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주도 연합군, 예멘에 추가 공습
지난 4월 21일 예멘 수도 사나 인근의 무기고로 알려진 곳에 사우디 주도 연합군의 공습이 가해졌다.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연합군이 예멘 후티 반군에 대한 공습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뒤 몇 시간 만에 추가 공습을 가한 것이다.
이날 공습은 중부 도시 타이즈와 남부 항구도시 아덴에 있는 후티 반군 근거지들을 겨냥해 이뤄졌다. 공습이 이뤄지기 전 후티 반군은 타이즈의 정부군 여단사령부를 장악했다. 타이즈와 아덴에서는 예멘 정부군과 후티 반군 사이에 지상전도 계속되고 있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는 21일, 지난 한 달 간 후티 반군의 공격을 막기 위해 실시한 공습 작전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또 예멘 사태의 정치적 해결 방안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유엔이 중재하는 평화회담 재개가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 백악관은 모든 예멘 당사자들이 포괄적인 정치 전환 과정을 위한 회담을 속히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
–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연합군의 예멘 개입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연합군의 예멘 개입은 2015년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예멘 내전의 결과에 영향을 받은 중동 국가들이 결성한 동맹군의 작전이다. ‘단호한 폭풍 작전’으로 명명된 초기 개입은 폭격 작전과 해상 작전, 그리고 예멘으로의 지상 병력 투입으로 구성되었다. 사우디 주도 동맹군은 이란의 지지를 받는 후티와 예멘의 대통령 알리 압둘라 살레에 충성하는 자들의 거점을 공격했다. 후티는 압드라보 만수르 하디 대통령의 정부를 공식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집트, 모로코, 요르단, 수단,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에서 출격한 전투기들이 작전에 참여했으며 지부티, 에리트레아, 소말리아가 영공 및 영해와 군사 기지를 동맹군이 이용할 수 있도록 내어주었다. 미국은 정보 및 병참을 지원하는 한편, 공중 급유에서도 자신의 몫을 다했다. 미국은 동맹군에 무기를 판매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미국과 영국은 사령부에 그들의 요원을 배치하고 사우디 주도 공습에 도움을 주었다. 파키스탄 또한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동맹군에 참여하라는 요청을 받았으나 파키스탄 의회는 중립을 유지하기로 결의했다. 2015년 4월 21일, 사우디 주도의 군사 동맹은 단호한 폭풍 작전을 종료하고 군사 개입의 초점을 군사 작전에서 정치적 합의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동맹국은 정치적 협의와 평화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희망 회복 작전을 개시했다. 그러나 후티 군벌이 예멘에서 작전 활동을 벌이는 것을 막고 추가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무력 사용을 배제하지는 않았다.
이 전쟁은 국제적인 비난으로 이어져 인도주의적 상황이 악화되어, 인도주의적 재난 상황의 수준에 도달되었다고 볼 정도였다. 사우디 주도의 동맹군이 사다 주를 군사적 목표로 삼은 이후, 유엔 예멘 인권 협의자는 사다 시에서의 사우디 주도 공습이 국제법을 위반했다고 말했다. 7월 1일 유엔은 예멘에 3단계 위기 상황을 6개월 동안 발령했는데, 이 단계는 유엔의 위기 단계 중 최 상위급 단계이다. 사우디 주도 동맹군은 수많은 보건소와 다른 산업 시설을 공습으로 파괴함으로써 인권 유린의 책임을 받았다. 사실 상 전면적 봉쇄는 예멘 인구의 78%가 식수 및 음식, 그리고 의료 시설의 긴급한 요구가 필요한 상황으로 이끌고 갔다. 대표적인 예로 동맹군 전투기는 이란 적신월사 비행기가 사나 국제 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이들을 공격하려고 했다. 12월 10일 250만 명 이상의 국민들이 전투로 난민이 되었다. 예멘에는 23,000명 이상의 외국인이 해외로 도피했다. 168,000명 이상의 시민들이 예멘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지부티,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수단이나 오만으로 도주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