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모임 시드니시나브로, 8월 모임으로 후반기 시작해
‘12가지 인생의 법칙: 혼돈의 해독제’ 발제해, 다음모임은 9월 13일과 27일
메도뱅크서 스트라스필드 지역으로 이전해, 중고서적 기증과 구입도 환영
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 오후 5시 30분 모임을 갖는 독서토론모임 ‘시드니 시나브로’(지도 구본영 교수)가 메도뱅크에서 스트라스필드지역으로 모임장소를 이전해 8월 모임을 가졌다.
지난 8월 23일(금) 오후 5시 30분, 호주한인교회(62 The Boulevarde, Strathfield)에서 ‘12가지 인생의 법칙: 혼돈의 해독제’(원제: 12 Rules for Life)를 발제·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 발제한 구아양 회원은 조던 B. 피터슨의 ‘12가지 인생의 법칙: 혼돈의 해독제 – 원제 12 Rules for Life’(조던 B. 피터슨/메이븐/2018년 10월 30일)를 발제하며 서론부에 “글쓴이 조던 피터슨은 전 하버드대 교수였고 현재 토론토대 심리학과 교수이다. 심리학자가 쓴 책이라서 사람의 심리를 분석하고 치료했던 이야기들이 흥미롭게 적혀있었다. 또한 크리스찬으로서 기독교 교리와 성경 ‘하나님의 말씀’이 혼돈에서 질서를 창조해낸다고 말하고 있다. 저자는 또한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양육에 대한 조언도 책속에 담았다. 출산 후 아가를 재우는 중에 읽으면서 저자가 말하는 하나하나 사람의 심리, 하나님 말씀 그리고 육아에 대해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아서 너무 재미있게 읽었고 인생에서 배울 점이 많았다. 이 책은 나에게 인생의 책이 될 것 같다. 남편에게 부탁해 영문으로 된 온라인 책도 다운받아서 원서로 다시 읽고 있는 중이다”라며 감명 깊게 읽은 책 내용을 챕터별로 간략하게 정리하면 저자는 인생의 12가지 법칙을 한 가지 법칙씩 설명하고 있다.
– 법칙1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서라.
바닷가재를 예로 들어 인간과 같은 행동을 한다고 설명한다. 인간도 바닷가재 처럼 자세와 겉모습으로 상대를 평가한다. 당신이 허리를 쭉 펴고 당당한 자세를 하고 있으면 사람들 역시 그것에 맞게 대우한다. 자세부터 반듯하게 잡아야한다. 구부정하고 웅크린 자세를 당장 버려라. 당신 생각을 거침없이 말하라. 바라는 것이 있으면 그런 권리를 가진 사람처럼 당당하게 요구하라. 허리를 쭉 펴고 정면을 보고 걸어라. 세로토닌이 신경회로를 타고 충분히 흐를 것이고, 그러면 두려움도 사라질 것이다.

– 법칙2 당신 자신을 도와줘야 할 사람처럼 대하라.
인생의 경험을 구성하는 3가지 요소 – 혼돈, 질서, 혼돈과 질서를 중재하는 과정이다.
목표와 방향의 힘은 얕볼 수 없다. 그리고 기회의 문을 열어줄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더 강해져야 한다. 당신 자신부터 시작하라. 당신을 보살펴라. 당신이 누구인지 정확히 알아라. 더 나은 사람이 되어라. 목표를 정하고 그곳으로 향한 길을 걸어라. 19세기 독일의 위대한 철학자 니체는 “왜 살아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 삶의 의미를 아는 사람은 어떻게든 살아갈 수 있다”라고 하지 않았는가.
– 법칙 3 당신에게 최고의 모습을 기대하는 사람만 만나라.
세상을 더 좋게 만들어 가려는 사람을 곁에 두어야 한다. 우리에게 유익한 사람하고만 관계를 맺는 것은 이기적인 행위가 아니라 바람직한 행위다. 우리는 그들 덕분에 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고, 그들도 성장하는 우리를 보고 좋은 영향을 받을 것이다.
– 법칙4 당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오직 어제의 당신하고만 비교하라.
가장 높은 목표를 세워라. 그리고 오늘에 집중하라.
구하라. 그래야 너희가 받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그래야 너희에게 문이 열릴 것이다. 간절히 구하고 있는 힘껏 두드려야 비소로 더 나은 삶의 기회를 얻는다.
– 법칙5 아이를 제대로 키우고 싶다면 처벌을 망설이거나 피하지 말라.
