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북미 정상회담은 2월 말, 개최지는 베트남
靑 “2차 북·미 정상회담 2월 말 개최 환영, 성공 개최 위해 역할 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1월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으로부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받았다고, 19일 댄 스커비노 백악관 소셜미디어 담당국장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
또한 미국 정부 당국자들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2차 정상회담을 베트남에서 개최할 것이라고 미 블룸버그 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 통신은 북미정상회담 개최지에 대해 “2월에 열릴 2차 정상회담은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에서 열릴 가능성이 크지만, 2017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가 열렸던 다낭과 베트남 남부의 호찌민도 가능한 장소로 논의돼 왔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을 백악관에서 만난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트위터를 통해 “(북한)최고 대표와 좋은 만남을 가졌다. 2월말에 김위원장과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19일 기자들에게 정상회담을 할 나라를 선정했고, 추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영철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면담 직후 “2차 정상회담은 2월 말쯤 열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정상회담이 열릴 장소는 추후 발표된다.
한국 청와대는 19일(현지시간) 북미 양측이 2차 정상회담을 다음 달 말쯤에 개최하기로 한 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하고 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북미 양측이 2월 말 2차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 … 이번 북미정상회담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확고히 다질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지난해 남북미 세 정상이 합의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토대로 관련국들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우리 정부는 미국과의 긴밀한 공조와 더불어 남북 간의 대화도 확대해가면서 금번 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모든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