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돈이란 무엇인가
게오르그 짐멜 / 길 / 2014.12.17
– 남녀 관계에서의 돈, 심리학적 차원에서의 돈, 삶의 속도에서의 돈 등 현대의 삶 속에서 ‘돈’이 갖는 의미와 기능에 대한 흥미로운 고찰!
『돈이란 무엇인가』는 현대의 삶 속에서 ‘돈’이 갖는 의미와 기능에 대해 흥미롭게 고찰한 책이다. 이 책은 게오르그 짐멜의 대표작인 『돈의 철학』이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워 그에 접근할 수 있는 지름길 역할을 하는 안내서이기도 하다. 책에는 『돈의 철학』을 집필하기 위한 예비 연구로 수행한 일곱 편의 글을 싣고 있다.
– 방대한 분량의 짐멜의 대표작인 『돈의 철학』에 이르는 지름길!
게오르그 짐멜 (Georg Simmel, 1858~1918)의 대표작은 1900년에 출간된 『돈의 철학』(Philosophie des Geldes)이다. 하지만 방대한 분량에, 일반 독자들이 접근하기에는 난해한 내용 또한 범접하기 힘들게 만든다. 하지만 그에 접근할 수 있는 지름길 역할을 하는 안내서도 있으니 그것이 바로 이번에 출간된 『돈이란 무엇인가』로 짐멜이 『돈의 철학』을 집필하기 위한 예비 연구로 수행한 일곱 편의 글을 싣고 있다. 이 일곱 편의 글은 그의 얼굴과도 같은 대작으로 통합되면서 그것의 밑거름이 되고 토대가 되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 예비 연구들이 아무런 변화도 없이 그대로 『돈의 철학』에 편입된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이것들이 『돈의 철학』의 예비 연구라는 점을 염두에 둔다면, 양자 사이에 상당 부분이 겹친다는 것은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적지 않은 차이 또한 확인할 수 있다. 원래 예비 연구에 있던 문장이나 구절이 빠진 경우가 있는가 하면, 역으로 원래 예비 연구에 없던 문장이나 구절이 추가된 경우도 있으며 문장에서 특정한 부분을 넣거나 뺀 경우도 있는 것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변형과 추가 등 확실히 이 일곱 편의 글은 대작 『돈의 철학』에 직간접적으로 연관관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일찍이 짐멜과 동시대이었던 독일 역사학파 경제학의 거두 구스타프 폰 슈몰러 (Gustav von Schmoller, 1838~1917)는 짐멜의 『돈의 철학』에 대해 “진지하고 기지가 넘치며 우리의 문화적 삶 전체를 새로이 조명하는 지극히 흥미로운 사고로 충만한 책”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그러면서도 “매우 읽기 어려운 책”이라고 평가했다. 그 이유는 『돈의 철학』이 매우 방대한 저작으로서 단순히 돈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이 돈을 축으로 근대경제에 대한 모든 것을 한데 모아 배열했고, 돈을 기점으로 인류 역사를 종횡으로 누볐으며, 돈과 개인, 사회 및 문화 간의 관계와 상호작용을 심층적으로 논구했기 때문이다. 거기에 더해 『돈의 철학』은 철학과 미학 그리고 다양한 경험과학이 결합된 메타과학적 저작이라는 점을 들 수 있다. 이러한 『돈의 철학』에 대해 이 책에 번역된 일곱 편의 글은 좋은 요약본 또는 안내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목차
해제 : 근(현)대 문화와 생활양식에 대한 돈의 의미와 기능 5
옮긴이의 말 17
1. 돈의 심리학에 대하여 23
2. 현대 문화에서의 돈 55
3. 삶의 속도에 대한 돈의 의미 85
4. 남녀 관계에서의 돈의 역할 : 『돈의 철학』의 한 단편 121
5. 『돈의 철학』의 한 단편(‘돈과 개인의 자유’의 장에서) 151
6. 『돈의 철학』의 한 단편 199
7. 인색, 낭비 그리고 빈곤에 대하여 281
출전 305
찾아보기 307
○ 저자소개 : 게오르그 짐멜 (Georg Simmel, 1858~1918)
게오르그 짐멜 (Georg Simmel, 1858~1918)은 독일 베를린에서 태어나 슈트라스부르크에서 세상을 떠났다. 베를린 대학에서 역사학, 민족심리학, 철학, 예술사 및 고대 이탈리아어를 공부했으며, 칸트 철학에 대한 연구로 1881년 박사학위를, 그리고 1884년 ‘하빌리타치온’ (대학교수 자격)을 취득했다. 학자로서의 짐멜은 불운했다. 1885년부터 베를린 대학 철학과에서 사강사로 가르치기 시작했으나, 아주 오랫동안 사강사와 무급의 부교수로 재직하다가 세상을 떠나기 4년 전인 1914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슈트라스부르크 대학의 정교수가 되었다. 그는 학계에서 주변인, 아니 이방인이었다.

