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농아축구팀, 시드니에서 2번째 국제경기 가져
2016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 경기로 6:1 호주 승리해
2016년 세계 장애인의 날(12월 3일)을 기념해 호주밀알선교단(이사장 서영준 목사)과 Global Blessing(이사장 오상원 안수집사)에서는 ‘손 내밀어’(눅 5:13)란 주제로 ‘장애인 국제 포럼과 농아인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먼저 도착 당일인 11월 29일(화) 오후 5시 30분 시드니한인회관에서 시드니한인회(백승국 회장) 주최, 시드니한인체육회 주관으로 ‘북한농아축구선수단 해외동포 환영 만찬’이 있었으며, 11월 30일(수) 오후 6시에는 호주 농아인 축구협회 주관으로 Marconi Stadium(Bossley Park)에서 ‘북한농아축구선수단 호주정부 초청 만찬’이 이어졌다.
그리고 12월 1일(목)에는 ‘세계 장애인 권리 증진 포럼’(World Disability Rights Promotion
Forum)을 포럼장(44 Hospital Rd. Concord West)에서 “각국 장애인의 삶의 모습과 발전 방향, 세계 장애인 권리와 건강(네팔, 북한, 한국, 호주)”이라는 주제로 Dr. EJ Boyce(Pacific Hills Christian School 교장), Dr. Simon Darcy(UTS), 조동진 박사(민족통일에스라운동협의회 설립자), 김형식 박사(UN장애인권위원회 위원)가 발표했다.
또한 12월 3일(토)에는 Marconi Stadium(Bossley Park)에서 ‘4개국 농아인 축구대회’(4 Nations Deaf Football Tournament)를 네팔, 북한, 한국, 호주가 참가하는 가운데 열렸다.
먼저 경기 당일 3일 네팔 기독인들이 찬양을 위해 악기와 음향을 준비해 찬양으로 영광을 돌렸으며, 한인측에서는 풍물놀이팀이 흥을 돋았다. 오후 6시 한국과 네팔 양팀이 입장해 양 국가제창 후 열린 친선경기는 팽팽한 경기가운데 2:2로 무승부가 났다. 특별히 한국팀은 호주의 한인목회자들이 한팀을 이루어 네팔팀과 친선경기를 가져 우의를 다졌다.
이어진 휴식 시간에는 막간을 이용해 한국의 대표 댄스곡 강남스타일에 맞추어
춤추며 다같이 즐거워 했다.
이어 7시 30분 열린 호주와 북한 농아축구팀의 경기는 6:1로 호주가 승리했다. 2년전에 경기를 가졌던 북한팀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실력이 향상되었으며, 체력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투지로 최선을 다했으나 견고한 호주의 진영을 뚫기는 역부족이었다. 호주팀은 스피드를 무기로 정확한 패
스와 슛을 구사했다는 평이다.
행사 관계자는 “본 호주밀알선교단에서는 2013년 우즈베키스탄 농아인 국가대표팀을 호주로 초청하여 친선경기를 시작하여 2014년엔 북한과 호주 농아인 대표팀과의 친선축구경기를 통해 북녘 땅에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며 작으나마 북녘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을 하였습니다. 금번 2016년 세계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장애인의 권리증진을 위한 포럼과 4개국 농아인 초청 친선 축구 대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행사로 북녘 땅에 복음이 심어지고 평화와 통일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