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쉽게 읽는 팡세
(The Mind on Fire)
블레즈 파스칼 / 생명의말씀사 / 2008.9.5
– 사람들은 팡세가 미완성품임을 잊는다. 팡세는 ‘기독교를 위한 변론’의 스케치일 뿐이다.
아쉽게도 마감되지 못한, 기념비적인 기독교 신앙 변론이다
파스칼은 어렸을 적의 조숙함으로 늘 교만이 그를 따라다녔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겸손했다. 그는 자신의 초상화를 그리지 못하게 했고 자신의 묘지에 비문을 새기지 못하게 했다. (그의 누이의 말을 빌자면) 그에게는 “명성을 얻으려는 열정이 전혀 없었다.” 자신의 수학적 재능을 이용하여 돈을 벌려는 마음도 없었다. 파스칼이 죽을 때 그의 손에는 종이쪽지가 들려 있었다. 그가 자주 읽었던 것으로 짐작되는 그 글의 일부 내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누군가가 내게 애착을 갖는다는 것은 부당한 일이다.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은 결국 내게 실망하고 말 것이다. 내게는 그들을 만족시킬 만한 것이 없다. 나는 언제 죽을지 모르는 사람이 아닌가? 그런즉 그들의 선망의 대상도 사라질 것이다.”
파스칼의 변증론에서 두드러지는 또 다른 특징은 그것을 위해 파스칼이 쏟아 부은 담대한 헌신이다. 종종 사람들은 팡세가 미완성품임을 잊는다. 팡세는 ‘기독교를 위한 변론’의 스케치일 뿐이다. 아쉽게도 마감되지 못한, 기념비적인 기독교 신앙 변론이다. 먼저 그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쁘아뚜의 8인들”을 염두에 두고서, 글의 윤곽을 잡은 후에, 마치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이 포로수용소에서 글을 썼듯이, 빠른 속도로 메모했다.
○ 목차

‘기독교 고전 시리즈’에 붙이는 글
블레이즈 파스칼
생애와 연표(1623-1662)
머리말 – 오스 기니스
파스칼의 회심 증언
팡세. 기독교 변증론으로 재배열되고 발췌된 내용
1. 머리말
Part 1. 하나님 없는 인간의 비참함
2. 인간의 자연 상태
3. 인간의 불행한 상태
4. 인간의 권태
5. 이성적으로 사는 사람
6. 인간의 위대한 위엄
7. 인간의 모순
8. 인간적인 기분전환
9. 철학자들의 행복 탐구
10. 최고선을 향한 탐구
Part 2. 인간 주도적인 사유
11. 머리말: 인간의 모순성에 관하여
12. 이성은 그 자체로서는 결코 알 수 없는 것에 대해 인정함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다.
13. 복종: 이성을 올바로 사용하는 방법
Part 3. 하나님의 주도권
14. 인간적인 지식으로부터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의 전환
15. 인간본성의 부패성
16. 다른 종교들의 허위성
17. 참 종교를 매력적이게 하는 것
18. 신앙의 기초와 반론에 대한 답변
19. 구약 율법의 상징적인 의미
20. 랍비 문헌
21. 영속성, 또는 기독교 신앙의 지속적인 원칙
22. 모세의 증거
23.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증거
24. 성경의 예언
25. 특징적인 예언 형태
26. 기독교 윤리
27. 결론
팡세와 다른 명언 속의 금언들
파스칼의 기도
부록 1 : 시골 친구에게 쓴 편지들
Letter 1. A. 아르노를 질책하기 위한 소르본 대학 신학자들의 논의와 관련한 언급들
Letter 2. 충분한 은혜라는 주제에 관해
Letter 4. 실제적인 은혜와 무지의 죄에 관하여
Letter 5. 새로운 윤리학을 세운 예수회의 동기
Letter 10. 고해성사에 관한 예수회 측의 안이한 편의주의
○ 저자소개 : 블레즈 파스칼 (Blaise Pascal, 1623 ~ 1662)

블레즈 파스칼 (Blaise Pascal, 1623년 6월 19일~1662년 8월 19일)은 길지 않은 삶을 살았지만 일찍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수학, 물리학, 신앙적인 변증과 문학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열두 살에 혼자 힘으로 유클리드 기하학 12번 명제를 증명해 냈으며, 몇 년 뒤 파스칼정리를 담은 수학 논문 『원추곡선론』을 발표했다. 컴퓨터의 기초가 된 계산기를 발명하고, 근대 확률 이론의 기초를 세운 천재 수학자다. 또한 오늘날 자동차나 비행기 기술에 꼭 필요한 이론인 ‘파스칼의 원리’를 발견한 물리학자요, 후대에도 크게 영향을 미친 철학자였으며, 합승 마차 체계라는 오늘날의 대중교통 개념을 창시한 사람이기도 하다.
파스칼은 1623년, 프랑스 오베르뉴 지방의 클레르몽페랑에서 지방 관리의 아들로 태어났다. 세 살 때 어머니를 잃고, 교육열이 높고 엄격한 아버지, 누나와 여동생 사이에서 외아들로 자랐다. 1646년에 첫 번째 회심을 경험했으나 아버지의 죽음 이후 천재적인 활약으로 높아진 명성에 기대 한동안 귀족 사교생활에 빠졌다가, 1654년에 결정적인 두 번째 회심을 했다. 그 이후로 그는 자신의 천재성을 신과 인간에 대한 탐구에 쏟아부었다.
가톨릭교회의 내부개혁주의 운동에 참여하면서 더욱 치열하게 참신앙과 교회를 고민했으며, 거기서 『팡세』와 더불어 문학적 명성의 토대를 이루는 작품인 『시골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가 나왔다. 많은 사람들이 대단한 문장가 (文章家)였던 파스칼을 프랑스 문필가들 가운데 단연 으뜸으로 꼽는다.
긴 투병 끝에 1662년 39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 역자 : 김태곤
1961년 생으로 부산에서 자랐다. 총신대학 졸업 후 기독교 출판계에 몸을 담아 20년 가까이 편집, 번역 일에 종사했다. 「아내의 기도로 남편을 돕는다」, 「스펄전의 시편 강해」, 「목회자의 능력 – 스펄전의 파워목회 연구」등 여러 기독교 서적들을 번역하면서 그 내용에 스스로 큰 감명을 받아왔다. 지금은 번역과 더불어 인천의 작은 교회에서 주일 학교를 섬기면서, 어린 영혼들에게서 큰 감명과 깨우침을 받고 있다.
○ 추천사
사람들을 불타오르게 하는 것들은 많다. 역사상 모든 위인들은 원대한 그 무엇에 의해 불타올랐다. 어떤 것은 그들을 위축시킬 뿐이다. 파스칼의 경우에서, 그리스도의 위대한 종들의 경우에서처럼 우리는 궁극적인 불꽃을 본다 ─ 마치 신령한 불에 태워지듯이 하나님의 영광으로 타오르는 인생의 모습니다. 물론, 우리가 파스칼을 따르는 것은 그가 그리스도를 따르는 경우로 국한되어야 한다. 하지만 그렇게 하다 보면, 조만간 우리는 신알 벗어야 하는 거룩한 곳에 이르게 된다. – 오스 기니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