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새로운 사회
E. H. 카 / 서문당 / 1996.8.10

역사란 무엇인가로 알려진 E.H.카, 우리는 이제 새로운 사회의 입구에 서 있다고 카는 외친다. 새로운 사회란 말할 필요도 없이 이상사회이다. 나아가 이 새로운 사회는 역사의 진보를 믿는 자에게 있어서 불가피한 것이다. 프랑스 혁명 뒤의 제조건의 발전과 변화가 이 지점까지 우리를 이끌어 왔다.
저자는 이 새로운 사회를 정초하는 정치, 경제, 사상 및 일체의 문제를 역사의 흐름에다가 생생하게 포착하여 여기 정확한 비판과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 목차
제1강 역사적 견지 5
제2강 경쟁으로부터 계획경제로 39
제3강 경제의 채찍으로부터 복지 국가로 77
제4강 개인주의로부터 대중 민주주의로 115
제5강 변형된 세계 147
제6강 자유에 이르는 길 179
해 설 박상규215

○ 저자소개 : E. H. 카 (Edward Hallett Carr)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역사학자이자 국제정치학자. 1892년 런던에서 태어나 케임브리지 대학교 트리니티 칼리지를 졸업한 뒤 외무부에 들어가 활동하다, 1936년에 사임하고 웨일스 대학교의 국제정치학 교수가 됐다.
1941년부터 1946년까지 《타임스》 부편집인을 맡았고, 1948년에는 유엔의 세계인권선언 기초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1953년부터 1955년까지 옥스퍼드 대학교 베일리얼 칼리지의 정치학 개별지도 교수를 지냈고, 1955년에는 케임브리지 대학교 트리니티 칼리지의 특별 연구원, 1966년에는 옥스퍼드 대학교의 베일리얼 칼리지의 명예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소련사 분야의 권위자인 카는 1950년부터 1978년에 걸쳐 《소비에트 러시아의 역사》(14권)를 완성했다. 또한 1961년에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한 G. M. 트리벨리언에 관한 강의를 엮어 만든 《역사란 무엇인가》로 대중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밖에도 《위기의 20년, 1919~1939》(1939), 《평화의 조건》(1942), 《소련이 서구에 준 충격》(1946), 《새로운 사회》(1951), 《러시아 혁명》(1979), 《나폴레옹에서 스탈린까지》(1980) 등 많은 저서를 남겼다.
– 역자 : 박상규
연세대학교 철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및 이화여자대학교 등의 강사를 역임했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객원교수를 지냈으며, 홍익대학교에서 오랜 교수 생활을 한 뒤 정년 퇴임했다. 저서 및 역서로는 《윤리와 사상》(공저), 《서양 사상의궤적》(편역), 《西山 정석해 – 그 인간과 사상》, 《열린사회의 철학》, 《미학과 현상학》, 《새로운 사회》(E. H. 카), 《한국의 서지와 문화》(모리스 쿠랑), 《오늘의 역사철학》(한스 마이어호프), 《현상학 서설 : 데카르트적 성찰》(에드문트 훗설), 《휴머니즘과 예술철학에 관한 성찰》(토마스 어니스트 흄), 《예술의 비인간화》(오르테가 이 가세트) 등이 있으며, 에세이집으로《영혼과 상처》. 《선이 굵은 지식인이 그립다》 등이 있다.

○ 출판사 서평
이 책은 Edward Hallet Carr, ‘The New Society'(1951, 119p.)를 번역한 것이다.
이 ‘새로운 사회’는 카가 BBC, 즉 영국 방송 협회의 제3방송에서 시도한 연속 강연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매주 1회씩 6주간에 걸쳐 행한 것 같다.
우리는 새로운 사회의 입구에 서 있다고 카는 말한다. 새로운 사회란 말할 필요도 없이 이상 사회이다. 프랑스 혁명 후에 여러 조건의 발전과 변화가 물러서기 어려운 이 지점에까지 우리를 끌고 왔다. 단단히 마음먹고 들어가지 않으면 우리는 멸망할 수밖에 없다. 이것은 카의 나라 영국뿐만 아니라 우리 한국에도 들어맞는 말이며, 나아가 미국에도 들어맞는 말이다. 그것을 카는 명백히 하고 있다.
카의 얘기는 실로 다방면에 걸쳐 있다. 그것은 물론 여러 조건이 얽히고 섥혀 있는 탓이기도 하겠지만, 그것을 하나하나 더듬어 갈 수 있는 카의 박학이 실로 부러울 뿐이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