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게스 국회의장, 베네수엘라 지진 사망자 3,535명, 부상자는 16,740명으로 증가 발표
집잃은 난민도 17,854명 … 구조된 사람은 6,462명에 머물러
8만6794 가구에 구호품 전달 … 매몰자 생환 가능성 희박해지며 구조 포기도
베네수엘라에서 지난 6월 24일 발생한 연쇄 대지진의 사망자 수가 3,535명, 부상자는 1만 6,740명으로 늘어났다고 호르헤 로드리게스 국회의장이 7월 6일 (현지시간) 발표했다.

지진으로 집을 잃은 난민의 수도 1만7,854명으로 증가했다고 로드리게스 의장은 밝혔다.
그는 임시 수용소 등 거처를 마련하기 위한 지휘본부의 본부장도 겸임하고 있다.
로드리게스는 지금까지 구조된 사람의 수는 6,462명에 머물러 있고 구호와 지원을 받은 가족들의 수는 8만 6,794 가구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지난 6월 24일 발생한 규모 7.2와 7.5의 연속 강진 이후로 베네수엘라 국내에서 기록된 여진의 수는 995건에 달한다고 정부의 최신 통계는 밝혔다.

생존자 구조는 더 이상 이뤄지지 않고 외국에서 지원을 나온 많은 구조대도 이제는 구조 작업을 포기, 대부분 귀국했거나 귀국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소셜미디어 (SNS) 등을 통해 알려졌던 지진 11일 만에 어린이 등 4명 구조 소식은 현지 언론의 오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현지 유력 일간 엘나시오날은 전날 밤 9시쯤 라과이라주 카라바예다에서 구조대가 어린이 등 4명을 구조했다고 보도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바로잡았다.
엘나시오날은 해당 영상이 최근 발견된 게 아닌 이전에 있었던 구조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