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호주지회, “제78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 행사” 개최
11월 17일(금) 오후 6시, 시드니한인회관에서
광복회 호주지회(회장 황명하, 이하 광복회)는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헌신하신 선열들의 민족혼을 되새기고, 특히 청소년들에게 우리민족의 고귀한 정신적 가치를 일깨워주어 자아정체성 확립과 민족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제78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행사’를 지난 11월 17일(금) 오후 6시, 시드니한인회관(회장 류병수, 82 Brighton Ave, Croydon Park)에서 개최했다.
제78회 순국선열의 날 제1부 기념식은 식전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김민수 학생(The McDonald College 11학년)의 사회, 나라사랑청소년합창단과 함께한 국민의례(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호주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위혼무공연(유수한 뮤지컬 배우), 헌화 및 분향(이성국 정부대표 단장, 윤상수 총영사, 류병수 한인회장, 형주백 민주평통 호주협회장, 김동배 부총영사, 김기민 교육원장, 이준환 광복회호주지회 원로이사, 김영신 재향군인회 호주지회장 등 14명 헌화 분향), 순국선열의 날 약사 보고(김형 광복회호주지회 부회장 대독), 애국시 ‘절정’ 한글시(윤승모 학생, Marist College Eastwood 11학년)와 영문시(강소피 학생, Strathfield Girls High School 10학년) 낭송, 국무총리 기념사(이성국 정부대표 단장 대독), 선열 어록 낭독(최병진 학생 외 5명), 추념사(류병수 시드니한인회 회장), 순국선열의 노래 제창(나라사랑 청소년 합창단),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성국 정부대표 단장의 이낙연 국무총리 기념사 대독을 통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다. 먼저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과거의 치욕을 잊지 말고 미래의 영광을 기약하자는 취지에서 11월17일 을사늑약 체결일을 순국선열의 날로 정했다”고 설명하며, “역사를 잊지 않으려면 우선 역사를 온전히 간직해야 한다 … 하지만 선조들의 피어린 독립운동의 역사는 아직도 충분히 발굴되지 않았고 제대로 정리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많이 늦었지만, 이제라도 독립운동사에 대한 연구와 정리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 … 역사의 발굴과 정립은 더욱 활발해져야 하고 그런 과업에 정부가 더 노력하겠다. 자라나는 세대가 조국에 더 큰 자긍심을 갖도록 올바른 역사교육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역사를 잊지 않는다면 조국을 위해 헌신한 조상들을 기억하고 평가하고 현창하고 예우해야 하지만 해방 조국에서 합당하게 예우받지 못한 분도 적지 않다 … 그 가족과 후손들이 어렵게 생계를 이어 가는 경우가 없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공언했다. 또한 20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임시정부 기념관을 세울 계획임을 언급하며 “후대가 조국 독립을 향한 선조들의 처절한 투쟁을 기억하며 조국의 빛나는 미래를 준비하도록 돕자는 뜻”이라고 했다. 끝으로 문재인정부가 내세우고 있는 ‘나라다운 나라’를 거론하며 “죽음도 개의치 않았던 선열들의 뜨거운 애국혼을 기억하면서 선열들이 꿈꿨던 당당한 조국을 모두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제2부 민족캠프 발표회가 “나라사랑 민족캠프! 21세기 독립운동!”이란 주제로 이어졌다. 김율리 학생(Pacific Hills Christian School 11학년)의 사회, 인사말(황명하 광복회 호주지회장), 축사(윤상수 시드니 총영사), 격려사(형주백 민주평통 호주협의회장)가 있었다.
