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부, 아웅 산 수 치의 ‘경제자문역 호주인 터넬 교수’ 구금
호주 외교부, 미얀마 대사 초치해 … 호주인과 타 외국인들 임의 구금에 깊은 우려 표명
미얀마 군부가 아웅 산 수 치 국가 고문의 경제 자문역을 구금하면서 외교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아웅 산 수 치 국가 고문의 자문역이었던 호주 매쿼리 대학의 숀 터넬 교수는 BBC와의 전화 통화에서 자신이 현재 구금된 상태이며, 무슨 죄로 기소될지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호주 ABC 공영 방송은 숀 터넬 교수가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킨 지 며칠 안 돼 구금됐다고 보도했다.
호주 외교부는 이에 대해 미얀마 대사를 초치해 호주인과 다른 외국인들을 군부가 임의로 구금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마리스 페인 호주 외교 장관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경찰서에 구금된 한 호주인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 1일, 지난해 총선에서 심각한 부정행위가 일어났지만, 정부가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다며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장악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