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곡감상
영국의 바이올리니스트 ‘여성 바이올리니스트의 전설’ 이다 헨델 / 이당 헨델 (Ida Haendel, 1928 ~ 2020)의 Beethoven “Violin Concerto”
이다 헨델 / 이당 헨델 (Ida Haendel CBE, 1928년 12월 15일 ~ 2020년 6월 30일)은 폴란드 태생의 영국의 바이올리니스트이다.

– 이다 헨델 (Ida Haendel)
.출생: 1928년 12월 15일, 폴란드 헤움
.사망: 2020년 7월 1일, 미국 플로리다 펨브룩 파크
.학력: 바르샤바 음악원
.음반사: 데카 레코드, 도이체 그라모폰
폴란드의 헤움에서 태어나 3세에 바이올린을 처음 잡고 7세에 바르샤바로 가서 미할로비치 (Mieczyslaw Michalowicz)를 사사했다.
당시의 저명한 바이올린 교육자였던 칼 플레쉬 (Carl Flesch)와의 준비 후에 1935년 제1회 비에니아프스키 콩쿨에 입상하였으며, 후에 바덴바덴과 런던에서 칼 플레쉬, 파리에서 제오르제 에네스쿠 (George Enescu)를 사사했다.
1937년에 헨리 우드 경 (Sir Henry Wood)의 지휘로 런던에 데뷔해 세계적인 찬사를 받았고 후에 68차례 프롬스에 초대되었다.
1991년 대영 제국 훈장 (CBE)을 받았다.
헨델의 연주력과 곡에 대한 이해력은 매우 탁월하여 1949년 봄 헬싱키에서 핀란드 방송 교향악단과 장 시벨리우스 (Jean Sibelius)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했는데, 그의 연주를 라디오로 들은 시벨리우스에게서 찬사와 감사의 편지를 받았다고 한다.

○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 장조 작품번호 61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61)
루트비히 판 베토벤이 작곡한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이다.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이지만 바이올린 협주곡의 최고라 평가받으며, 베토벤 중기의 폭발적으로 많은 걸작을 쏟아낸 ‘걸작의 숲’에 해당되는 작품이다. 완성자체는 1806년에 이루어졌지만, 작곡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기는 불분명하다.
– 바이올린 협주곡 라 장조 작품번호 61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61)
창작시기: 1806년
작곡: 루트비히 판 베토벤
장르: 바이올린 협주곡
초연: 1806년 12월 23일
초연 장소: 안 데르 빈 극장, 오스트리아, 빈
- 곡의 형태
이 곡의 경우 연주자체는 매우 어려운데, 반면 독주자의 기교를 뽐낼만한 요소가 별로 없어서 후대에 비르투오소의 시대가 도래함으로서 기교 및 표현력을 극대화하는 작법이 유행하면서 그 당시 비르투오소 관점에선 관현악의 비중이 많이 높았던 이 작품에 대해 비르투오소시대의 유명 연주자였던 아우어, 요아힘, 그리고 다음 세대인 크라이슬러 등이 이 곡에 화려한 카덴차를 만들어 붙였다.
이 영향으로 오늘날의 연주자들은 주로 크라이슬러의 카덴차로 이 작품을 연주하며 요아힘 버전도 사용된다.
1악장: Allegro ma non troppo
2악장: Larghetto
3악장: Rondo (Allegro)
- 초연
이 곡의 초연은 1806년 12월 23일에 안 데르 빈 극장에서 프란츠 클레멘트 (1780 ~ 1842)의 주최 아카데미 공연으로 이루어졌는데, 클레멘트의 작곡의뢰를 받은 베토벤의 느리디 느린 작곡 속도로 인해 공연 직전에야 이 작품이 완성되어 이 곡의 독주를 맡았던 클레멘트는 거의 연습없이 초견으로 이 어려운 곡을 연주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공연은 잘 이뤄져서 청중들의 환호를 받으며 성공리에 공연을 마쳤지만, 작품의 명성 및 인지도 자체는 느리게 퍼져나갔다고 한다.
또한 작품을 급히 완성하는 바람에 1807년, 작곡가 무치오 클레멘티의 요청으로 인해 베토벤 본인이 직접 다시금 이 작품을 다듬으며 피아노를 위한 버전까지 만들어서 1809년 3월에 출판한 작품이 바로 오늘날 연주되는 작품이다.
- 기타
이 작품 자체는 초연 이후로 당대에는 워낙 긴 분량과 난해함에 그리 큰 호평을 받지 못해서 점점 잊혀가다가, 베토벤 사후 1844년, 멘델스존이 지휘한 로열 필하모닉 관현악단과 요제프 요아힘의 독주로 이뤄진 공연으로 인해 다시금 칭송을 받아 지금의 명성을 얻게 되었다. 교향곡 제9번이 당시에 초연 이후론 괴작이라 불리며 잊혀져가다가 후배 바그너로 인해 대걸작이라는 평과 함께 엄청난 위상과 명성을 얻게 된 것과 비슷하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베토벤은 이 협주곡 말고도 또다른 바이올린 협주곡을 남겼는데, 바이올린 C장조 협주곡 (WoO 5)로, 본인이 대략 20대 초반에 쓴 걸로 추정하며 연주분량이 14분가량되는 한 악장만이 존재하여 단일 악장을 위한 협주곡인지, 아니면 다른 악장이 소실된건진 불분명하다.

○ Beethoven “Violin Concerto” Ida Haendel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 61
by Ludwig van Beethoven
1. Allegro ma non troppo
2. Larghetto
3. Rondo. Allegro
Ida Haendel, violin
Czech Philharmonic Orchestra
Karel Ancerl, conductor
Rudolfinum Prague, 18.X.1957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