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라이프 상담코칭 (64)
♡♡가장 아름다운 자리♡♡
헨리 나우웬은 미국의 명문대학의 교수이며 신학자로 전세계 이름을 떨친 사람입니다.
그가 어느날 갑자기 몸을 담고 있던 대학에 사표를 내고 자리를 옮겼는데, 그가 간 곳은
정신지체 장애인시설의 직원으로 간 것입니다. 장애인들의 대소변을 처리해주고,
식사며, 세수하고 옷 입는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돌보는 그런 일을 했습니다. 상식적으로는 전혀 생각할 수 없는 일입니다. 사람들은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교수가
왜 그런 자리로 갔느냐, 이해할 수 없다고 말들을 했습니다. “당신같이 위대한 학자가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쳐야지,그래서 훌륭한 목사와 학자를 길러내야지 왜 정신지체 장애인시설에 들어갔느냐”고 묻는 사람들에게 나우웬 박사는 대답 대신 한 권의 책을 썼는데
그 제목이 ‘예수 이름으로 (in the name of Jesus)’입니다. 그 책에서 그는 “예수를 아는 길은 낮은 자리로 내려가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가 보였던 종의 모습에서, 곧 내리막길에서만 예수님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나우웬 박사 자신은 그 동안 올라가는 길만 추구해 왔습니다.
어려서부터 공부를 잘해 천재신동이란 별명을 들었고, 하버드 대학의 교수까지 이르는 정상에 올랐으며, 20여 권의 저서는 모두가 베스트 셀러이고, 그의 얼굴은 한 번만이라도 보기를 원하는 사람이 전세계에 깔려 있습니다.
나우엔 박사는 고백합니다. “나는 그 동안 작은 성공의 외로운 꼭대기를 향하여, 작은 인기, 작은 권력의 꼭대기를 향하여 오르막길만을 추구해 왔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아담(정신박약자 중 한 청년)군 곁에 앉았을 때 이런 인간들의 고통에 동참하는
내리막길을 통하여 예수님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르막길에서는 예수가 안 보입니다. 내리막길에서만이 진정한 예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오르막길로 몰려가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는 내리막길로 향하시면서 따라오라고 말씀하십니다. 모든 사람들이 넓은 길로 가고 있을 때 예수님은 좁은 길을 가시면서 따라오라고 말씀하십니다.
성도는 예수님을 만나는 길로 가야 합니다. 거기에 참 인생의 가치가 있고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들은 높고 큰 곳에서 예수님을 만나고자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나는 돈을 많이 벌어야만 한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나는 진급해야만 한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나는 성공해야만 한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나는 시험에 꼭 합격해야만 한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나는 출세해야만 한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나는 건강해야만 한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태어나신 가정은 가난한 목수 직업의 아버지 요셉과 농부의 딸 어머니 마리아의 가정이었습니다. 그가 태어난 곳은 문명에서 소외된 작은 목동의 마을 베들레헴이었습니다.
예수를 만나시고자 하면 높아지고 커지려고 하지말고 낮아지고 작아져야만 합니다. 자신을 십자가에 죽기까지 낮추게 될 때 예수님을 볼 수 있으며 예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높고 큰 곳에 계시지 않고 낮은데 작은 모습으로 계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만나기를 원하십니까? 나의 삶 속에서 진정, 예수님을 체험하기를 원하십니까?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히 받아 누리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낮은 자리로 내려 가야 합니다. 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 자리에 흘러 고이듯 낮은 자리에서 예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낮은 자리에서 더 큰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럼, 우리가 서야 할 가장 아름다운 자리는 어디 입니까? 역시 다름아닌 섬김과 봉사의 자리입니다.
오늘도 낮은 자리에서 섬김으로 아름답게 살아가는 고난주간을 맞이하는 우리의 기도제목입니다.
선교사 김강산 목사(연세대학교 신학석사, 연세대학교 상담·코칭 박사과정)
goodsky57@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