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미화대비 호주화 환율 전망
1. 최근 세계경제 여건은 아래와 같이 호주 경제에 긍정 요소와 부정 요소가 혼재되어 있으나, 동 요소들의 급격한 변화가 예상되지 않아 호주 경제 및 환율흐름에 큰 변동이 예상되지는 않는 상황임.
ㅇ 최근 미국, 중국, EU 등 주요국간 보복관세 부과로 인한 세계 무역위축이 호주 주요 수출품인 철광석 등 국제 원자재 수요 감소 및 가격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또한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법인세 인하가 대 호주 투자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바, 이는 미화대비 호주달러화의 가치하락을 견인하는 요소들임.
ㅇ 반면, 세계 경제지표 전반을 볼 때, 호주의 주요 교역 대상국이 소재한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한 경기회복세가 있는 점 등은 호주의 주요수출품목이 광물 및 원자재 가격 상승을 유발하여 호주 달러화의 하락을 저지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임.
※ 최근 호주화 미화대비 환율변동 추이(1AUD:USD) : 0.7839(‘17.9) → 0.7673(’17.10) → 0.7585(‘17.11) → 0.7800(’17.12) → 0.8073(‘18.1) → 0.7792(’18.2) → 0.7665(‘18.3)
2. Philip Lowe 호주 중앙은행 총재는 2018.4월 월례 금융통화회의시 미중간 무역갈등으로 인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미국, 중국 등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국내 경기도 더디지만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호주달러의 가치가 호주 교역에 영향을 줄 정도로 큰 변동은 없을 것(stay within range)이라고 전망하고 있음.
ㅇ 구체적으로, 최근 미국 정부의 철강, 알루미늄 제품 관세부과 및 중국 등에 대규모 관세부과와 EU, 중국 등의 보복관세 부과 등이 세계 무역의 불안정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 생산증가 및 다른 주요 선진국들의 경기 회복세로 세계 GDP가 3.6% 성장하고, 인플레이션 등 다른 경제지표들도 회복세를 보이는 등 국제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
ㅇ 한편, 호주중앙은행도 저금리 정책 지속을 통해 기업투자 증가 유도를 지속하고 있는 바, 중장기적으로 호주 경기회복이 지속되는 경우 이 또한 호주달러 가치하락을 저지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됨.
3. 한편, 상기 중앙은행 및 일반적인 전망과 달리, 일부 국내외 경제전문가들은 호주달러화가 미화대비 변동폭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개진하고 있음.
ㅇ (호주화 가치 상승 전망) UBS, HSBC 등은 최근 철강 관세 부과 등 미국 정부의 보호주의적 정책 등으로 인한 미달러 가치하락으로 호주달러의 미화대비 환율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함.
–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세계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바, 이들 국가에서의 원자재 수요 증가가 호주달러의 가치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
– 한편, 미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최근 법인세 인하안 의회 통과 등이 미달러 가치상승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하면서, 미연준의 2018년 금리인상 횟수가 호주 환율 변동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분석
ㅇ (호주화 가치 하락 전망) 모건스탠리, 웨스트팩, 맥콰리 은행 등은 철광석 등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도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미연준의 금리인상, 미국 정부의 법인세 인하,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등이 미화대비 호주달러화 가치하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
* 중국 경제성장 전망(%) : 7.8(‘13) → 7.3(’14) → 6.9(‘15) → 6.7(‘16) → 6.8(‘17) → 6.2(’18)
– 또한, 임금인상률 둔화, 호주 중앙은행의 목표치보다 낮은 인플레이션 장기화 등을 감안하면, 호주 중앙은행이 경기부양을 위해 내년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하거나 적어도 기준금리를 현 수준(1.50%)으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 바, 이 또한 호주달러화 가치하락 요인으로 작용
제공 = 주호주대사관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