어머니의 특별한 사랑을 받으며 자란 남자는 평생 정복자가 된 듯한 느낌으로 산다. 그만큼 자신의 성공에 대한 믿음이 강하다. 이런 믿음이 실제 성공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습관적으로 엄마 얼굴을 때리는 아기가 있다고 해보자. 왜 그런 짓을 할까? 답은 분명하다. 엄마를 지배하기 위해서다. 나쁜 짓이 어디까지 허용되는지 확인하려는 것이다.
.훈육원칙 : 첫 번째로 중요한 최소한의 규칙만 남겨라. 두 번째로 그 규칙을 적용할 때 최소한의 힘만 사용하라. 세 번째로 부모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마지막 네 번째로 부모에게는 현실 세계의 대리인으로 행동할 의무가 있다. 자녀의 행복을 보장하고 창의력을 키워주며 자긍심을 북돋워야 할 책임이 있다.

– 법칙6 세상을 탓하기 전에 방부터 정리하라.
당신 환경을 생각해보자. 우선 작은 것부터 살펴보자. 당신이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들, 그것들을 당장 중단하라.
– 법칙7 쉬운 길이 아니라 의미 있는 길을 선택하라.
의미 – 혼돈과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 줄 해독제
의미는 세계의 가능성과 세계의 가치 체계가 상호 작용할 때 생겨난다. 가치 체계가 더 나은 삶이라는 목표를 향할 때 생겨나는 의미는 삶을 지속하는데 힘이 되어준다. 의미로 인해 삶의 모든 순간이 중요해지고, 삶의 모든 순간이 나아질 것이다.
– 법칙8 언제나 진실만을 말하라, 적어도 거짓말은 하지 말라.
진실을 보고, 진실을 말하라.
많은 사람이 공유하는 의견이라고 해서 진실이 될 수는 없다. 오히려 진실은 지극히 개인적이다. 당신의 진실은 당신이 처한 독특한 환경에 근거하고 있다. 오로지 당신만이 말할 수 있는 것이다.
혼돈에 휩싸이고 절망에 빠진 기분이라면 진실을 말하도록 노력해 보라. 낙원에서는 모두 진실을 말한다. 바로 그래서 그곳이 낙원인 것이다!
– 법칙9 다른 사람이 말할 때는 당신이 꼭 알아야 할 것을 들려줄 사람이라고 생각하라.
경청은 한 번에 한 사람만 발언하고 상대방은 주의 깊게 듣는 것이다.
훌륭한 강사는 청중에게 일방적으로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청중과 함께 대화하는 사람이다. 청중을 일방적으로 듣는 집단으로 보는 게 아니라, 함께 대화하는 개인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 법칙10 분명하고 정직하게 말하라.
당신의 의도를 말로 표현해보라. 그래야 당신이 의도하는 바를 명확히 알아낼 수 있다. 당신이 말한 대로 행동하라. 당신의 잘못에 주목하고 그 잘못들을 정확하게 말로 표현하고 바로잡으려고 노력하라.
삶의 혼돈을 직시하고 정면으로 맞서라. 혼돈의 바다를 정조준하라. 목적지를 명확히 설정하고, 그 목적지로 향하는 길을 지도에 표시하라. 당신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말하라.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주변 사람들에게 있는 그대로 알려라. 주의 깊게 관찰하며 앞으로 나아가라. 항상 솔직하게! 분명하고 정확하게 말하라.
– 법칙11 아이들이 스케이트보드를 탈 때는 방해하지 말고 내버려 두어라.
오이디푸스적 어머니는 자식에게 ‘난 오직 너만을 위해 산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실제로 자식을 위해 어떤 일이든 한다. 아이의 구두끈을 묶어주고 먹을 것도 잘게 잘라준다. 자식이 부부의 잠자리에 번질나게 기어드는 것도 허락한다.
이러한 오디푸스적 어머니는 자식에게 악마의 거래를 제안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나를 떠나지 마라. 그 대가로 내가 너를 위해 어떤 일이든 하겠다. 네가 나이 들어도 어른스러워지지 않는다면 무가치하고 서러운 존재가 되겠지만, 어떤 책임질 필요가 없다. 너의 잘못은 다른 사람 탓일 것이다.’
과잉보호로 가장 먼저 망가지는 것은 아이의 정신이다. 과잉보호는 이제 막 자라는 영혼을 황폐하게 만든다.
우리는 강해져야 한다.
건강한 여성은 소년이 아닌 남자를 원한다.
여성은 강해지면 더 강한 배우자를 원한다.
