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호주지회, ‘제70주년 광복절 경축식’ 실시
광복회 호주지회와 시드니한인회 공동주관으로 열려
제70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지난 8월 15일(토) 오후 3시, 라트비안 극장에서 있었다. 식전행사로 통일염원지도를 제작했다.
김형 부회장(광복회호주지회)의 사회로 개식, 국민의례(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호주국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후 황명하 광복회 호주지회장이 박유절 광복회장의 광복절 기념사를 대독했다.
황명하 광복회 호주지회장은 박유철 광복회장의 기념사를 대독하며 “우리나라를 둘러싼 동북아 국제관계는 하루가 다르게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훨씬 더 냉혹해진 국제정세는 우리로 하여금 지혜로운 외교를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일수교 50주년을 맞아 두 나라 사이의 미래지향적 관계유지를 위하여 노력하는 우리 정부의 바람과는 달리, 일본은 여전히 역사왜곡과 독도영유권 주장을 일삼으며, 우리 국민을 실망시키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일본은 아시아 국가들의 비난을 외면하고 동북아 군사안보 상황을 이용하여 군사대국화을 꾀하고 있어 우려와 근심을 낳게 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국제사회는 테러 지원을 포기한 쿠바나 핵 포기를 선언한 이란처럼 평화와 번영의 길을 선택하고 있는 반면, 우리와 피를 나눈 북한은 핵보유 국가의 망상을 버리지 못하고 국제사회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럴수록 우리는 북한의 도발을 경계 하되, 북한을 멀리하기보다 인내와 상생의 마음으로 교류와 협력을 위한 열린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권서영 학생이 축시(이날, 그들)를 낭송했으며, 대통령 경축사를 이휘진 시드니 총영사가 대독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새로운 한반도와 한일관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백승국 시드니한인회장과 이숙진 민주평통호주협의회장의 축사가 있은후 김도연 학생의 결의문 낭독이 있었다. 이어 참가자들이 갈릴리 청소년 합창단과 광복절 노래를 합창한 후 정해명 전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장의 만세삼창으로 경축식을 마쳤다.
이어 글짓기 발표회 및 시상식이 이어졌는데, 민현식 광복회호주지회원의 사회로 황명하 광복회 호주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글짓기 대회는 2년전에‘’선열들이 걸은 길, 후손들이 새긴 글’이란 행사주제로 실시했을 때보다 더 많은 인원인 225명이 408편을 응모했습니다. 한 두학교에서 다수의 작품을 냈던 2년 전보다는 여러 학교와 멜번, 캔버라, 뉴카슬, 브리스베인 등지에서 54명이 응모하여 참여학교와 외연이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했다.
이휘진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광복과 분단 70주년이자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하여 일본은 과거사에 대한 솔직한 사죄를 하는 방식으로 문제 해결을 추구함으로써 화해와 상생의 새로운 세기를 힘차게 열어나가야 하며, 호주 동포사회도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정립에 힘을 보태주시기 바랍니다.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오늘날 발전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선조들의 고귀한 정신을 이어받아 이제 우리는 분단의 아픈 역사를 마감하고 새로운 통일시대를 모두 함께 준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라고 했다.
이어 강수환 원장(시드니한국교육원)의 축사, 초·중·고등부의 발표, 에벤에젤 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오지은의 연주, 대학부와 일반부의 각 행시 및 표어 발표가 있은 후 에벤에젤 중창단과 함께 ‘압록강 행진곡’(이철우 편곡)을 불렀으며, 최옥자 광복회호주지회 홍보이사의 심사평과 시상식이 있은 후 폐회했다.
광복 70주년 기념 글짓기 공모대회 시상 내역으로는 / 대상 김현우(시드니대학교 1학년 ‘재외동포 2세대들의 역할’) / 최우수상에 초등부-김두원(West Ryde Public School, Y6), 중등부-송하늘(호주한국학교 8학년), 고등부-태초애(Burwood Girls High School, Y10), 대학부-한재현(UTS 4학년), 일반부- 김지혜(광복회장 상장) / 우수상에 초등부-김다원(West Ryde Public School, Y6), 중등부-권서영(Cheltenham Girls High School, Y7), 고등부-진금규(시드니그레이스한글학교 10학년), 대학부-김도연(시드니대학교 1학년), 일반부-송준영(시드니한인회장) / 장려상에 초등부-이채원(린필드한국학교 4학년), 중등부-임현정(Meriden Anglican Girls School, Y7), 고등부-류현지(Burwood Girls High School, Y12), 대학부-김보람(호주국립대학교 3학년), 일반부-이병금(시드니한국문화원장 상장) / 각 행시 및 표어부 입선자로는 엄 앨리스, 최성민, 강예구, 염선하, 백소린, 조유빈, 민병찬, 한기범, 안추성 / 단체상에 시드니 그레이스한글학교 / 특별상에 Jo Oliver(뉴카슬 한글배움터의 학부형)이 각각 수상했다.
제공 = 광복회 호주지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