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드니한국문화원, 캠시음식축제에서 강원도 대표 음식 선보여
지난 5월 28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제17회 캠시음식축제(Campsie Food Festival)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4년 연속 이번 축제에 주역으로 참가한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안신영, 이하 한국문화원)은 강원도 음식을 테마로 해 대표 음식인 춘천막국수와 닭갈비를 소개했으며, 별도로 문화체험 부스도 마련해 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한복 입어보기, 엽서 만들기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었다.
이날 음식 시연을 진행한 정헤더씨(현 한국문화원 한식요리강좌 강사)는 강원도 지역의 대표적인 음식인 닭갈비 조리법을 시연했으며, 시연을 도와줄 시민을 즉석에서 선정해 무대 위에서 함께 음식을 만들어 한식은 가정에서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음식임을 보여줬다.
12시 공식 개막식 직후에 진행된, 내빈들과 함께 대형 막국수를 비벼보는 특별 이벤트가 이날의 하이라이트였다. 이벤트에 참여한 내빈과 관람객들은 처음 보는 대형 막국수를 바라보면서 신기해했으며, 화려한 색의 각종 채소들과 막국수가 고추장 소스와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을 사진에 담으려 무대 앞쪽으로 몰려들었다.
당일 닭갈비 시연과 대형 막국수 이벤트를 준비한 정헤더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호주 현지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강원도 지역의 대표 음식을 소개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신영 한국문화원장은 “2012년부터 캠시음식축제에 한식이 주된 테마로 참여해왔는데, 올해도 이를 이어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시드니 내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음식축제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호주 현지인에게 한국음식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문화원은 안작 몰(ANZAC Mall) 중앙무대 부근에 마련한 부스를 통해 한국문화 및 한국음식 소개 홍보물, 강원도 지역 관광 안내 등 다양한 홍보물을 배포했다. 일부 시민들은 강원도에서 즐길 수 있는 겨울 스포츠를 안내하는 홍보물을 보며 2018년 개최 예정인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한, 한복체험, 한글 도장을 이용한 나만의 엽서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 체험도 인기를 끌었다.
캔터버리-뱅스타운 시에서 주최하는 캠시음식축제는 매년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인파가 모여드는 시드니의 대형 음식축제 중 하나로, 한국을 비롯한 프랑스, 헝가리, 포르투갈, 일본, 태국, 터키 등 전 세계 여러 나라의 약 70여개의 요리를 맛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행사이다.
제공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