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의 영화
인생 : Lifetimes, 人生
감독) 장예모 / 주연) 공리, 갈우 / 1994
위화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장예모 감독, 갈우, 공리 주연의 1994년작 중국 영화. 원제는 活着(훠져[huó zhe], 살아간다는 것, Lifetimes).
영화는 크게 1940년대, 1950년대 그리고 1960~70년대로 나뉜다.
1940년대 중국, 지주의 아들로 태어난 부귀(갈우 분)는 경제적 풍요로움 아름다운 아내(공리 분)가 있어 부러울 것이 없는 남자였다. 그러나 그는 도박에 빠져 전재산을 잃고 아내는 그를 만류하다 못해 떠나버린다. 아버지마저 충격으로 숨을 거두자 그에게 남은 것은 절망과 후회 뿐이다. 삶의 의욕을 잃은 부귀에게 아내가 두 아이를 데리고 돌아오고 부귀는 가족들을 위해 그림자극을 시작한다.

○ 출연 / 스탭
장예모 (Zhang Yimou) 감독
공리 (Gong Li) 주연
갈우 (Ge You) 주연
갈복홍 – 제작
증경초 – 제작
푸궤이(福贵): 거유
지아전(家珍): 공리
펑시아(凤霞): 장누(어린이), 초총(청소년), 유천지(성인)
요우칭(有庆): 동비
촌장: 우분
춘생: 곽수
이가: 강무
룡이: 아대홍
노전: 이운의
○ 수상내역
제47회 깐느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
제47회 깐느 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제47회 깐느 영화제 박애주의상 수상
제48회 영국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수상
1994년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
○ 내용
1940년대 중국, 지주의 아들로 태어난 부귀는 경제적 풍요로움, 아름다운 아내 가진이 있는 부러울 것 없는 남자였다. 그러나 한순간 모든 것이 사라져 버린다. 도박에 빠져 살던 그는 결국 전 재산을 잃고, 아내는 노름에 빠진 그를 만류하다 못해 떠나버리며 아버지마저 충격으로 숨을 거두자, 삶의 의욕을 잃는다. 그러나 가진이 두 아이를 데리고 돌아오자 살아가기 위해 노력한다. 한번도 돈을 벌기 위해 노력해 본 적이 없는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그림자극뿐이다. 단원들을 모아 고달픈 공연길에 오른 부귀의 목소리에는 어느새 생의 활기가 가득하다. 어느날 공연 도중 갑자기 국민당군이 들이닥치고 부귀는 동료 추생과 함께 집에 알리지도 못하고 전쟁터로 끌려간다. 민중들에게는 아무 의미 없는 전쟁에서 부귀는 생존의 방법으로 그림자극을 선택한다. 내전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자 아들이 교통사고로 죽고 후에 딸은 아이를 낳다가 죽는다.
○ 줄거리

40년대 – 국공내전
부유했던 지주의 자제로 태어났던 푸궤이(福贵)는 도박으로 진 엄청난 빚이 있다. 도박에 빠진 푸궤이를 견디다 못한 아내 지아전(家珍)은 딸 펑시아(凤霞)를 데리고(아들 요우칭[有庆]을 임신한 채로)집을 나가버린다. 마침내 도박 상대였던 룽얼에게 푸궤이의 마지막 재산이었던 집문서가 넘어가고 그 충격으로 푸궤이의 아버지는 사망. 결국 푸궤이는 거리로 쫓겨나게 된다. 이에 대한 죄책감으로 도박을 끊고 근근이 살아가던 중 지아전과 펑시아, 아들 요우칭이 푸궤이에게 돌아오고, 이들을 먹여살리는 처지의 푸궤이는 밥벌이를 위해 그림자극을 하게 된다.
그러나 곧 중국 국민당과 중국 공산당의 내전. 국공내전이 시작되자 국민당에게 끌려가게 되고, 그 후 국민당이 급히 철수하면서 푸궤이는 후배 춘셩(春生)과 함께 졸지에 전장 한가운데 남겨져 도망치다가 인민해방군에게 붙잡혀 포로가 되어 국민당군 부역자로 오인받았지만 푸궤이가 가지고 있던 그림자극 인형 덕분에 오해가 풀렸고 짐꾼 생활을 하며 간간히 그들에게 그림자극을 보여준다.
전쟁이 끝나자 푸궤이는 집으로 돌아가게 되고, 춘셩은 좋아하던 차를 몰 수 있는 이유 등으로 운전병으로써 홍군에 남는다.
마침내 집으로 돌아온 푸궤이였지만 그의 어머니는 세상을 떠났고 딸 펑시아가 열을 앓다가 그만 실어증에 걸리고 만다.
