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실천이성비판
임마누엘 칸트 / 박영사 / 2018.11.30
실천이성비판 (독: Kritik der praktischen Vernunft)은 임마누엘 칸트의 3개의 비판서 중 두 번째 책으로, 1788년에 처음으로 출간되었다.

– 목차
역자 서문 ⅰ
머리말 ⅶ
머리말을 대신해서 ⅹⅹⅱ
일러두기 ⅹⅹⅳ
실천이성비판
제1부 순수한 실천이성의 원리론
제1편 순수한 실천이성의 분석론 3
제1장 순수한 실천이성의 원칙 3
제1절 정의(Erklaerung) 3
주석 3
제2절 정리 Ⅰ 6
제3절 정리 Ⅱ 7
계(系) 8 주석Ⅰ 8 주석 Ⅱ 11
제4절 정리 Ⅲ 14
주석 14
제5절 과제 Ⅰ 16
제6절 과제 Ⅱ 17
주석 [자유와 도덕법의 선후 관계] 17
제7절 순수한 실천이성의 근본법칙 19
주석 19 계(系) 22 주석 22
제8절 정리 Ⅳ 24
주석 Ⅰ 24 주석 Ⅱ[행복주의의 비판] 26
Ⅰ. 순수한 실천이성의 원칙들의 연역 34
Ⅱ. 순수이성의 사변적 사용에서는 자체 가능하지 못한 확장에 대해서,
순수이성이 실천적 사용에서 가지는 확장의 권한 45
제2장 ?순수한 실천이성의 대상?의 개념 54
순수한 실천적 판단력의 전형 66
제3장 순수한 실천이성의 동기 73
순수실천이성 분석론의 비판적 정사 95
제2편 순수한 실천이성의 변증론 118
제1장 순수한 실천이성 일반의 변증론 118
제2장 최고선의 개념규정에 있어서의 순수이성의 변증론 122
1. 실천이성의 이율배반 125
2. ?실천이성의 이율배반?의 비판적 해소 126
3. 사변이성과 결합할 즈음의 ?순수한 실천이성의 우위? 132
4. 순수한 실천이성의 요청인 영혼불멸성 135
5. 순수한 실천이성의 요청인 ?하나님의 생존? 138
6. 순수한 실천이성의 요청들 일반 147
7. 순수이성을 실천적 관점에서 확장함이, 그렇다고 해서 사변적 순수이성의 인식을 동시에 확장함이 없이, 어떻게 생각될 수 있는가? 150
8. 순수한 이성의 요구에서 하는 승인 160
9. 인간의 인식능력들이, 인간의 실천적 사명에
현명하게도 적합해 있는 조화 165
제2부 순수한 실천이성의 방법론
맺는말 185
도덕철학서론
도덕철학서론
머 리 말 191
1. 철학의 제분과 191
2. 순수도덕에 대한 요구 192
3. 의욕일반의 철학과 순수의지의 철학 195
4. 원론의 목적 196
5. 이 원론의 방법 197
제1장 도덕에 관한 이성의 일상적 인식으로부터 이성의
철학적 인식으로의 이행 198
1. 선의지 198
2. 선의지와 보석 199
3. 도덕적 이성의 기능 199
4. 선의지와 의무 202
5. 상행위·생명보존·친절·행복추구 등에서의 의무의 동기 202
6. ‘의무에서’라는 심정적 원리 205
7. 도덕법에 대한 존경 206
8. 보편적 합법칙성일반(무상명령)과 거짓약속 208
9. 일상적 상식 210
10. 상식을 넘어서서 실천철학으로 211
제2장 세속적 도덕철학으로부터 도덕의 형이상학으로의 이행 213
1. 선례 사용의 부당성 213
2. 세속 철학 216
3. 결론의 검사 219
4. 명법들 일반 220
5. 명법들의 분류 222
6. 어떻게 명법들이 가능한가? 225
7. 보편적 법칙(정언적 명법)의 법식 229
8. 자연법칙의 법식 230
9. 예증 231
10. 도덕적 판단의 규준 233
11. 순수윤리학의 필요 235
12. 목적 자체의 법식 237
13. 예증 240
14. 자율의 법식 241
15. 관심을 배제하는 자율 242
16. ?목적의 왕국?의 법식 244
17. 가격이 아닌 덕의 존엄 246
18. 법식의 재검토 247
19. 전논의의 재검토 249
