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속보
10월 27일, 남호주 애들레이드 남쪽 해안에서 약 100km 떨어진 해역 규모 4.9 지진

10월 25일, 바누아투 포트빌라 북북서쪽 323km 해역서 규모 6.2 지진
2026년 10월 25일 (현지시간) 11시 24분 02초, 남태평양 바누아투 인근 해역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바누아투 수도인 포트빌라 북북서쪽으로 약 323km 떨어진 해역이며, 대한민국에서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대한민국 기상청 (이하 기상청)이 발표한 국외지진정보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남위 15.01도, 동경 167.27도 해역의 지하 136km 깊이에서 발생했다. 규모 6.2는 건물과 지반에 상당한 흔들림을 줄 수 있는 중규모 지진에 해당하지만, 진앙이 남태평양 바다 깊은 곳에 위치해 있고 대한민국과 충분히 떨어져 있어 한국내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국외 지진 정보는 미국지질조사소 (USGS)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했다. 기상청은 발생 시각, 규모, 위치, 발생 깊이 등 기본 정보를 확인한 뒤 국외 지진으로 분류해 안내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과 관련해 해일 (쓰나미)이나 지반 변형 등 대한민국 주변 해역과 육지에 영향을 줄 만한 요인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해외에서 발생하는 중규모 이상 지진에 대해 미국지질조사소 등 해외 기관 분석 자료를 신속히 공유받아 한국내 영향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이번 바누아투 해역 지진 역시 분석 직후 국외지진정보로 공지해 대한민국에 영향이 없음을 안내했다.

10월 25일, 일본 시즈오카 현 인근 해역서 규모 7.0 심부 지진 발생
2026년 10월 25일 (현지시간) 오전 11시 10분 일본 시즈오카현 하마마쓰시 남남동쪽 해역에서 규모 7.0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하마마쓰시에서 남남동쪽으로 약 774km 떨어진 해역으로, 지진 규모는 7.0, 발생 깊이는 470km로 분석됐다. 이번 지진 정보는 일본기상청 (JMA)이 산출한 분석 결과를 기상청이 인용해 발표했다.
대한민국 기상청 (이하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대한민국에서 상당히 떨어진 일본 남동쪽 해역의 깊은 곳에서 발생한 국외 지진이다. 진원의 깊이가 470km에 이르는 심부 지진으로, 지진이 발생한 지각층이 매우 깊어 지표면까지 흔들림이 크게 전달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깊은 지진은 지표 가까이에서 발생하는 얕은 지진에 비해 해일 (쓰나미)을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낮은 특성이 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지진해일 특보나 해일 경보는 한국내 해역에 발령되지 않았으며, 대한민국 육지나 연안 지역에서 감지할 만한 진동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외지진정보’ 형식으로만 통보했으며, 추가적인 재난 대응 조치는 시행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한국내 항만, 해안 저지대, 원전 및 주요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피해 신고나 운항·운영 차질 보고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은 일본기상청 등 해외 기상·지진 관측 기관과 연계해 진원 위치, 규모, 깊이 등의 변동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일본 및 서태평양 인근 해역이 여러 지각판이 만나는 지진 다발 지역이라는 점을 고려해, 이번과 같은 국외 강진 발생 시 국내 영향 여부를 신속히 분석해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지진은 대한민국에 직접적인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까지 추가적인 연쇄 지진이나 복합 재난 징후는 한국내 관측망에서 포착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