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시리아 지진 : 구조 14일째 사망자 4만7천 명 넘어
2월 20일,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서북부 접경지에 6.4 여진 발생
튀르키에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의 사망자가 4만7천 명을 넘어섰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 재난관리국은 2월 20일 (현지시간) 현재 튀르키예의 지진 사망자가 4만 천156명이라고 밝혔다.
시리아에선 정부와 반군 측 사망자 집계가 모두 5천939명에 달했다.
이에 따라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합친 전체 사망자 수는 4만7천95명으로 집계됐다.

이런가운데 유럽지중해지진센터는 2월 20일 (현지시간)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서북부 접경지에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강진 이후 2주 만에 발생한 이번 지진은 현지시각 오후 8시 4분 강진피해 지역인 안타키아로부터 서남서쪽 16㎞ 지점에서 일어났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북위 36.13도, 동경 36.01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로 계측됐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하타이 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안타키아 등지에서 건물 다수가 붕괴하면서 일부 시민이 매몰돼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푸아트 옥타이 부통령은 최소 8명이 다쳤고,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안타키아-이스켄데룬 고속도로도 일부 붕괴했다고 현지 당국이 전했다.
튀르키예 재난관리국은 해수면이 최대 50㎝ 상승할 우려가 있다면서 주민들에게 해안에서 멀리 떨어져 달라고 당부했다.
시리아 국영 사나 통신도 이번 지진으로 시리아 서북부 알레포에서 주민들이 건물에서 뛰어내리거나 건물 파편에 맞으면서 6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시리아 반군 지역 민간 구조대 ‘하얀 헬멧’은 일부 건물이 붕괴했으나 매몰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서북부 곳곳에선 정전이 발생했고, 전화와 인터넷도 불통 사태를 빚었다.
*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자 수 및 통계 (2023년 2월 20일 현재)
.사망자 수: 최소 47,095명
.비치명상 인원수: 최소 114,926명
.난민 인원: 최소 249만명
.피해를 입은 사람: 최소 2440만명
.건물 붕괴 건수: 최소 6,589
.재산 피해액: US$500~841억
.규모: 7.8 (2월 6일 발생)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