과 억압을 보니 행복하기만 한 호주의 삶에서 평화를 누리기만 할 것이 아니라 북한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야겠다”고 독려했다.
1부 개막식을 마친 후 이어진 북한인권 영화제에는 ‘크로싱’(Crossing)을 상영했다. 크로싱은 2002년 탈북자들의 베이징 주재 스페인 대사관 진입사건을 배경으로, 가족의 약과 식량을 구하기 위해 북한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아버지와, 그를 찾아 나선 11세 아들의 안타까운 엇갈림을 그린 영화로 관객들로 하여금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이어 8월 21일(금) 오후 7시 같은 장소인 시티 Event Cinemas(505-525 George St, Sydney)에서 2차 북한인권 영화제를 끝으로 ‘제2회 북한인권주간’을 마쳤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