그러나 짐멜은 『돈의 철학』(1900)을 위시해 『사회분화론』 (1890), 『역사철학의 문제들』(1892), 『도덕과학 서설』(1892~93), 『칸트』(1904), 『칸트와 괴테』(1906), 『쇼펜하우어와 니체』(1907), 『사회학』(1908), 『철학의 주요 문제들』(1910), 『괴테』(1913), 『렘브란트』(1916), 『사회학의 근본 문제들』(1917), 『현대 문화의 갈등』 (1918)을 비롯해 사회학, (사회)심리학, 문화철학, 예술철학, 인식론, 윤리학, 형이상학, 미학 등에서 다양한 저서를 남겼으며 수많은 글을 발표했다.
특히 그의 철학적 주저인 『돈의 철학』에서는 경험적 현실세계로 임하는 철학, 또는 달리 말해 경험과학의 차안과 피안에 위치하는 철학을 제시했으며, 이에 입각해 돈과 개인의 자유 및 인격의 문제를 심층적으로 논구했다.
또한 그의 사회학적 주저로 꼽히는 『사회학』을 비롯한 여러 저술에서 형식사회학을 구축해 사회학적 인식에서 일종의 패러다임 전환을 가져왔으며, 1909년 막스 베버 및 베르너 좀바르트 등과 더불어 독일사회학회를 창립하여 사회학의 제도화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짐멜이 남긴 방대한 지적 유산은 총 24권으로 된 『게오르그 짐멜 전집』에 담겨 있다.
오늘날의 모더니티 담론과 포스트모더니티 담론은 짐멜이라는 거대한 정신세계에 회귀하면서 더욱더 넓어지고 깊어지고 있다.
– 역자 : 김덕영
1958년 경기도 이천에서 태어나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독일 괴팅겐 대학에서 사회학 마기스터(Magister)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카셀 대학에서 게오르그 짐멜과 막스 베버에 대한 비교 연구 논문과 사회학 및 철학에 대한 강의를 바탕으로 ‘하빌리타치온’을 취득했다. 현재 카셀 대학에서 사회학 이론을 가르치면서 저술과 번역에 전념하고 있다.
저서로 『현대의 현상학: 게오르그 짐멜 연구』(나남, 1999), 『주체·의미·문화: 문화의 철학과 사회학』(나남, 2001), 『논쟁의 역사를 통해 본 사회학』(한울, 2003), 『짐멜이냐 베버냐』(한울, 2004), 『위장된 학교』(인물과사상사, 2004), 『기술의 역사』(한경사, 2005), 『프로메테우스, 인간의 영혼을 훔치다』(인물과사상사, 2006), 『입시 공화국의 종말』(인물과사상사, 2007), 『게오르그 짐멜의 모더니티 풍경 11가지』(도서출판 길, 2007), 『막스 베버, 이 사람을 보라』(인물과사상사, 2008), 『프로이트, 영혼의 해방을 위하여』(인물과사상사, 2009), 『정신의 공화국, 하이델베르크』(신인문사, 2010), 『막스 베버: 통합과학적 인식의 패러다임을 찾아서』(도서출판 길, 2012), 『환원근대: 한국 근대화와 근대성의 사회학적 보편사를 위하여』(도서출판 길, 2014), 『사상의 고향을 찾아서: 독일 지성 기행』(도서출판 길, 2015), 『사회의 사회학』(도서출판 길, 2016), 『국가 이성 비판』(다시봄, 2016), 『루터와 종교개혁』(도서출판 길, 2017), 『에밀 뒤르케임: 사회실재론』(도서출판 길, 2019), Der Weg zum sozialen Handeln, Georg Simmel und Max Weber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짐멜의 모더니티 읽기』(공역, 새물결, 2005), 『게오르그 짐멜의 문화이론』(공역, 도서출판 길, 2007), 『근대 세계관의 역사: 칸트·괴테·니체』(도서출판 길, 2007), 『예술가들이 주조한 근대와 현대: 미켈란젤로·렘브란트·로댕』(도서출판 길, 2007),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도서출판 길, 2010), 『돈의 철학』(도서출판 길, 2013), 『돈이란 무엇인가』(도서출판 길, 2014), 『개인법칙』(도서출판 길, 2014), 『렘브란트』(도서출판 길, 2016) 등이 있다.