그 후 반우파 투쟁이 벌어지고 도박으로 푸궤이의 재산을 딴 롱얼이 공산당에게 지주로 몰려 숙청당하는데 “도박으로 재산을 뺏기지 않았더라면 내가 저렇게 되었을 것이다.”고 생각한 푸궤이는 몸서리치며 부자가 아닌 평범한 사람으로 살아야겠다고 다짐한다.
허나 도박으로 재산을 탕진했을 뿐, 부유했던 지주의 아들이라는 출신성분 때문에 자기도 끌려가 처형되지 않을까 하고 불안해 했고, 마침 끌려가는 롱얼과 잠시 눈을 마주친 뒤 곧장 집으로 뛰어가 지아전에게 롱얼의 총살형을 알리고 온 집안을 뒤져 인민해방군에서 짐꾼으로 있었다는 증명서를 찾았다. 그러나 그 증명서는 푸궤이의 겉옷 주머니에 들어간 채로 지아전이 세탁하는 중이었다. 푸궤이는 급히 옷을 꺼내 군데군데 찢어진 증명서를 잘 말려 집에서 가장 잘 보이는 곳에 걸어두고 그제서야 안심한다.
50년대 – 대약진 운동
얼마 후 중국에서 마오쩌둥이 대약진 운동을 일으키게 된다. 푸궤이가 사는 마을 사람들도 좋아라 하면서 집집마다 철 공수를 하여 토법고로를 돌리고 조리기구가 없어지자 난생 처음 공동식당에서 식사를 하게 된다. 이런 환경 속에서 푸궤이의 아들 요우칭은 집에서 염소를 길렀는데, 이를 어찌나 소중히 여기던지 평소에도 근처에 올라가 염소 먹일 풀을 가득 뜯어오고, 학교에 있는 도중에도 집에 뛰어와 염소에게 먹이를 줄 정도였다. 그러나 대약진운동으로 철 공출이 되며 이 염소 역시 공수되고 마는데, 염소를 보낼 수 없었던 어린 소년은 마을에 염소를 모아놓은 곳까지 따라가서 자신의 염소에게 밥을 주는 일을 계속한다.
대약진운동이 지속되며 어른부터 어린애까지 밤낮으로 혹사 당한다. 이 마을에선 제철생산작업을 하고 있었고, 요우칭도 예외가 아니었다. 하루는 이런 일 때문에 요우칭이 잠이 모자라 너무 피곤해 학교를 가기 싫어했는데 푸궤이는 부득불 아들을 업어 학교에 데려다준다. 그러나 학교에 가서도 담장 밑에서 졸다가 후진하는 트럭에 부딪혀 무너진 담 밑에 깔려 사망한다. 그런데 그 트럭을 몰았던 사람은 국공내전시기 푸궤이와 그림자극을 같이 하며 다니던 후배인 춘셩으로, 당 간부가 되어 마을로 금의환향하려 오던 중에 벌어진 일이었다. 춘셩은 푸궤이에게 자기가 할 수 있는 최대의 범위에서 보상을 하려고 하지만 푸궤이는 아들을 죽인 춘셩을 용서하지 않는다.
60년대~70년대 – 문화대혁명
세월이 흘러 딸인 펑시아가 공산당원 완얼시(万二喜)와 결혼하게 된다.
이후 춘셩은 주자파로 찍혀 모진 고생을 당하고, 아내까지 자살하는 비극이 닥치게 된다. 견딜 수 없게 된 춘셩은 자신의 모든 돈을 푸궤이에게 건내주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하나 푸궤이는 통장을 다시 돌려주면서 ‘무슨 일이 있어도 견뎌내야 한다. 지옥같은 전장에서도 살아 돌아왔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끝내려고 하나?’라고 하면서 춘셩을 다독인다. 지아전 또한 돌아가는 춘셩에게 ‘당신은 우리에게 목숨 하나를 빚졌으니 열심히 살아나가야 한다.’고 격려해준다. 지아전이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는 춘셩을 용서해준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는 장면.
세월이 지나 만삭의 펑시아가 산통으로 병원에 입원하는데, 당시는 문화대혁명 시기라 병원에 있던 의사이란 의사들은 죄다 반동으로 분류되어 홍위병들이 죄 잡아가 버려 남아있는 사람이 없었다. 병원을 지키고 있었던 건 생초짜나 마찬가지인 학생들 뿐이었던 것. 한 마디로 병원에 의사는 없고, 웬 중고딩들이 의사, 간호사랍시고 병원에 진을 치고 있었던 거다.
상황이 걱정된 푸궤이는 완얼시에게 부탁해 잡혀간 의사를 하나 빼와서 진료를 부탁해보자고 하여 잡혀간 대학 교수급 전문의를 데려와 진료를 보게 하려 했지만, 오랫동안 굶주렸던 의사는 푸궤이가 준 만터우와 물을 급하게 먹다가 갑자기 음식을 먹어 체한 데다 위속에서 만터우가 물을 만나 불어서 혼절한다.
