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개선 호주운동본부, ‘제2회 북한인권주간’ 앞두고 기자회견 가져
북한인권개선 호주운동본부(대표 김태현 목사)가 다음주 8월 17일 월요일부터 일주일간 시드니와 캔버라 일대에서 펼쳐질 ‘제2회 북한인권주간’(The 2nd North Korea Human Rights Week)을 선포했다.
17일(월) 저녁 7시 개막식과 함께 북한인권영화 ‘크로싱(주연 차인표)’이 시드니 시티 시네마 영화관에서 상영된다. 당일 17일(월) 오전 11시 Faculty of Law, UTS Market Campus(1 Quay St, Haymarket)에서 ‘탈북민 대학교 인권강연’이 열린다. 이날 ‘탈북민 대학교 인권강연’에는 Alexandra Newton교수(Current: Defence Abuse Response Taskforce, 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 / Previous: Department of the Prime Minister and Cabinet, Executive Office of the Secretary General, United Nations, Australian Human Rights Commission)와 함께한다.
둘째 날 18일(화) 오후 7시에는 시드니 음대 콘서트홀(Conservatorium Rd, Sydney)에서 탈북 천재피아니스트 김철웅, 배우 김은혜와 함께하는 ‘1차 북한인권 음악제’를 연다. 탈북 천재피아니스트 김철웅씨는 평양음악무용대학 졸업(1995), 1999년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국립음악원 졸업(1999), 평양 국립교향악단 피아니스트(1999)를 역임한바 있으며, 북한 전국 2·16 개인 콩쿨 1위를 수상했다. 2005년 이후 전 세계를 다니며 순회공연중인데 한국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서울여대 등 다수의 대학에서, 청와대, 국정원,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및 다수 기업 초청 연주 및 특강을 실시했다. 현재는 서울오케스트라 콩쿨과 부천교육청 콩쿨 심사위원, 서울교육대학 음악교육과 연구교, 북한인권시민연합 홍보대사, 국제장애인문화협회 홍보대사로도 활동중이며, RFA(자유아시아방송) 김철웅의 음악산책을 진행한다.
배우 김은혜씨는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졸업, TTL 가요제 대상, 경기도 광명시 CCM Festival 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M.M.E Ministry와 싸이더스 HQ 예배인도로 활동중이다. 어린이 뮤지컬 헬로우 코코몽, 영화 촌능력 전쟁, 신이 보낸 사람에 출연했다.
19일은 캔버라 호주연방의회(Australian Parliament House, Canberra)에서 탈북민 공청회가 개최된다. 이날 공청회에는 탈북자 안명철씨와 박광일씨가 함께한다.
이후 북한인권 음악제(20일)와 북한인권 영화제(21일)가 1차례씩 더 펼쳐진다.
북한인권개선 호주운동본부 대표 김태현 목사는 “호주 땅에 ‘북한인권개선 호주운동본부’를 설립하고 호주와 조국 대한민국과 북한에 있는 우리 동포들을 섬길 수 있게 해주신 것에 감사한다”고 전하면서, “지난해 5월 호주에서 북한인권 주간 행사시 언급한 것처럼 북한의 인권을 위해 호주에서 전력할 것을 피력한 적이 있는데, 그것이 발판이 되어 올해 제 2회를 맞이하게 됐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또, “역사를 잊어버리고 경시하는 민족은 살아남지 못한다는 것이 지난 역사의 교훈이라고 생각하며, 이런저런 이유로 조국에서 북한인권의 개선을 위한 운동이 전개되지 못한다면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우리 대한민국 750만 해외동포들, 특히 호주에 있는 우리 교민들이 호주 정부와 함께 이 일을 감당하며 세계에 알리고 행동해야 한다”고 협력을 요청했다.
한편 지난 해에 이어 호소력 짙은 이번 북한인권행사가 호주에서 열릴 때 북한에서 인권을 유린당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치게 될지 주목된다.
송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