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주를 통해 만나는 새로운 한국문화
주시드니한국문화원, 한국 전통주 소개 행사 개최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안신영, 이하 ‘한국문화원’)은 지난 11월 17일(목)과 18일(금)에 2회에 걸쳐 한국문화원에서 관광 및 음식 분야 언론인, 한국문화원 회원 및 일반인 등 다양한 참석자 약 120여 명을 대상으로 전통주 소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바로알리기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 시드니 지사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현지 음식 전문가 및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식 및 한국 술에 대한 인지도 및 고급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호주 출신 한국 전통주 전문가인 줄리아 멜로(마마스 앤 파파스 대표)씨가 한국 전통주의 역사 및 종류를 소개하는 세미나를 진행한 후 6개 종류의 전통주를 선보였으며, 막걸리 양조 과정 시연에 이어 참가자들도 직접 막걸리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줄리아 멜로씨는 한국전통주연구소, 수수보리아카데미 등 주요 전통주 아카데미를 수료한 후 현재 한국에서 전통주 양조법 교육, 양조장 투어 등의 프로그램을 영어로 운영 중이다. 이어 한국문화원의 한식강좌 강사로 활동 중인 헤더 정 쉐프가 각 6가지 한국 전통주에 어울리는 수준 높은 한식 및 양식 코스요리를 준비해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11월 17일(목) 저녁에 진행된 ‘제 2회 코리안 홈파티 나잇(2ndKoreanHomePartyNight)’에는 문화원 회원 및 일반인 70여 명이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유료로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일찌감치 매진됐다. 11월 18일(금) 저녁에 진행된 ‘제 4회 한식시연회(4thKoreanBanquetShowcase)’에는 관광 및 음식 분야 기자 및 주요 블로거, 주류 관련 종사자, 여행사 관계자,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윤상수 주시드니총영사는 환영사를 통해 “한국 술은 한국 음식 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밝히며, “올해 한식시연회에서는 한국 술의 역사와 전통을 포함한 한국 술만의 특별함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서양식 가리비 요리, 각종 전, 새우 파스타, 보쌈, 한국식 바베큐와 밥, 김치, 서양식 베리류 디저트와 치즈 등을 한국 술 청주, 막걸리, 소주, 과실주 등과 함께 경험하면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많은 참석자들은 줄리아 멜로씨의 강연이 끝난 후에도 여러 가지 질문이 쏟아지는 등 시종 열띤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참석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5% 이상이 행사에 만족하고 한국 술에 대해 보다 많은 정보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틀간의 행사에서 세미나를 진행한 줄리아 멜로씨는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내가 배운 것들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기뻤다. 한국 술에 대해 사람들이 이렇게 깊은 관심을 보이는 것을 보고 굉장히 뿌듯했고 한국 술의 전파와 발전에 대한 밝은 미래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신영 한국문화원장은 “그 동안 음식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를 주최하거나 참여하면서, 음식만큼 호주 현지인들에 접근하기 용이한 분야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한국문화와 술은 뗄 수 없는 부분인데, 한국 전통주를 통해 한국문화의 다양한 측면을 호주인에게 소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제공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