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부, ‘태국-캄보디아 여행경보’ 상향 조정 [12월 10일 17:00부로 발령]
태국-캄보디아 국경 50km내 여행자는 “즉각 철수하라”
최근 태국-캄보디아 접경 지역에서 양국 군대간 무력 충돌이 다시 발생함에 따라, 대한민국 외교부 (이하 외교부)는 한국시간 12월10일 오후 5시부로 양국 간 접경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 (철수권고)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발령한 양국 접경 지역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는 계속 유지되며, 해당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지역 중 태국-캄보디아 국경으로부터 50km 이내에 있는 양국 지역을 각각 3단계(철수권고)로 상향 조정했다.

상향 조정 지역 이외의 지역에서는 기존 발령된 여행경보가 그대로 유지된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상향조정 후 각 지역별 여행경보 현황을 보면, 태국에서는 3단계(출국권고)로 송클라 주 남부 말레이시아 접경지역, 파타니 주, 나라티왓 주, 얄라 주, 태국-캄보디아 국경 50km 이내 지역을 지정했다. 치앙센 국경검문소 및 매싸이 국경검문소 지역에 대해선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다음으로 2단계(여행자제)로 딱 주를 지정했으며, 2·3단계 및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을 제외한 지역은 1단계(여행유의)로 지정했다.
캄보디아에서는 4단계(여행금지)로 캄폿 주 보코산 지역, 바벳 시, 포이펫 시를 지정했다. 3단계(철수권고)는 시하누크빌 주와 캄보디아-태국 국경 50km 이내 지역을 지정했다. 프레아비히어 주, 웃더민체이 주, 반테이민체이 주, 바탐방 주, 파일린 주, 푸르사트 주, 코콩 주에는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2단계(여행자제)는 프놈펜 시를 지정했다. 2·3·4 단계 및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외 전 지역은 1단계(여행유의)로 지정했다.
외교부는 “여행경보 3단계(철수권고)가 발령되는 해당 지역을 방문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은 여행을 취소·연기하고, 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은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태국 및 캄보디아 내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 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