결국 펑시아는 아무것도 모르는 초짜인 홍위병 학생들이 어버버 하고 있는 가운데서 과다출혈로 사망한다. 그나마 그 와중에 펑시아의 아들은 무사히 태어났다.
에필로그
국공내전, 대약진운동, 그리고 문화대혁명 등 역사의 피바람을 몰고 왔던 사건들이 모두 끝나고 평온한 시대가 찾아온 이후의 이야기… 노년이 된 푸궤이와 지아전의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다.
그들에게 남겨진 가족은 사위인 완얼시와 그의 아들이자 외손자인 만터우(馒头) 뿐. 아들 요우칭과 딸 펑시아를 잃었기에 매년 요우칭과 펑시아의 묘에 온 가족이 성묘를 하고 만터우의 성장사진을 액자로 만들어 펑시아 묘에 보여주며, 성묘가 끝난 뒤 가족의 오붓한 식사장면과 함께 만터우가 살아갈 앞으로의 세상은 더 좋은 세상이 될 것이란 푸궤이의 말과 함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고 영화는 막을 내린다.
영화 개봉 당시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도 영화관을 나가는 사람들이 극소수였을 정도로 유명한 장면이다. 몸이 아픈 외할머니, 그런 아내를 위해 묵묵히 일하는 외할아버지, 아내를 먼저 떠나 보내고도 홀로 장인, 장모를 모시고 사는 사위이자 아버지… 본 영화가 보여주고자 했던 주연들의 인생과 가족애를 거짓 없고 애절하게 보여주었던 식사 장면은 지금도 최고의 명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다.
이 영화는 개봉 이후 꽤 오랜 시간 동안 중국에서 상영이 금지되어 있었다. 대약진 운동, 문화대혁명 같은 현대 중국의 명암 역사가 고스란히 나와있기 때문이다.
○ 감상후기 1

이욱연 씨의 책 <중국이 내게 말을 걸다>를 읽다보면 중국 여행까지는 아니더라도, 각 지명마다 언급되는 중국 영화들을 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특히 내가 읽던 위화의 <인생>의 영화를 풀어내는 장을 읽고, 디비디가 믿을 수 없게 “싼” 가격에 나왔기에 얼른 구입했다.
그런데, 역시, 옛말 틀린 게 없다더니, 싼 게 비지떡이다. 화면은 부옇고 초반부는 배우들의 목소리와 입술 모양이 엇갈리는 듯 해서 영 어색하기만 한데다 중문, 영문 자막 위로 겹치는 우리말 자막도 이상했다. 중국어를 모르니 영문 자막과 비교해서 한글 자막은 많이 줄인데다 틀린 번역도 많고 이욱연 씨가 설명했던 감동적인 장면의 명대사 마저 다 건너 뛰었다. 한글 자막을 없애고 영문 자막만 읽자니 부연 화면에 부연 자막이 눈을 괴롭힌다.
영화 시작 후 삼십 분 정도 이렇게 고행을 하다보면 어느 정도 영화 속 이야기에 익숙해 지는데, 오늘 읽은 <몽실이>가 자꾸만 겹쳐서 떠오른다. 푸쿼이 주변이나 몽실이 주변에나 다 너무 착하기만 한 사람들이 힘든 세상에서 고생하고 있었다. 두 아이를 다 잃고 마는 푸쿼이와 그 부인의 이야기에 가슴이 아리기도 했는데, 화질과 자막 덕에 감동의 눈물은 나오지 않았다.
그림자극은 원 소설 <인생>에는 없었지만 영화에서는 유용한 도구로 쓰였다. 억지스러운 중국 문화 알리기라는 생각도 들지만, 그림자극이나 영화, 그리고 소설 모두 인생을 펼쳐 보여주는 놀음 아닐까, 싶기도 했다. 한 판 신나게, 구성지게 놀고 나면, 다들 쓸쓸해지는 것.
아, 그리고 계속 해서 나오는 만두, 만두, 만두. 나는 그 중 늙은 의사 선생이 일곱 개나 먹고 기절해 버린 왕만두가 제일 탐났다.
○ 감상후기 2
영화가 있기전 원작이 있는 작품이라면 누구나 그 원작에 관심이 가는게 인지상정이다. 그래서 원작을 찾아 읽게 되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영화를 먼저 접하고 읽을 수도 있고.. 원작을 읽고나서 영화가 나와 볼 수도 있다. 암튼, 무엇이 먼저이든 간에 중요한건 영화판처럼 원작과 불가불의 관계도 없을 것이다. 여기 그렇게 불가불처럼 나온 작품이 있으니 바로 장예모 감독의 <인생>과 ‘위화’의 원작 <인생>이다.