강한 남자가 위험하다고 생각한다면,
약한 남자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곰곰이 지켜본 뒤 최종적인 판단을 내리기 바란다.
– 법칙12 길에서 고양이와 마주치면 쓰다듬어 주어라.
아무리 안 좋은 날이라도 주의를 기울이면 그런 작은 기쁨의 순간을 발견할 수 있다. 귀여운 여자아이가 발레복을 입고 길에서 춤추는 모습을 볼 수도 있고, 우연히 들른 카페에서 정성껏 내린 향긋한 커피를 맛볼 수도 있다. 찾아보면 기분 좋은 행운은 얼마든지 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며 10-20분을 보내도 좋다. 그렇게 고단한 삶을 잠시 잊고 긴장을 풀 수 있다.
길을 걷다가 고양이와 마주치면, 존재의 경이로움이 삶에서 피할 수 없는 고통을 보상해 준다는 것을 잠시나마 떠올려 볼 수 있지 않을까?
길에서 고양이와 마주치면 쓰다듬어 주어라.

독서발제 후 결론부에서 “이 책을 읽고 느낀 건, 와 이 책은 저자가 정말 놀랍도록 삶에 관해 통찰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단한 심리학자인 것 같다. 이 책은 내 삶의 바이블이란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성경책은 좀 딱딱하지만, 이 책에서 인용된 성경구절이 맘에 와 닿는 게 많았다. 성경 구절에 맞는 삶의 스토리를 들려주었고, 그로 인해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또 이 책에서 아주 많은 좋은 글귀 중에 한 가지를 꼽자면, ‘결국,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한계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였다. 나의 한계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시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사람들을 특히 내 남편을 사랑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해 사람이란 무엇이고 인생의 의미는 무엇인가에 등에 대해 집중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12가지 인생의 법칙’의 저자 조던 B. 피터슨(Jordan B. Peterson)은 토론토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임상심리학자다. ‘12가지 인생의 법칙’(12 Rules for Life)으로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앨버타 대학교에서 정치학 학사학위를 받았고, 맥길 대학교에서 임상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 대학교 심리학과에서 1993~1998년 동안 교수로 재직했다. ‘스펙테이터’지는 피터슨을 “수년 동안 세계무대에 나타난 중요한 사상가 중 한 명”이라고 평했다. 피터슨의 유튜브 채널과 온라인 정신건강 프로그램은 폭발적인 조회 수를 기록하며 수많은 사람의 성원을 받고 있다. 지은 책으로 ‘의미의 지도’(Maps of Meaning) 등이 있다.
한편 독서토론모임 시드니시나브로의 다음모임은 오는 9월 13일(금)과 27일(금) 오후 5시 30분, 호주한인교회(62 The Boulevarde, Strathfield)에서 모인다.
독서토론모임 시드니시나브로는 독서에 관심있는 분 누구나 환영한다. ‘시드니 시나브로’의 목적은 “독서를 통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해외생활의 무료함을 달래주기 위함”이며, 목표는 “창의적 사고와 합리적 사고, 그리고 융합적 사고를 통하여 삶의 비전을 구체화시키기 위함”이다. 운영방식은 독서안내자가 책을 선정하여 소개하면 독서회원 각자가 주1회 장별로 읽고 요약하여 발표한 후 상호의견을 교환하는데, 모임은 매월 2, 4주째 금요일 오후 5시 30분(다과 제공)에 모인다.
구본영 교수와 함께하는 독서토론모임에 관심있는 분들은 전화(0415 706 784)나 이메일(kbymb@hanmail.net)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시드니 시나브로’는 도서기증을 환영한다. 또한 시나브로의 총무 임기호 목사는 스트라스필드 지역에서 중고책방도 운영해 해외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고가의 책자를 저가에 구입하도록 돕는다. 도서기증이나 중고서적 구입을 원하는 분들은 아래의 문의처로 연락하면 된다.
– 시드니 시나브로 9월 모임 및 중고도서 기증·구입 안내
.일시: 2019년 9월 13일, 27일(금) 오후 5시 30분
.장소: 호주한인교회(62 The Boulevarde, Strathfield)
.모임: 매월 2, 4주째 금요일 오후 5시 30분(다과 제공)
.문의: 지도 구본영 교수(0415 706 784, kbymb@hanmail.net)
총무 임기호 목사(0414 228 660, kiholim72@gmail.com, 중고서적 기증·구입 문의)
간사 임운규 목사(0425 050 013, woon153@daum.net)

제공 = 독서토론모임 시드니시나브로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