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로마 가톨릭 사제이자 신약학자 레이먼드 E. 브라운 (Raymond E. Brown, 1928 ~ 1998)
미국의 로마 가톨릭 사제이자 신약학자. 1928년 뉴욕 시에서 태어나 가톨릭 대학교와 세인트메리 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존스 홉킨스 대학교에서 셈어학 박사 학위 Ph.D.를, 교황청 성서학 연구원 Pontificio Istituto Biblico에서 성서학 박사 S.S.D.를 받았다.

설피시오 수도회SS 소속 사제로 서품을 받았으며 세인트메리 신학교에서 수년간 가르친 후 1971년 뉴욕 유니온 신학교 교수로 부임하여 1990년까지 29년간 재직했다. 가톨릭 성서 협회 회장 (1971~1972), 미국 성서학회 회장 (1976~1977)을 역임했으며 교황청 성서위원회 위원, 세계교회협의회 신앙과 직제 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미국과 유럽 대학들에서 12개 이상의 명예 박사 학위를 받았다.
로마 가톨릭 학자 가운데 역사비평 분석을 선구적으로 도입한 학자로 평가받으며 요한복음서 연구에서 그가 쓴 요한복음서 주석은 그때까지 요한복음서 연구를 종합해 불트만의 주석 이후 가장 중요한 요한복음서 연구로 꼽힌다. 예수의 탄생, 수난 서사 연구에도 기여했으며 교회 일치 운동과 관련해서는 로마 가톨릭, 루터교, 성공회 사이의 대화를 이끌었다.
주요 저술로 『요한복음 1-2』 The Gospel According to John (CLC), 『신약 입문』 Introduction to the New Testament (한국에는 『간추린 신약개론』 <CLC>으로 소개), 『메시아의 탄생』 The Birth of the Messiah (CLC), 『메시아의 죽음』 Death of the Messiah (CLC), 『요한 서신』 The Epistles of John (CLC) 등이 있으며 한국에는 그 외에도 『부활하신 그리스도』 (성바오로), 『성서에 대한 101가지 질문과 응답』 (바오로딸), 『탄생하신 그리스도』 (성바오로) 등이 소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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