황명하 광복회 호주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위대한 독립운동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과 내빈분들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부터 드립니다 … 올해 9월말에 2박3일 합숙교육으로 실시한 제3회 청소년 민족캠프는 지난해 보다 참가학생을 10명 늘렸고, 10명의 강사와 10명의 운영위원으로 영어강연을 포함한 일반강의 13회, 체험학습 5회, 음악교육 3회, 전통민속놀이 8회, 특별활동 3회 등 다양하고 알찬 교육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민족캠프를 수료한 참가학생들은 내년부터 광복회 호주지회 산하재단인 재호 광복장학회 장학생으로 신청하시면 크게 우대될 것입니다. 광복장학회는 공부만 잘하는 학생들 보다는 바람직한 인성과 올바른 정신자세를 가진 학생들 그리고 한국어를 월등히 잘하고 장래성 있는 외국 학생들도 선발해 격려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대학생 대상 중국독립운동사적지 답사교육 인원을 2명에서 3명으로 늘리고, 청소년 대상 장학금 수여도 지급금액이나 수혜인원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라고 계획을 밝히며 “우리 청소년 여러분! ‘우리 청년은 태산 같은 일을 준비합시다. 낙심 말고 겁내지 말고 용감하고 담대하게 나아갑시다’라는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말씀을 전하면서 인사말에 가름하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민족캠프 발표 I(‘나의 소원’ 김승원-Killara High School 9학년/ ‘한반도의 미래’ 이가연-James Ruse Agricultural High School 10학년/ ‘나의 소원’ 최인홍-North Sydney Boys High School 9학년), ‘시드니 홀로 아리랑’ 공연(푸른 솔처럼 청소년단, 지도 강해연 감독-EU극단), 민족캠프 발표 II(‘민족캠프 참가후기’ 황윤하-Cherrybrook Technology High School 9학년/ ‘민족캠프 참가후기’ 고영웅-St Pius X College 10학년/ ‘기억하는가’ 이채은-Cheltenham Girls High School 8학년), 결의문 낭독( 민족캠프 참가학생 대표 김민수 학생 외 57명), 민족캠프 종합평가(김기민 시드니한국교육원장), 시상(대상 이가연 학생 James Ruse Agricultural High School 10학년-국가보훈처장 상장, 시상금 $300, 한국왕복항공권 / 최우수상 김승원-광복회장 상장, 시상금 $200, 태블릿 PC / 우수상 김율리-독립기념관장 상장, 시상금 $150, 부상 / 우수상 이채은-주시드니총영사 상장, 시상금 $150, 부상 / 장려상 황윤하-시드니한국교육원장 상장, 시상금 $100, 부상; 고영웅-시드니한국교육원장 상장, 시상금 $100, 부상; 조성현-주시드니한국문화원장 상장, 시상금 $100, 부상 / 특별상 최인홍-광복회호주지회장 상장, 시상금 $100, 부상; 류종현-광복회호주지회장 상장, 시상금 $100, 부상; 윤승모-광복회호주지회장 상장, 시상금 $100, 부상; 배건우-광복회호주지회장 상장, 시상금 $100, 부상/ 박유철 광복회장 공로패-한호일보사 / 재호 광복장학회 장학금-장윤경, 김동훤, 권서영, 정채원, Tia Cribbs, Joseph Robertson-장학증서, 장학금 $300, 부상; 양준석, 최혜원-장학증서, 6박 7일 중국 독립운동사적지 답사 교육경비 $4,700 지원, 부상)을 수상했다.
시상이 있은 후 폐회 순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모든 순서를 마친후 기념촬영과 만찬도 이어졌다.
광복회 호주지회는 시드니 한국교육원과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순국선열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부대행사로 호주 한인 청소년 60명을 선발하여 우리 민족의 정신, 역사, 문화, 독도, 일본군 ‘위안부’, 통일문제 등을 2박 3일간 교육하는 제3회 청소년 민족캠프를 개최한 바 있다.
– 제3회 청소년 민족캠프 종합시상 내역
.대 상: 이가연(국가보훈처장 상장, 시상금 $300, 한국왕복항공권)
.최우수상: 김승원(광복회장 상장, 시상금 $200, 태블릿 PC)
.우수상: 김율리(독립기념관장 상장, 시상금 $150, 부상)
이채은(주시드니총영사 상장, 시상금 $150, 부상)
.장려상: 황윤하(시드니한국교육원장 상장, 시상금 $100, 부상)
고영웅(시드니한국교육원장 상장, 시상금 $100, 부상)
조성현(주시드니한국문화원장 상장, 시상금 $100, 부상)
.특별상: 최인홍(광복회호주지회장 상장, 시상금 $100, 부상)
류종현(광복회호주지회장 상장, 시상금 $100, 부상)
윤승모(광복회호주지회장 상장, 시상금 $100, 부상)
배건우(광복회호주지회장 상장, 시상금 $100, 부상)
.박유철 광복회장 공로패: 한호일보사
.재호 광복장학회 장학금: 장윤경, 김동훤, 권서영, 정채원, Tia Cribbs, Joseph Robertson(장학증서, 장학금 $300, 부상) / 양준석, 최혜원(장학증서, 6박 7일 중국 독립운동사적지 답사 교육경비 $4,700 지원, 부상)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