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소개
이탈리아의 화가 프라 필리포 리피 (Fra Filippo Lippi, 1406? ~ 1469)의 ‘성모자와 두 천사’ (Madonna and Child with Two Angels)
프라 필리포 리피 (Fra Filippo Lippi) / 템페라 / 1460~1465년 / 우피치 미술관
프라 필리포 리피 (Fra Filippo Lippi, 1406년? ~ 1469년 10월 8일)는 이탈리아의 화가이다. 피렌체에서 태어났다.

– 프라 필리포 리피 (Fra Filippo Lippi)
.출생: 1406년?, 이탈리아 피렌체
.사망: 1469년 10월 8일, 이탈리아 스폴레토
.묘소: Spoleto Cathedral
.직업: 화가, fresco painter
.스승: 마솔리노, 마사초
.제자: 산드로 보티첼리, Filippino Lippi
.사조: 르네상스
.동거인: Lucrezia Buti
.자녀: Filippino Lippi
.주요 작품: Madonna and Child, Annunciation, Adoration in the Forest
프라 (fra)는 이탈리아어로 ‘승려’라는 뜻이다. 고아가 된 리피는 15세 무렵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이 카르멜수도회에서 운영하는 카르미네 수도원에 입단해 평생 수도사 겸 화가로 살게 된다. 미술사상 그 누구보다 다채로운 삶을 살았던 그는 많은 일화와 추문을 남겼다. 술과 여색을 탐했으며, 술고래에 사기꾼으로 알려진 그는 방탕하고 분방한 일생을 보냈지만, 예술에서만큼은 타고난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빛의 교차를 통한 미묘한 명암과 윤곽선, 맑고 섬세하고 풍부한 색채, 설득력 있는 공간 구성과 우아한 인물상들은 리피 그림의 세속적이고 관능적인 쾌락을 신성함의 경지로까지 격상시킨다.
리피는 1456년 프라토의 산타 마르게리타 수녀원의 제단화를 그리던 중 그곳의 아우구스티누스회 수녀원에서 루크레치아 부티를 납치했다. 아마도 그녀는 성모 그림을 그릴 때 모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의 나이 50세에 23세의 아름다운 수련 수녀를 유혹했던 것! 두 사람은 루크레치아의 자매와 몇몇 다른 수녀들의 도움으로 함께 살 수 있었다. 누구보다도 코시모 메디치의 도움이 컸는데, 메디치가 그의 재능을 높이 샀기 때문이다. 그들은 슬하에 두 명의 자녀를 두었는데, 아들은 후에 유명한 화가가 된 필리피노 리피이고 딸은 알레산드라다. 특히 아들 필리피노 리피는 아버지의 이름을 받아 ‘작은 필리포’가 되었고, 아버지가 못다한 작품을 마무리했으며, 아버지만큼 아름다운 그림을 그렸다. 리피는 루크레치아를 추측하게 하는 이 그림 속 마돈나의 얼굴을 붓으로 어루만지고 있다.

○ 성모자와 두 천사 (Madonna and Child with Two Angels)
이 작품은 15세기의 종교예술 가운데서 가장 세련된 작품의 하나이며, 아마 메디치가의 어떤 인물을 위하여 제작된 것이다.
그것이 만일 필리포 리피에게 애정과 이해를 가진 고객으로서 어떤 때에는 그의 연애사건을 선처해 준 코시모 일베키오에 의하여 의뢰된 것이 아니라면 코시모의 인척의 누군가에 의하여 주문되었을 것이다.
이 작품은 통일과 운율이 없다고 비판되어 왔으나 실제로 리피는 영상이 너무나도 빨리 불타오르는 듯한 성질을 지닌 예술가이며, 또 그를 고전적인 정식에 따라 판단하는 데는 새로운 것에 대하여 너무나도 개방된 수용적인 실험자였다.
그는 회화적인 사실성을 풍부하게 하는 모든 구실을 붙들고 다른 화가들의 뒤를 쫓아 어떠한 경험이나 지식도 받아들여 동화하고 직접 거기에 몸을 맡겼다.
이리하여 그는 엄격성은 결핍되어 있으나 창의가 풍부하며, 유례 없는 직절성에 의하여 영상의 비과 교류할 수 있는 해결에 이르렀다.
여기서는 돌의 떼짜기가 간신히 과잉한 형상적인 소재를 수용하고 있는 듯이 생각된다. 그러나 구도는 신성한 인물들 – 성모의 옷이나 베일의 주름이나, 아기 예수나 천사들의 견고한 손발의 교착 속에 응축되어 있다.
천사들은 손, 눈, 미소짓는 입가 들의 가장 동적인 요소가 강조되어 있다.
은빛의 반조가 머리털과 자수와 보석 위를 어렴풋이 스치며, 그것은 또 뒤섞여 흐르는 개울이나 생울타리나 바위봉우리나 탑이 있는 시가들이 구성하는 풍경에도 미치고 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