○ 출판사 서평
– 방대한 분량의 짐멜의 대표작인 『돈의 철학』에 이르는 지름길!
게오르그 짐멜 (Georg Simmel, 1858~1918)의 대표작은 1900년에 출간된 『돈의 철학』(Philosophie des Geldes)이다. 하지만 방대한 분량에, 일반 독자들이 접근하기에는 난해한 내용 또한 범접하기 힘들게 만든다. 하지만 그에 접근할 수 있는 지름길 역할을 하는 안내서도 있으니 그것이 바로 이번에 출간된 『돈이란 무엇인가』로 짐멜이 『돈의 철학』을 집필하기 위한 예비 연구로 수행한 일곱 편의 글을 싣고 있다. 이 일곱 편의 글은 그의 얼굴과도 같은 대작으로 통합되면서 그것의 밑거름이 되고 토대가 되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 예비 연구들이 아무런 변화도 없이 그대로 『돈의 철학』에 편입된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이것들이 『돈의 철학』의 예비 연구라는 점을 염두에 둔다면, 양자 사이에 상당 부분이 겹친다는 것은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적지 않은 차이 또한 확인할 수 있다. 원래 예비 연구에 있던 문장이나 구절이 빠진 경우가 있는가 하면, 역으로 원래 예비 연구에 없던 문장이나 구절이 추가된 경우도 있으며 문장에서 특정한 부분을 넣거나 뺀 경우도 있는 것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변형과 추가 등 확실히 이 일곱 편의 글은 대작 『돈의 철학』에 직간접적으로 연관관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일찍이 짐멜과 동시대이었던 독일 역사학파 경제학의 거두 구스타프 폰 슈몰러 (Gustav von Schmoller, 1838~1917)는 짐멜의 『돈의 철학』에 대해 “진지하고 기지가 넘치며 우리의 문화적 삶 전체를 새로이 조명하는 지극히 흥미로운 사고로 충만한 책”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그러면서도 “매우 읽기 어려운 책”이라고 평가했다. 그 이유는 『돈의 철학』이 매우 방대한 저작으로서 단순히 돈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이 돈을 축으로 근대경제에 대한 모든 것을 한데 모아 배열했고, 돈을 기점으로 인류 역사를 종횡으로 누볐으며, 돈과 개인, 사회 및 문화 간의 관계와 상호작용을 심층적으로 논구했기 때문이다. 거기에 더해 『돈의 철학』은 철학과 미학 그리고 다양한 경험과학이 결합된 메타과학적 저작이라는 점을 들 수 있다.
이러한 『돈의 철학』에 대해 이 책에 번역된 일곱 편의 글은 좋은 요약본 또는 안내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근현대 문화와 생활양식에 대한 돈의 의미와 기능 : 그 일곱 편의 탐색!
「돈의 심리학에 대하여」에서는 단순히 수단, 아니 수단 중의 수단에 불과한 돈이 최종 목적이 되고 절대적인 가치가 되며 또한 돈이 우리 시대의 신이 되는 현상이 논의의 주된 주제가 되고 있다. 짐멜은 이러한 심리적 변형 과정 또는 목적론적 전도 과정을 금전욕, 인색, 낭비, 둔감함 등에서 추적한다.
「현대 문화에서의 돈」에서는 돈이 근(현)대의 정신적ㆍ사회적 문화를 담지하고 이 문화에 의해 담지되는 과정을 논하고 있다. 짐멜에 따르면, 돈은 영원한 발전, 운동 및 불안정이라는 근대적 세계상의 일부분인 동시에 이 세계상의 상징이자 거울이다. 이 글에서 짐멜은 「돈의 심리학에 대하여」에서와 마찬가지로 돈에 의한 심리학적 변형 과정 또는 목적론적 전도 현상을 또한 다루고 있다.
「삶의 속도에 대한 돈의 의미」에서는, 화폐량의 변화가 경제적ㆍ심리적 과정의 진행에 영향을 끼침으로써 삶의 속도를 변화시킨다는 사실이 그리고 화폐 거래의 결과로 삶의 내용들의 집중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이 논증된다.
「남녀 관계에서의 돈의 역할 : 『돈의 철학』의 한 단편」에서는 매매혼, 신부 지참금, 매춘, 금전 결혼 등의 현상을 가지고 돈이 여성의 인격과 품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논의하고 있다.
