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사랑을 위한 변명 : 쇼펜하우어 인생론 에세이
쇼펜하우어 / 마음향기 / 2006.9.15
– 쇼펜하우어의 인생론 에세이집

사랑은 목숨을 바칠 만큼 강한 힘을 지닌 것일까? 사람들은 왜 사랑에 집착하는가? 그 이유는 사랑을 통해 자신들의 이후 세대가 형성되기 때문이다. 인류가 가진 종족 보존의 본능이 바로 사랑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랑은 종족 유지를 위한 신의 배려일 뿐, 남과 녀의 성적 쾌락은 최대의 속임수이다.
○ 목차
사랑
행복
재산
명예
인간
종교
정치
고뇌
절망
죽음
처세론
○ 저자소개 :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Arthur Schopenhauer)

독일의 철학자이자 사상가. 유럽의 항구 도시인 단치히에서 상인이었던 아버지 하인리히 쇼펜하우어와 소설가인 어머니 요한나 쇼펜하우어의 장남으로 출생했다. 실존 철학은 물론 프로이트와 융의 심리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19세기 서양 철학계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흔히 염세주의자로 알려져 있지만, 인간 삶의 비극적 면면을 탐구한 사상가이며, 그의 철학은 근대 철학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1788년 단치히에서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1793년 함부르크로 이주해 성장했고, 아버지의 바람에 따라 한동안 상인 교육을 받았다. 그러나 1805년 아버지의 급작스러운 죽음을 계기로, 자신이 그토록 꿈꾸던 학자가 되기 위해 김나지움에 입학했다. 1811년 베를린대학교에 들어가 리히텐슈타인, 피셔, 피히테 등 여러 학자의 강의를 들었고, 1813년 베를린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따기 위해 「충분근거율의 네 가지 뿌리에 대하여」를 집필, 우여곡절 끝에 예나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819년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를 출간한 후 1820년부터 베를린대학교에서 교편을 잡았고, 1839년 현상 논문 「인간 의지의 자유에 대하여」로 왕립 노르웨이 학회로부터 상을 받았다.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으며, 1860년 9월 21일 자주 가던 단골 식당에서 식사 중 폐렴으로 숨진 후 프랑크푸르트 공동묘지에 안장되었다.
주요 저서로는 『논쟁에서 이기는 38가지 방법』『충족이 유율의 네 겹의 뿌리에 관하여』『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등이 있다.
– 역자 : 김윤희
1948년 부산 출생. 서울여대 가정과를 졸업하고 독일 뷔르쯔부르크와 기센 대학에서 교육학과 독문학을 공부하였다. 남편인 한기상과 공동으로 <개구쟁이 미셸>, <말괄량이 피피>, <지붕 위의 칼손>, <미오, 나의 미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 출판사 서평
쇼펜하우어의 에세이. ‘생에 대한 의지’로 불리는 쇼펜하우어의 철학은 엄격한 금욕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인도철학에서 말하는 해탈과 정적의 획득을 궁극적인 이상의 경지로 제시하였고, 자아의 고통을 벗어나 다른 사람의 고통에 대한 동정을 최고의 덕으로 보았다.
이 책은 그러한 쇼펜하우어가 ‘사랑’에 관한 생각을 담은 에세이를 수록하고 있다. 쇼펜하우어는 이 세상의 모든 여자와 남자의 사랑은 결국 성욕이라는 본능을 근거로 삼고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사람들이 사랑에 생명을 바칠 만큼 집착하는 이유는, 인류가 가진 종족 보존의 본능이 바로 사랑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임을 역설하고 있다. 그외 쇼펜하어우의 ‘행복’, ‘인간’, ‘죽음’ 등에 관한 생각도 엿볼 수 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