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불 총리, 예산안 발표 후 7월 2일 총선 채비
말컴 턴불 총리가 오는 7월 2일 총선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 8일 총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피터 코스그로브 총독으로부터 의회 해산 승인을 받았다”고 밝히면서 7월 2일 총선 실시를 언급했다.
턴불 총리는 “호주는 현재 성장과 고용 창출을 위한 경제계획을 고수하느냐 아니면 높은 세금과 부채, 재정적자를 만든 과거 노동당 정부로 돌아가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면서 총선을 승리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자유당 소속 텀불 총리는 지난해 9월 총리에 올라 취임 초 높은 인기를 누리며 야당인 노동당을 따돌렸으나 최근 허니문 기간이 끝나면서 막상막하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자유-국민당 보수 연립정부는 2013년 야당인 노동당으로부터 정권을 탈환한 데 이어 이번에 3년간의 2기 임기를 노리고 있다.
턴불 총리는 앞서 노조 개혁을 앞세워 건설업 노조 감독기관인 호주건설건축위원회(ABCC) 재설립안을 통과시켜 줄 것을 상원에 촉구하면서 이 안이 부결되면 상하원을 해산하고 7월 2일에 총선을 실시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는데 턴불 정부는 최근 일자리 창출과 성장 촉진에 중점을 둔 2016-17 회계연도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총선 채비를 갖췄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