도덕성의 최상원리로서의 ?의지의 자율? 252
모든 사이비 도덕원리의 원천으로서의 ?의지의 자율? 253
타율로 가정된 기본개념에서 생길 수 있는 모든 도덕원리의 분류 253
1. 경험적인 자율-원리 254
2. 합리적인 타율-원리 255
3. 타율의 실패 256
4. 순수실천이성의 선천적 종합명제가 가능한가라는 논의의 제언 257
제3장 도덕형이상학에서 순수실천이성의 비판으로의 이행 259
자유의 개념은 의지의 자율을 설명하는 열쇠이다 259
자유는 모든 이성적 존재자의 의지의 특성으로 전제되어야 한다. 260
도덕의 이념들에 부속하는 관심 262
1. 도덕적 관심과 악순환 262
2. 감성계와 가상계의 두 가지 세계에 속한 인간 264
어떻게 해서 정언적 명법이 가능한가? 267
모든 실천철학의 궁극적 한계 269
1. 자유와 필연의 이율배반 269
2. 자유와 자연의 두 가지 관점 270
3. 가상계에 관한 인식은 없다 272
4. 자유에 대한 설명은 없는 것이다 273
5. 도덕적 관심의 설명도 없는 것이다 274
6. 논의의 일반적 개괄 276
7. 도덕적 탐구의 궁극 한계 277
맺는 말 278
철학서론
철학서론
머 리 말 283
모든 형이상학적 인식의 특질에 대한 예시(Vorerinnerung) 294
1. 형이상학의 근원 294
2. 유독 형이상적이라고 불릴 수 있는 인식의 종류 295
3. 판단을 분석판단과 종합판단으로 일반적으로 분류하는 것에 대한 주석 299
4. 도대체 형이상학은 가능한가? 300
5. 어떻게 순수이성에서의 인식이 가능한가? 305
제1부 어떻게 순수수학은 가능한가? 311
제2부 어떻게 순수자연과학은 가능한가? 326
제3부 어떻게 형이상학일반은 가능한가 359
Ⅰ. 심리학적 이념(?비판? B. 399 이하)[46절~49절까지] 365
Ⅱ. 우주론적 이념(?비판? B. 432 이하)[50절~54절까지] 370
Ⅲ. 신학적 이념[?비판? B. 595 이하] 379
서론의 일반적 문제의 해결:
어떻게 학으로서의 형이상학은 가능한가? 398
부록: 형이상학을 ?학?으로 실현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 406
칸트의 순수이성비판 연구
칸트의 순수이성비판 연구
제1장 ?머리말과 들어가는 말?의 검토 421
제1절 초판의 머리말 421
1. 형이상학이 마주쳐 온 운명 421
2. 이성의 자기 비판(재판소) 422
3. 논술의 확실성과 명석성 422
4. 자연철학 저술의 예고 423
제2절 재판의 머리말 423
1. 학의 안전한 길 424
2. 코페르니쿠스적 전향(철학적 사색의 혁명) 427
3. 비판적 형이상학의 성과 431
4. 재판의 수정내용과 그 취지 434
제3절 초판의 들어가는 말 436
1. 광협 두 가지 뜻의 경험(Erfahrung) 437
2. 선천적과 후천적의 구별 438
제4절 재판 들어가는 말 438
1. 순수인식과 경험적 인식 438
2. 우리는 선천적 인식을 소유해 있다. 439
3. 선천적 인식의 가능성·원리·범위를 규정하는 학문 440
4. 분석판단과 종합판단의 구별 441
5. 수학과 물리학 중에 포함된 선천적 종합판단과 철학 449
6. 순수이성의 과제 453
7. ?순수이성비판?의 구상과 구분 455
제2장 감성의 직관 460
제1절 감성론에 대한 예비 460
1. 중요한 술어 460
2. 공간?시간에 관한 ?전비판기?사상의 발전 463
제2절 공간론 466
1.?공간?관념의 형이상학적 또 선험적 구명 466
2. 공간관념에서 생기는 결론 470
제3절 시간론 472
1. ?시간?관념의 형이상학적 또 선험적 구명 472
2. 시간관념에서 생기는 결론 474
3. 증명과 구별된 해명 475
