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0월 소비시장 동향 등 (11월 17일자)
인민은행, MLF 통해 유동성 공급 / 10월 중국 경제 지표 분석
1. 10월 중국 소비시장 동향 (11.16, 상무부)
ㅇ ’20.11.16 상무부는 10월 중국 국경절 연휴 및 각종 소비 촉진 활동의 견인으로 소비 수요가 방출되고 사회 소비재 소매액이 빠르게 증가하는 등 중국 소비시장이 코로나19의 시험을 견뎌낸 후 강력한 잠재력과 활력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함.
※ 10월 사회 소비재 소매액은 전년 동기대비 4.3% 증가(9월 증가율 대비 1%p↑), 1~10월 소매액은 전년 동기대비 5.9% 하락(하락률 1~9월 대비 1.3%p↓)
ㅇ 10월 중국 소비시장의 특징은 아래와 같음.
– (전체 소비) 10월 사회 소비재 소매액은 전년 동기대비 4.3% 증가하여 올해 들어 최고 성장률을 기록함. 또한, 국경절 연휴(10.1~8) 전국 소매업 및 요식업 중점 기업의 매출액은 약 1.6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4.9% 증가
– (일부 상품 소비) 10월 자동차 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12% 증가하며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였고, 화장품 판매 18.3% 증가, 의류·신발·모자 판매 12.2% 증가
– (서비스 소비) 10월 요식업 수입이 전년 동기대비 0.8% 증가하며 올해 처음으로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함. 또한, 전국 택배 업무량은 전년 동기대비 38.9% 증가하며 7개월 연속 30%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
– (온라인 소비) 1~10월 전국 온라인 소매액은 9.1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10.9% 증가함. 이 중 실물 상품의 온라인 소매액은 7.6조 위안으로 16% 증가하며 전체 사회 소비재 소매액 중 24.2% 차지
– (물가) 10월 CPI는 전년 동기대비 0.5% 증가하며 증가율이 ’17.4월 이후 처음으로 1% 이내를 기록함. 또한, 10월 전국 돼지고기 도매가는 전년 동기대비 4.1% 하락하여 19개월 만에 최초 하락
2. 인민은행, MLF 통해 유동성 공급 (11.17, 경제참고보)
ㅇ ’20.11.16 인민은행은 8,000억 위안의 MLF(중기유동성지원창구)를 진행, MLF 금리는 2.95%로 동결한다고 발표함. 11월 만기가 도래하는 6,000억 위안의 MLF를 제외하면, 이번 MLF를 통해 2,000억 위안의 중장기 유동성이 공급됨.
ㅇ 왕칭 둥팡진청 수석분석가는 4개월 연속 MLF를 만기액 대비 초과 진행함으로써 중장기 유동성 위축을 방지하였으며, 이로 인해 시장 전망 안정화 및 연말 전까지 기업 실질 대출 금리 인하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함.
– 또한, MLF 운영 추세를 통해 연말 이전 기준 금리 인하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음을 알 수 있으며, 향후 한동안 통화 당국은 관망하는 태도를 보일 것으로 전망
ㅇ 루팅 노무라증권 중국 수석경제학자는 ’21년 말 전까지 중앙은행이 지준율을 인하하지 않을 것이며, 향후 몇 분기 동안 MLF 운영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주요 방식이 될 것으로 전망함.
3. 10월 중국 경제 지표 분석 (11.16, 차이신망)
ㅇ ’20.11.16 차이신망은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0월 경제 통계에 대해, 공업 생산, 투자 등 다수 지표가 예측치를 상회하였지만, 소비는 여전히 예측치를 하회,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고 평가함.
– 내수와 외수의 동반 반등으로 10월 공업 부가가치가 6.9% 증가하며 2개월 연속 높은 수치를 기록함. 서비스업 회복 역시 마무리 단계로 10월 서비스업 생산지수가 7.4% 증가하여 ’19.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ㅇ 전문가 평가 및 전망은 아래와 같음.
– (리차오 저상증권 수석경제학자) 부진하던 제조업 투자가 3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주로 첨단기술 제조업의 양호한 성적 및 자동차 판매 반등으로 인한 교통 등 관련 업종의 투자 수요 확대 등에 기인
– (리치린 중국수석경제학자포럼 이사) 10월 사회 소비재 소매액은 4.3% 증가하며 ’19.12월(4.5%)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함. 한편, 실물 상품의 온라인 소매액 비중이 24.2%로 하락한 것은 일부 소비 수요가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복귀하고 있음을 의미
– (왕징원 민생은행 거시연구 책임자) 10월 31개 대도시의 조사실업률이 5.3%로 전체 조사실업률과 동일한바, 6월~9월 대도시의 조사실업률이 비정상적으로 높았던 상황에서 벗어남. 이는 대도시 고용 시장이 회복되고 코로나19의 충격이 사라지고 있음을 의미
– (루팅 노무라증권 중국 수석경제학자) 중국의 성공적인 방역과 지방정부의 자금 확보로 ’20년 말 이전 서비스업이 점진적으로 회복하고 소비와 투자가 개선될 것이며, 4분기 GDP 성장률은 5.7% 수준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
제공 = 주중대사관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