영화든 책이든 둘중에 하나라도 접한 분이라면 내용을 알고 있듯이.. 어느 늙은 노인 ‘푸구이(극중 후우꿰이)’의 인생 역정을 회고식으로 다룬 이야기다. 우선, 책은 한 젊은이와 푸구이의 대화속에서 이야기가 진행되고, 영화는 푸구이의 젊은 시절부터 곧바로 나온다. 바로 부자집 도련님이었지만 도박으로 가산을 탕진하며 집안은 풍비박산나고 그림자극으로 연명하면서 생사를 넘나드는 국공내전을 겪고 집으로 돌아오는 시기가 1940년대다. 영화는 이렇게 시대별로 언급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1950년대는 바로 대약진운동으로 집안의 모든 가재도구들이 각출되고 그러면서 동네마다 큰 드럼통에서 제철을 뽑아내며 푸구이가 칭찬을 받는다. 그러면서 개구쟁이 아들 유칭이 누나 펑샤를 괴롭히던 녀석들을 혼내주는등 나름 가족의 단란한 모습이 보인다. 하지만 곧바로 유칭은 차사고로 죽게 된다. 책에서는 교장 선생님을 위해서 피를 한없이 뽑다가 죽었는데.. 둘다 어의없는 죽음이 아닐 수 없다.
1960년대는 바로 문화대혁명 시기로 마오쩌둥의 그림과 사진등이 화면에 자주 비추어지고 푸구이는 ‘마오’를 주제로 한 그림자극을 하라 제의도 받는데.. 한편, 착한 딸 펑샤는 그녀와 같이 착한 남자 얼시와 ‘인민의 결혼’을 올리며 행복해 한다. 하지만 그것도 잠깐 아기를 낳다가 그만 죽고만다. 두 부부는 애통해 마지 않는데.. 이렇게 결국 두 부부는 자식을 잃었지만 남겨진 사위와 손자 이렇게 넷이서 맛있는 식사를 하며 나름 해피엔딩으로 영화는 끝을 맺는다.
이것이 영화가 보여준 내용이다. 여기서 푸구이역을 한 남자 배우는 ‘갈우’로 마치 모습은 우리 개그맨 ‘한민관’처럼 마른 모습이지만 심도있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당시 1994년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타기도 했다. 그의 부인역 ‘자전’은 바로 그 유명한 ‘공리’가 맡았는데.. 사실 부인역은 그렇게 눈에 띄지 않는다. 책에서는 구루병을 앓으며 가열차게 매말라가 죽음의 순간까지 맞는데 여기서는 남편 푸구이에 켵가지로 묻어간 느낌이다.
이렇게 본 영화는 위화의 원작 ‘인생’과는 차이가 드러난다. 우선, 원작은 푸구이의 아버지, 어머니의 죽음부터 아들 유칭, 딸 펑샤, 사위 얼시, 손자 쿠건까지 모두 죽음을 맞이하는 애달픈 인생의 보편적 삶속에 역경의 과정을 그렸고, 그런 그림들은 중국의 근현대사를 장식한 국공내전, 대약진운동, 문화대혁명속에 관통시켜 물흐르듯 리얼리티를 살리며 잘 그려낸 작품이었는데 반해서..
영화가 보여준 비주얼의 장면들은 이런 푸구이 가족의 죽음을 모두 담아내지 않고 오로지 푸구이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와 아들 유칭과 딸 펑샤의 결혼과 죽음 그리고 마지막 나름의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었다. 물론, 국공내전의 전쟁통은 많은 쪽수로 밀어부쳐 잘 그렸지만 이후의 그림들은 때로는 관조적으로 밋밋하게 그려낸 그림들이었다. 그래서 영화가 주고자 하는 메세지는 한 남자의 가열찬 인생 역경보다는 그냥 ‘인생살이’를 보여준 느낌이다.
결국, 위화의 원작을 접하고 나서 만난 장예모의 <인생>은 원작을 오롯이 담아냈다기 보다는 장예모식 연출력과 당시 시대을 보는듯한 분위기속에 그런 비주얼은 한 남자 ‘푸구이’를 중심으로 그려내 원작처럼 전체를 아우르는 힘은 부족한게 아니었나 싶다. 물론, 당시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과 박애주의상 등을 수상한 작품답게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임에 이견은 없다고 본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전체적 총평은 장예모의 영화 <인생>보다는 위화의 원작 <인생>이 운명과 죽음이 교차하는 보편적 삶을 다룬 푸구이의 인생 역경이라는 점에서 더 와닿는게 사실이다. 그래서 이 영화를 접하든 못 접하든 위화 원작인 <인생>을 추천하는 바입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