제4절 선험적 감성론에 대한 일반적 주석 477
제3장 ?오성의 개념작용?분석 480
제1절 선험적 논리학의 이념 480
1. 논리학 일반 480
2. 선험적 논리학 481
3. 일반논리학의 구분 482
4. 선험적 논리학의 구분 483
제2절 ?개념들의 분석론?의 과제 483
제3절 ?오성의 순수개념?(범주)을 발견하는 실마리 485
1. 논리적 사용일반[매우 중요한 대목] 485
2. 판단에서의 오성의 논리적 기능 485
3. ?오성의 순수한 개념? 즉 범주 486
4. 수학적 범주와 역학적 범주 488
5. 각 존재는 하나요, 참이며 선하다는 명제 489
제4절 오성의 순순한 개념의 연역 490
1. 선험적 연역일반의 원리 490
2. 선험적 연역으로 건너감[중요한 대목] 492
3. ?일반?이라는 용어 494
제5절 초판의 연역 494
Ⅰ.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선천적 근거 494
1. 직관에서의 각지 495
2. 구상에서의 재생 495
3. 개념에서의 재인 495
4. 범주 자신의 가능성에 대한 설명 498
Ⅱ. 대상일반에 대한 오성의 관계와 대상의 선천적인 인식 가능성 498
1. 객관적 연역[하강적 연역] 499
2. 주관적 연역[상승적 연역] 500
3. 하이데거의 해석 501
제6절 재판의 연역 502
1. 종합일반의 가능성(§15) 502
2. 통각의 근원적인 ?종합적 통일?(§16) 503
3. 종합적 통일의 원칙(§17) 504
4. 자기의식의 객관적 통일(§18) 506
5. 판단의 보다 더 깊은 파악(§19) 506
6. 감성적 직관과 범주(§20~21~22) 507
7. 감성적 직관과 비감성적 직관(§23) 508
8. 범주의 적용(형상과 도식) (§24) 508
9. 자기의식과 자기인식(§25) 511
10. 범주 사용가능성의 선험적 연역(§26) 511
제7절 연역의 성과(§27) 514
1. 범주와 생물발생설 514
2. 선험적 연역에 대한 네 가지 해석 유형 515
3. 비판론적 입장(칸트)과 현상학적 입장(훗설)의 비교 518
제4장 오성의 원칙들 521
제1절 선험적 판단력 일반 521
제2절 오성의 순수개념의 도식성 522
제3절 순수오성의 원칙들의 체계에 대한 예비 524
1. 모든 분석적 판단의 최상원칙 524
2. 모든 종합적 판단의 최상원칙 525
3. 순수오성의 종합적 원칙 전체의 체계 525
제4절 수학적 원칙 526
1. 직관의 공리들 526
2. 지각의 예료들 527
제5절 역학적 원칙 528
1. 경험의 유추 528
2. 경험적 사고일반의 요청 533
제6절 관념론 반박 534
제7절 일반적 주석 536
제5장 현상체(감성체)와 가상체(오성체)의 구별 538
제1절 플라톤적 구별을 부정함(범주의 초험적 사용금지) 538
제2절 반성개념의 모호성(다의성) 542
1. [분량의 범주로서의] 일양성과 차이성 543
2. [성질의 범주로서의] 일치성과 모순성 544
3. [관계의 범주로서의] 내적인 것과 외적인 것 544
4. [양상의 범주로서의] 질료와 형식 545
제3절 반성개념의 모호성에 대한 주석 546
제4절 편유편무율의 오용 549
제6장 선험적 변증론(착오) 553
제1절 선험적 가상 553
제2절 선험적 가상의 자리로서의 순수이성 554
1. 이성일반 554
2. 이성의 논리적 사용 555
3. 이성의 순수사용 555
제3절 이성의 순수 개념들 556
1. 이념일반 557
2. 선험적 이념들 560
3. 선험적 이념들의 체계 561
제7장 이성의 오류추리 563
제1절 이성적 심리학의 장소론 563
제2절 초판의 오류추리론 565
1. 실체성의 오류추리 565
