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개선 호주운동본부, ‘북한인권결의안 호주국회 채택 축하 및 탈북민 강연회’ 열어
클렉 론디 의원에게 감사패 전달, 안명철 대표 초청해 강연회도 가져
북한인권개선 호주운동본부(대표 김태현 목사, 사진 좌)는 지난 3월 31일(화) 오후 5시 30분 시드니한인회관(82 Brighton Ave. Croydon Park)에서 ‘북한인권결의안 호주국회 채택 축하 및 탈북민 강연회’를 실시했다.
사무총장 최효진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통해 ‘순국선열 및 탈북중 희생된 분들을 위한 묵념’의 시간도 가졌다.
김태현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북한인권결의안이 호주국회(The Federation Chamber)에서 채택되기까지 함께 수고하신 교민과 교계단체들, 그리고 본회의 여러 고문위원과 자문위원, 특별히 발의한 호주하원 클렉 론디(Mr Craig Laundy MP)의원과 지지해 주신 여·야 의원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이러한 결의로 말미암아 인류의 보편
가치인 인권이 저 북한에서 더 확장되는 기회가 되기를 촉구하며, 이제 우리가 있는 호주국회에서 통과된 북한인권 결의안을 구체적으로 적용해 북한인권의 개선이 현실화가 되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해 여러분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동참을 촉구했다.
클렉 론디(Mr Craig Laundy MP, 사진 우)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저는 지난해(2014년 5월) 시드니에서 열린 북한인권주간중에 스트라스필드시청에서 쥴리 비숍 외무장관과 탈북민들의 증언을 들었습니다. 듣고 있던 우리들은 눈물이 맺히게 되었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 호주인들 또한 세계 시민의 일원으로서 북한의 인권문제에 심각성을 알게 되었고 국회에 북한인권관련 결의안을 상정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그 결의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한국적 배경을 가진 여러분들과 호주정부가 다같이 힘을 합해 가야 합니다. 그 일은 남한과 북한이란 명칭이 아닌 한국이라고 불릴 때까지 해 나가야합니다. 이 일을 위해 김태현 목사(북한인권개선호주본부), 옥상두 의원(스트라스필드 시의원), 송석준 회장(시드니한인회), 이휘진 총영사(주시드니총영사) 등 기관들과 함께 우리 모두가 이 일에 함께 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축사 시간에는 출장중인 이휘진 총영사(주시드니총영사)를 대신해 이병도 부총영사(사진 좌)는 “북한인권결의안이 채택된 것을 축하하며, 애써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인권을 누리지 못하는 북한은 독재 왕조입니다. 타국이 볼 때 남과 북은 단순히 분단국가에 불과하지만 우리 입장에서 보면 말과 역사가 같은 뿐만 아니라 그곳은 우리의 가족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궁극적으로 민주통일을 통해 인권이 이뤄지겠지만 통일은 그 기한이 약속되어 있지 않아 안타깝기만 합니다. 그래서 그 시작으로 인권을 말하고 인권개선운동을 전개하는
것입니다. 이제 호주국회에서 북한인권개선결의안이 채택된 것은 시작입니다. 하지만 북한인권개선은 유엔이나 호주정부의 일만이 아니라 우리 한민족의 일입니다. 우리가 노력해야 합니다. 끝으로 호주정부가 그 의지를 밝힌 것에 대해 한국정부는 감사합니다”라고 축하했다.
송석준 회장(시드니한인회, 사진 우)은 축사를 통해 “늘 우리 한인들의 사안에 관심을 갖고 협조하신 클렉 론디 의원에게 감사합니다. 그동안 한인회는 인종차별법 개정반대나 위안부소녀상 건립 등 여러 사업들을 진행해 오고
있는데 한인회의 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바라며, 이번 북한인권결의안과 같이 우리가 서로 합력한다면 더욱 밝은 호주와 한인사회가 되리라고 보며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축하했다.
옥상두 자문위원(스트라스필드 시의원, 사진 좌)은 경과보고를 통해 “지난 2월 23일 호주국회에서 클렉 론디 의원이 상정해 채택된 북한인권결의안은 여·야 양당이 전폭적으로 지지해 결의되었습니다. 만장일치로 통과된 것입니다. 6개항 중 4-6항은 호주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는 모션(motion)입니다. 오는 한인사회에 그 결과를 축하하며, 오는 5월에는 호주국회에서 축하의 시간을 갖을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북한인권개선 호주운동본부 측에서는 클렉 론디(Mr Craig Laundy MP)의원에게 감사패를 전하며(사진 우) 노고를 치하하기도 했다.
한편 탈북민 강연회에는 엔케이워치 안명철 대표(사진 좌)를 초청해 실시했다. 안명철 대표는 북한의 우상화의 심각성과 함께 북한의 교육체계의 문제점, 정치범 수용소의 실태, 공개처형의 잔인성, 대남도발의 의도, 안보의식 증진, 통일이 주는 이익 등을 강연했다.
강연회 후에는 ‘북한인권개선 호주운동본부’와 ‘엔케이 워치’의 기관간 업무협약(MOU, 사진 하)을 체결해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모든 순서를 마치고 사진촬영 후 저녁식사를 가졌다. 식사시간에는 에벤에젤선교회(차민정 대표)의 에벤에젤 앙상블이 연주회로 함께해 축하의 기쁨을 더했다.
– 북한인권개선 호주운동본부 문의: 0416 143 367(최효진 사무총장)
제공 = 북한인권개선 호주운동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