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나 트리니티대학 제2회 학술강연회 “현대 상담학의 최근 동향” 개최해 성료
맥라티 박사 “호주 사회에서의 청소년 사역진행”, 김환기 박사 “호주이민교회 이중직 목회자의 건강한 정체성 회복을 위한 현상학적 연구”, 박만경 박사 “결핍모델에서 수용전념치료로” 발제
아이오나 트리니티대학 (학장 이상택 목사) 제2회 학술 강연회가 지난 8월 29일 (토) 오전 9시, “현대 상담학의 최근 동향”을 주제로 아이오나 로즈캠퍼스 (15-17 Blaxland Rd, Rhodes)에서 아이오나 트리니티대학 학장 이상택 목사 외 준비위원회가 개최해 성료했다.

이날 학술대회에 앞서 시드니우림교회 브라스밴드의 연주, 학장 이상택 목사의 인사, 류성춘 목사 (시드니주님의교회)의 기도, 학문과 지혜를 위한 교독문 낭독, Rev. Prof. Dean Drayton 박사의 환영사 후 강연이 이어졌다.
이번 아이오나 트리니티대학 제2회 학술강연회에 맥라티 박사는 “호주 사회에서의 청소년 사역진행”, 김환기 박사는 “호주이민교회 이중직 목회자의 건강한 정체성 회복을 위한 현상학적 연구”, 박만경 박사는 “결핍모델에서 수용전념치료로”를 주제로 발제했다.

첫 번째 강연에 앞서 클라이브 피어슨 목사의 첫 번째 강연자 로잘리 클라크 맥라티 박사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첫 번째 강연에 선 로잘리 클라크 맥라티 박사는 “호주 사회에서의 청소년 사역진행”을 주제로 40분간 발제했다. 맥라티 박사는 호주 도시 지역의 사립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목회사역을 경험중심으로 나누며 ‘관계, 신앙 이야기, 주체성’, ‘다문화, 다종교, 무종교 환경’, ‘Ai와 디지컬 기술이 일상을 형성’, ‘불안과 우울, 기후 경제적 불확실성’, ‘알파 세대와 신앙’ 등에 대해 나눈 후 클라이브 피어슨 목사의 묵상나눔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강연에 김환기 박사는 “호주이민교회 이중직 목회자의 건강한 정체성 회복을 위한 현상학적 연구”를 주제로 발제하며 연구의 배경으로 호주 이민교회의 취약성, 성직자의 이중직 갈등, 정체성 회복의 필요성 등을 언급한 후 연구방법으로 이중직 목회자 10명을 선정해 자료를 수집 (면담, 설문조사, 현장방문 등)하고, 질적 연구 방법 중 하나인 지오르기 (Giorgi) 현상학적 분석법을 사용하여, 참여자들이 경험한 주관적 삶의 세계에서 공통된 ‘경험의 본질적 구조’를 도출해 냈다고 밝혔다. 이어 연구를 통해 도출된 핵심 결과 및 대안으로 ‘현실적 고충 인식’, ‘패러다임의 전환 (선교적 목회)’, ‘일터와 강단의 통합’ 등을 언급했다.
두 번째 강연 후 오찬 친교를 나누며 정성껏 준비한 아이오나 교직원분들의 환대를 경험했다.

세 번째 강연에 박만경 박사는 “결핍모델에서 수용전념치료로 :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 자기수용에 관하여”란 주제로 발제하며 서두에 “’결핍 모델’에서 ‘수용전념치료 (ACT)’로의 전환은 현대 상담학 및 인지행동치료에서 인간의 심리적 고통을 바라보는 패러다임의 혁신적인 변화를 의미한다. 기존의 많은 심리치료가 인간을 ‘무엇인가 부족하거나 고장 난 존재 (결핍)’로 보고 이를 뜯어고치려 했다면, 수용전념치료 (ACT)는 고통을 인간의 자연스러운 조건으로 인정하고 ‘통제’에서 ‘수용과 가치 지향적 행동’으로 나아갈 것을 제안한다.”며 ‘인간에 대한 기본 가정’, ‘핵심목표’, ‘행동의 기준’ 등에 대해 예시를 들어 설명했다. 이어 ‘왜 결핍 모델에서 ACT로 전환해야 하는가?’를 강조하며 ‘역설적인 고통의 심화’, ‘통제’에서 ‘수용’으로의 전환을 언급했다. 즉 결핍 모델이 “문제가 있으니 고쳐야 한다”는 강박을 준다면, 수용전념치료는 “불안하고 아파도 괜찮다. 그것을 안고도 당신이 원하는 가치 있는 삶을 지금 바로 시작할 수 있다”는 유연성과 자유를 선물한다는 것이다.
세 차례의 강연 발제가 끝나고 이상택 학장의 종합평가 후 송기태 목사 (시교협 회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치며 2027년에 열릴 제3회 학술세미나를 기약했다.
특별히 이번 학술세미나는 김환기 박사와 박만경 박사의 박사학위 취득 후 열려 그 의미가 더했다. 학술세미나 후에는 두 발제자의 신간 저서를 나누며 연구 성과 및 생각을 공유하기도 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