2. 단순성의 오류추리 565
3. 인격성(동일성)의 오류추리 567
4. (외적 관계의) 관념성의 오류추리 568
5. 순수심리학의 개괄적 고찰 569
제3절 재판의 오류추리론 571
제4절 멘델스존의 마음(영혼)-존속증명의 반박 573
제5절 마음-이념의 이율배반 574
제6절 끝맺는 말과 우주론으로 넘어감 576
제8장 순수이성의 이율배반 578
제1절 우주론적 이념들의 체계 579
제2절 순수이성의 배반론 582
1. 첫째 모순(이율배반) 583
2. 둘째 모순 584
3. 셋째 모순 585
4. 넷째 모순 587
제3절 항쟁에서의 이성의 관심 588
제4절 순수이성의 선험적 과제들 590
제5절 우주론적 문제들의 회의적 표시 592
제6절 선험적 관념론(우주론적 변증론 해결의 열쇠) 592
제7절 자기모순의 비판적 해결 595
제8절 우주론적 이념들에 관한 순수이성의 통제적 원리 597
제9절 모든 우주론적 이념들에 관해 이성의 통제적 원리를
경험적으로 사용하는 일 598
Ⅰ. 수학적 이율배반 599
1. 합성의 전체성에 관한 해결 599
2. 분할의 전체성에 관한 해결 600
3. 수학적 이율배반과 역학적 이율배반의 차이 601
Ⅱ. 역학적 이율배반 601
1. 세계사건을 그 원인에서 도출할 적에 전체성에 관한 해결 601
2. 현상일반의 의존의 전체성에 관한 해결 610
제9장 이성의 이상 612
제1절 이상일반 612
제2절 선험적 이상(선험적 원형) 613
제3절 사변이성이 최고존재의 실재를 추리하는 논거 616
제4절 존재론적 증명의 불가능성 617
제5절 우주론적 증명의 불가능성 619
1. 복면한 존재론적 증명 619
2. 하나님 이념의 이율배반 620
제6절 자연신학적(목적론적) 증명의 불가능성 621
제7절 모든 신학의 비판 622
제8절 선험적 변증론 부론 624
1. 동종성·차이성·친화성 이념들의 통제적 사용 624
2. 변증론의 궁극의도(마치 ~듯한 고찰) 627
제10장 선험적 방법론 631
제1절 순수이성의 훈련 631
1. 독단적 사용에서의 이성의 훈련 [수학과 철학의 분별] 631
2. 논쟁적(이율배반적) 사용에서의 훈련(중립적 태도) 634
3. 가설(통제적 사용)에서의 훈련 635
4. 증명에서의 훈련 637
제2절 순수이성의 규준 638
1. 이성의 순수한 사용의 최후목적 639
2. 최고선의 이상 640
3. 억견·앎·신앙 641
제3절 순수이성의 건축술 643
제4절 순수이성의 역사 645
제11장 쇼펜하우어의 ?칸트 실천이성비판?의 비판 647
머리말 647
제1절 칸트의 공적과 결함 649
1. 세 가지 공적 649
2. 형식상의 두 가지 결점 651
3. 내용상의 두 가지 오류 652
제2절 칸트의 잘못된 인식이론 656
제3절 판단과 원칙론의 검토 662
1. 판단과 원칙론의 시정 662
2. 실체(물질)의 특속성 665
3. 현상체와 가상체의 구별 667
제4절 마음(영혼)·세계·하나님에 관한 궤변 669
1. 영혼-실체의 반박방식 671
2. 이율배반 중의 반정립 옹호 673
3. 셋째 이율배반에 나타난 자유 677
4. 무신론 679
맺는말 680

– 저자소개 : 임마누엘 칸트 (Immanuel Kant)
1724년 4월 22일 프로이센(Preußen) 쾨니히스베르크(Konigsberg)에서 수공업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1730~32년까지 병원 부설 학교를, 1732~40년까지 오늘날 김나지움(Gymnasium)에 해당하는 콜레기움 프리데리키아눔(Collegium Fridericianum)을 다녔다. 1740년에 쾨니히스베르크대학교에 입학해 주로 철학, 수학, 자연과학을 공부했다.