「『돈의 철학』의 한 단편(‘돈과 개인의 자유’의 장에서)」에서는 소유와 자유의 관계를 주제로 하고 있다. 짐멜에 따르면 소유는 인간의 적극적인 행위로서 사물에 자아를 각인함으로써 인격을 확장하며, 그 결과 개인의 자유를 확대한다. 소유로서의 자유는 무엇보다도 돈에 의해 가장 확실하고 광범위하게 달성될 수 있음을 이 글은 보여주고 있다.
「『돈의 철학』의 한 단편」은 ‘돈의 실제 가치’의 결론 부분으로서, 돈이 스스로가 가치가 되어야만 가치를 대표하고 측정할 수 있다는 도그마를 논박한다. 짐멜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돈의 실체 가치는 기능 가치로 대체되어가는데, 그 기능은 거래의 용이성, 가치의 안정성, 가치의 이동과 집적 등으로 나타난다. 또한 경제 영역이 확장되면 확장될수록 돈의 실체 가치가 기능 가치에 의해 대체될 가능성은 더욱더 커진다.
마지막으로 「인색, 낭비 그리고 빈곤에 대하여」에서는 한편으로 인색과 낭비를 통해서 돈이 단순한 매개물의 성격을 넘어서 독립적인 이해관심의 대상으로 고양되는 과정, 즉 돈이 수단에서 최종 목적, 절대적 가치로 고양되는 과정을 논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그 역으로 빈곤이 절대적 가치로 승화되는 과정을 논하고 있다.
○ 독자의 평
작년에 읽었던 어떤 책에서 게오르그 짐멜의 ‘돈의 철학’이라는 책이 있다는 걸 알게 되어 한 번 읽어봐야지 마음먹고 있었습니다. 근래에 도서관에 갈 기회가 있어서 ‘돈의 철학’을 찾아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이건 책이라기보다 무슨 백과사전처럼 엄청난 두께의 책을 보고는 읽기를 포기하려는 순간, 그 옆에 있던 이 책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돈의 철학을 쓰면서 그 근간이 되는 이야기들이 들어 있다고 하니, 이걸 읽으면 돈의 철학의 일부는 읽은 것이나 진배없겠다 하는 생각에 집에 빌려왔습니다.
그냥 돈이 ‘돈’이지 뭐 별 게 있겠어? 내지는 돈을 얘기하는데 이런 책까지 냈다고? 다양한 생각들이 떠오르는 가운데, 돈이란 주제를 가지고 심리학에서부터 사회학, 문화 전반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내용으로 정리하고 설명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놀라울 따름입니다. 인간이 어떤 대상과 관계를 맺는 것은 기본적으로 1:1의 관계이고, 그 대상을 소유하거나 교환하는 것으로 욕망이 충족되는 것에 비해, 돈은 1:N 의 관계를 형성하면서 정해지지 않은 모든 것들을 욕망하고 실현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존재가 됩니다. 돈이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말이지요. 우리가 늘 돈, 돈하면서 돈을 추구하지만 실상은 그 돈이란 것을 통해서 실현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를 욕망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 같습니다. 교환이나 거래의 수단인 ‘돈’이 목적이 되는 순간입니다. 굳이 대상이 되는 물건을 추구하지 않아도, 돈이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걸 우리는 알고 있으니 말입니다.
어떤 곳에서는 쉽게, 어느 부분은 어렵게 읽어나갔지만, 읽는 내내 머리에 떠오르는 건 최근에 논란이 되고 있는 가상화폐였습니다. 가상화폐가 중앙집권적인 정부의 간섭에서 자유롭게 유통이 되고,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을 이용해서 안정성이 보장된다고는 하지만, 지금 세상에서 가상화폐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상황은 그야말로 ‘투기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치 불이 붙은 주식시장에 개미들이 몰려들 듯, 누군가 일확천금을 얻었다는 소문이 만들어내는 신기루에 너나 없이 뛰어드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를 금할 수 없습니다. 어쩌면 주식시장이나 채권, 선물 역시도 투기판과 다름이 없지만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상화폐는 앞으로도 화폐의 기능을 수행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가격의 변동성이 너무 크기도 하거니와 최근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해킹의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자면 편리성보다 위험성이 더 크게 부각이 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몇 년 전에 집에 있는 PC에 있는 파일들이 랜섬웨어에 감염이 되고, 팝업으로 비트코인을 지급하지 않으면 파일을 열어주지 않겠다는 경고창이 떴던 걸 기억합니다. 당시에는 비트코인이라는 말 자체가 생소했고, 그걸 지급할 의사도 없었기에 그냥 PC를 포맷하는 선택을 했습니다.
돈이란 무엇이고, 어떠해야 하고,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대해야 하는지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