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스타트(Re-Start), 제3차 모임 실시
‘목회변화의 7원리’를 주제로 강의와 토론회도 가져
건강하고 성숙한 이민교회의 미래를 꿈꾸며 첫 걸음을 내딛고 있는 리 스타트(Re-Start)가 지난 11월 24일(월) 오후 7시 리드컴(Unit 5 12-18 Victoria East Ave, Lidcombe)에서 Re-start 3차 모임을 실시했다.
3차 모임은 함께 이 사역을 위해 협력하시는 최형찬전도사(Re-Born Ministry 대표)의 찬양인도와 기도의 시간으로 문을 열었다. 특히 시드니 교회의 미래를 위해 한마음으로 중보기도를 올려드리며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는 시간이었다.
특히 3차 모임에서는 ‘교회 사역의 관심분야’와 ‘교회에 꼭 필요한 것’을 점검하는 설문지를 작성한 후에 사역의 현장에서 사역자로서 보고 느끼는 것들을 함께 나누면서 공통분모를 찾아내는 시간으로 진행되었고 이어서 강의를 진행한 윤석영 목사(다음세대 HIS CHURCH 담임)는 ‘목사가 교회에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 10가지’와 ‘목사가 갖추어야 할 인격적 특성 10가지’를 점검하면서 “이민교회와 이민교회 목회자는 어떻게 세워지고 있는지, 세워져야 하는지”를 일반적인 자료를 통해 설명한 후, “목회변화의 7원리”를 통해 시드니의 바람직한 목회 상 정립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였다.
목회변화의 7가지 원리를 정리해 보면, 첫째로 목사의 의식개혁이 필요하다. 목사의 존재 즉, 목사의 정체성이 분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세상의 가치와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기준을 따라 에수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부르심에 합당한 삶과 사역을 감당해야만 교회가 건강하고 성숙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온전히 실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별히 삶에 대한 변화를 촉구하면서 목회자 자신과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복음을 지식으로만, 감정적으로만 접할 것이 아니라, 복음을 살아내는 실질적인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둘째로 분명한 목회목표와 예배목표가 필요하다. 세상의 모든 것들은 목적을 가지고 이 땅에 존재한다. 목회도 마찬가지 이치이다. 목회자 각 자에게 주신 부르심을 근거로 분명한 목회목표를 세워 목회에 접목시켜야 한다. 사도바울이 고백한 것처럼 “향방 없는 자”같이 목회하는 것이 아니라, 분명한 푯대를 향하여 방향을 잡고 목표를 정하고 목회를 해야 하는 것이다. 목회 가운데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면서 기초가 되는 것이 예배일 것이다. 그러기에 매 주일 드려지는 예배도 목표가 필요한 것이다. 많은 교회들이 설교중심의 예배를 드리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예배의 흐름이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가지 못하고 우왕좌왕 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예배는 목회자 한 사람의 원맨쇼가 아니다. 에배를 올려 드리는 모든 지체들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방관자가 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미 그 예배는 실패한 것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이다.
셋째로 교회전통과 의식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 내용을 바꾸자는 것이 아니다. 옷을 바꾸자는 것이다. 시대와 문화의 옷으로 갈아입어 복음이 능력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교회가 해야 할 노력이다. 이 일은 목회자와 모든 성도들이 함께 공유하며 이루어가야 할 오늘날 중요한 시대적 사명이기도 하다.
넷째로 예배에 대한 절대적인 정체성이 필요하다. 예배는 생명이 탄생하는 곳이다. 하나님의 임재가 예배 가운데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예배에 생명의 역사가 나타나려면 모든 성도들의 삶이 복음으로 강력한 삶을 살아내야만 한다. 이것이 선행되어 삶이 복음이 될 때, 그 연장선상에서 삶 가운데 역사하신 하나님의 강력하신 섭리가 예배 속에 나타날 것이며, 생명의 탄생이 복음으로 인해 날마다 이루어질 것이다. 주일은 생명이다. 주일예배를 생명으로 알고 그 생명이 예배 안에 나타날 수 있도록 매일의 삶에 하나님의 다스리심과 통치가 나타나야 한다.
다섯째로 행사중심에서 주일예배중심의 전환이 필요하다. 교회는 이벤트 행사장이 아니다. 예배를 통해 일하시며 임재하시는 하나님의 역사의 현장이며, 기적의 현장이다. 그러기에 예배에 모든 힘을 집중해야 한다. 목회자 혼자만의 몸부림이 아니라, 모든 성도들이 한 마음으로 한 목표를 향해 예배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전환이 필요한 것이다.
여섯째로 매년 시행되는 임명제도의 절대적 변화가 필요하다. 교회가 해마다 연말이 되면 일꾼을 세우는 것 때문에 상당한 진통을 경험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시드니 내에서만이라도 성도들에게 올바른 신앙생활을 가르쳐 지키게 하며, 돌봄을 통해 양육하되, 매 년 임명 제도를 의미 없이, 또는 변화 없이 늘 하던 대로 할 것이 아니라 헌신도에 따라 역할을 감당하도록 제도화함으로 성도들을 더욱 강건하게 세워가야 한다.
마지막 일곱째로 목사의 영적 능력과 다양한 학문적 실력이 필요하다. 목회자는 하나님의 종으로서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양들을 목양하며, 그 사역을 위해 목숨을 드림같이 헌신해야 한다. 그러기에 영적 능력을 위한 수고와 다양한 학문적 실력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목회자가 그럴 수 있도록 교회가 전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도 요구되는 대목이다.
목회자는 항상 리스타트(Re-Start)해야 한다. 해아래 새 것이 없기에 늘 새로운 것들을 준비해야 한다는 말이다. 리스타트는 제4차 모임으로 12월에는 송년모임을 준비한다. 차후 자세한 내용은 SNS와 광고를 통해 알려드릴 예정이다.
제공 = 윤석영 목사(다음세대 HIS CHUR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