1746년 대학 수업을 마친 후 10년 가까이 가정교사 생활을 했다. 1749년에 첫 저서 『살아 있는 힘의 참된 측정에 관한 사상』을 출판했다.
1755/56년도 겨울학기부터 사강사(Privatdozent)로 쾨니히스베르크대학교에서 강의를 시작했다. 『자연신학 원칙과 도덕 원칙의 명확성에 관한 연구』(1764)가 1763년 베를린 학술원 현상 공모에서 2등상을 받았다.
1766년 쾨니히스베르크 왕립 도서관의 부사서로 일하게 됨으로써 처음으로 고정 급여를 받는 직책을 얻었다.
1770년 쾨니히스베르크대학교의 논리학과 형이상학을 담당하는 정교수가 되었고, 교수취임 논문으로 『감성계와 지성계의 형식과 원리』를 발표했다.
그 뒤 『순수이성비판』(1781), 『도덕형이상학 정초』(1785), 『실천이성비판』(1788), 『판단력비판』(1790), 『도덕형이상학』(1797) 등을 출판했다.
1786년 여름학기와 1788년 여름학기에 대학 총장직을 맡았고, 1796년 여름학기까지 강의했다.

1804년 2월 12일 쾨니히스베르크에서 사망했고 2월 28일 대학 교회의 교수 묘지에 안장되었다.
칸트의 생애는 지극히 평범했다. 그의 생애에서 우리 관심을 끌 만한 사건을 굳이 들자면 『이성의 오롯한 한계 안의 종교』(1793) 때문에 검열 당국과 빚은 마찰을 언급할 수 있겠다. 더욱이 중년 이후 칸트는 일과표를 정확히 지키는 지극히 규칙적인 삶을 영위한다.
하지만 단조롭게 보이는 그의 삶은 의도적으로 노력한 결과였다. 그는 자기 삶에 방해가 되는 세인의 주목을 원하지 않았다. 세속적인 명예나 찬사는 그가 바라는 바가 아니었다.
.역 : 최재희
1914년 경북 출생했다. 경성대학교 법문학부 철학과 졸업 후 고려대학교 교수, 서울대 도서관장 등 역임했고 철학박사(서울대)로 일했다. 대한민국 학술원상 수상(1973),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철학과 교수,서울대 명예교수이다. 저서로는『논리학원론·철학원론·윤리학원론·학생과 사상』,『헤겔의 철학사상·사상철학·칸트·서양윤리사상사』,『휴머니스트의 인간상·역사 철학』 등이 있다. 역서로는 자유주의론·칸트의 「수수이성비판」,하이데거의 「휴머니즘론」 등이 있다.

– 출판사 서평
본서는 《순수 이성 비판》에 뒤이어 나온 책이며, 칸트는 이 책에서 그의 도덕 철학을 다루었다.
