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중국 우한발 승객 검역 강화
호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걸리는 ‘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에서 오는 이들을 대상으로 검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호주 보건당국 최고 책임자인 브렌던 머피는 1월 21일(현지시간) 이달 1월 23일부터 중국 우한(武漢)에서 시드니로 오는 비행기 탑승객을 가려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주일에 세 번씩 우한에서 시드니를 직항으로 연결하는 비행편을 이용한 승객은 안내 책자를 읽어본 뒤 열이 있거나, 질병 감염이 의심되면 스스로 신고해야 하지만, 이 조치만으로 질병 확산을 완전히 차단할 수는 없다.
우한 폐렴의 잠복기를 1주일이라고 밝힌 머피는 “해당 질병이 국가 안에서 확산하는 것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 … 위험군을 파악하고 그들에게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주는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대표적인 관광지로, 지난해 한 해 동안 호주를 찾은 중국인은 100만명에 달한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