두 번째 “비판”은 이후의 윤리학과 도덕 철학 분야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20세기 동안 의무론의 입장에 선 도덕 철학자라면 모두 “실천 이성 비판”을 기본적인 참고도서로 삼았다.
유한한 인간은 이 세상의 행복을 얻으려는 욕심의 지배를 받아 이를 실천의 원리로 삼으려 한다.
그러나 한편, 내부에서 단호한 도덕적 명령 (의무의 소리)을 받는다. 그래서 《실천이성비판》 은 후자의 길 (순수하게 도덕적 의무의 명령에 따르는 것)이 선이며 전자 (행복의 지배를 받는 것)가 악임을 분명히 하는 것이다. 순수하게 도덕적 명령을 따른다는 것은 오직 의무를, 누구나가 지켜야만 할 의무이기 때문에 이행한다는 태도 (형식적 태도)를 의미한다. “그대는 그대가 하려는 바가 또한 누구나가 이행해야만 할 의무인가를 생각하고,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하라!” 이것이 내부로부터의 무조건 절대 명령의 골자 (최고원리)이며 의지의 선, 악의 척도이다. 따라서 선·악은 처음에 있어서 원리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그 반대인 것이다. 선의지 (善意志)는 인간에게 좋은 여러 성질이나 재능이나 행복마저 초월하여 홀로 찬란히 빛난다. 의지가 선일 수 있는 까닭은, 의지가 지향한 목적이라든지 결과 여하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태도 내지 형식에 있는 것이다. 무조건 절대인 내부로부터의 명령은 사실 참다운 자기가 유한한, 비열한 자기에게 명령하는 것이다. 사람은 거기에 참된 자기의 자유에 바탕을 둔 자율 (自律)을 자각한다.
인간은 한편으로 유한한 존재로서 이 세상의 인과에 지배받으면서도 다른 한편에서는 이 입장을 초월하여 초인과 자유로운 세계에 서는 것이다. 이와 같은 신성한 성격으로 말미암아 인간은 인격이라고 불리며 단순한 물 (物)과 구별된다. 그래서 칸트는 앞서 말한 형식적 근본원리를 “자 (自) · 타 (他)의 인간성을 단순한 도구처럼 다루지 말고 언제나 동시에 목적으로서 다루며 인간다운 존경을 해야만 한다”고 하였다. 자·타의 의도, 자·타의 인격을 서로가 시인하고 서로 존중할 수 있는 사회를 칸트는 ‘목적의 왕국’라고 불렀다. 단호한 의무의 명령은 행복을 추구하는 인간 (自愛的人間)에게 있어서는 체면을 손상당한 불쾌감을 준다. 그러나 그것은 다른 면에서 말한다면 자기의 진실을 우러러 보는 기쁨이기도 하다. 도덕법칙 내지 진실한 자기는 이제 존경의 정념으로서 남들이 우러러본다.
번뇌하는 인간에게 있어서 순수한 도덕적 경지는 영원한 과제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그래야만 하는 이상 인간은 거기에서 불사 (不死)를 확신한다. 또한 인간은 행복 추구를 원리로 해서는 안 된다고 하지만 덕에 적합한 행복이 주어지기를 원한다. 덕·행복의 일치는 마땅히, 또한 허락될 수 있는 소원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이 일치는 만능의 신에 의존하는 수밖에 없다. 사람은 여기서 신에게 애원하는 것이 허락된다. 자유·불사·신이라는 형이상학적 개념은 이제 도덕을 통해서 의의를 지니기에 이르렀던 것이다. “그것을 생각하는 것이 거듭되면 될수록, 또한 길면 길수록 더욱 새롭고 강한 감탄과 숭앙의 정념으로써 마음을 충만케 하는 것이 둘 있다. 우리의 위에 있는 하늘의 별과 우리 내면의 도덕법칙” 이것이 《실천이성비판》을 맺는 말이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