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인간 본성에 관한 논고 : 오성에 관하여 / 정념에 관하여 / 도덕에 관하여
데이비드 흄 / 서광사 / 1994 ~ 2008
《인간 본성에 관한 논고》 (A Treatise of Human Nature)은 1738년 말부터 1740년까지 출판된 스코틀랜드의 철학자 데이비드 흄의 저서이다. 흄 자신이 “인쇄기에서 사산(死産)했다”라고 한 주저이기도 하다.
존 로크의 《인간오성론》, 조지 버클리의 《인간 지식의 원리론》와 함께 영국 경험론 철학의 기본적인 3부작을 이루며 총결산이 되기도 한 저작이다.
서론과 오성론 (悟性論), 정념론 (情念論), 도덕론의 3편의 본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 오성에 관하여
흄은 인식 능력에 대한 비판을 통하여 검증될 수 없는 형이상학적 오류의 위험을 학문의 영역에서 제거하였다. 이러한 흄의 철학은 이성의 무제약적 사용에서 발생한 신화에 대한 비판으로서의 계몽 철학이다.
– 정념에 관하여
인식 작용 이외의 도덕적 감정과 예술적 감정 및 그 밖의 모든 심리적 사실을 실험적 방법을 통해 상세하게 다루고 있는 흄의 원전. 도덕적 가치뿐만 아니라 예술적 가치 또한 사회적이며 상대적일 수밖에 없다는 인식을 그 바탕에 깔고 있다.
– 도덕에 관하여
『인간 본성에 관한 논고 3권 – 도덕에 관하여』는 근대 경험론의 대표적인 철학자 데이비드 흄이 23세 때 집필한 첫 번째 철학적 저술로서, 인식 작용 이외의 도덕적 감정과 예술적 감정 및 그 밖의 모든 심리적 사실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흄은 로크와 버클리의 철학에서 순수한 경험적 요소를 취하고 형이상학을 배제함으로써 가장 확실하고 엄밀한 구조를 갖춘 경험론을 완성한 철학자로 평가받아 왔다. 《인간 본성에 관한 논고》는 제1권에서 신념의 기원과 그 변이 등을 해명했고, 제2권에서는 정념의 문제를 다룸으로써 인간의 도덕적·미적 취향과 행동 원리 등을 밝혔다. 이 책의 주요 부분인 제3권에서는 인간의 연합 원리를 개인 및 집단 간의 관계에 적용하여 사회 철학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다.
○ 목차
– 오성에 관하여
1. 관념들과 그것들의 기원, 합성, 연관, 추상에 관하여
2. 공간 관념과 시간 관념에 관하여
3. 지식과 개연성에 관하여
4. 회의적 철학체계와 그 밖의 철학체계들에 관하여
– 정념에 관하여
1. 긍지와 소심에 관하여
2. 사랑과 미움에 관하여
3. 의지와 직접 정념에 관하여
– 도덕에 관하여
옮긴이의 말
제2판 머리말
제1판 머리말
알리는 말
들어가는 말
1부. 일반적인 덕과 부덕에 관하여
1절. 도덕적 구별의 원천은 이성이 아니다.
2절. 도덕감에서 유래된 도덕적 구별
2부. 정의와 불의
1절. 정의는 자연적 덕인가 아니면 인위적 덕인가?
2절. 정의와 소유권 따위의 기원
3절. 소유권을 결정하는 규칙에 관하여
4절. 동의에 따른 소유권 양도에 관하여
5절. 약속이 책임에 관하여
6절. 정의와 불의에 대한 몇가지 추고
7절. 정부의 기원에 관하여
8절. 충성의 기원에 관하여
9절. 충성의 척도에 관하여
10절. 충성의 대상에 관하여
11절. 국제법에 관하여
12절. 순결과 정숙에 관하여
3부. 그 밖의 덕과 부덕에 관하여
1절. 자연적 덕과 부덕의 기원에 관하여
2절. 정신의 위대함에 관하여
3절. 선과 자비에 관하여
4절. 자연적 역량에 관하여
5절. 자연적 덕에 대한 몇 가지 반성을 덧붙이며
6절. 이 책의 결론
최근 간행된 어떤 책에 대한 초록
색인
○ 저자소개 : 데이비드 흄 (David Hume, 1711 ~ 1776)
데이비드 흄 (David Hume, 1711 ~ 1776)은 1711년, 영국 에든버러에서 태어났다.
영국의 경험론 철학자이자 역사가이며 저술가인 흄은 1711년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스코틀랜드 국경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나인웰스의 소지주였고 어머니는 스코틀랜드 고등민사법원장의 딸이었다.
흄은 법학 공부를 원했던 가족의 기대와 달리 철학에 심취하여 대학 시절 다양한 분야의 서적을 탐독하며 보냈다. 그러나 신경쇠약으로 학교를 마치지 못한 채 흄은 1734년 브리스틀의 한 상점에서 서기로 일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곧 유산을 상속받아 프랑스 유학 길에 오르게 되었고 데카르트가 교육받았던 라 플레셰의 예수회 대학에서 공부하며 그 곳에서 그의 첫 저작인《인성론》을 집필했다. 고향으로 돌아온 흄은 에든버러 대학교의 윤리학 및 정신 철학 교수직에 지원했지만 무신론자라는 비난을 받아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는 경제적 자립을 위해 세인트 클레어 장군의 비서가 되어 외교사절로서 유럽 각지를 여행했다. 이 시기에 번 돈으로 연구에 몰두하게 된 흄은《인성론》개작에 착수했다.
《인간 이해력 탐구》는《인성론》의 앞부분과 <기적에 관하여>라는 논문을 덧붙인 것이고《도덕 원리 탐구》는《인성론》의 뒷부분을 개작한 것이다. 이 두 저서는 흄의 사상을 포괄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1752년 흄은 에든버러 변호사 도서관장에 임명되어 독서와 집필에 전념할 수 있었다. 카이사르 침략기부터 1688년까지를 서술한《영국사》가 이 시기에 출판되었다. 이 책으로 그는 국내외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1763년 흄은 파리 주재 영국대사 비서관으로 임명되었다. 파리에서 그는 해박한 지식, 예리한 사고, 뛰어난 유머 등으로 명성을 얻었다.
1769년 흄은 고향인 에든버러에 돌아와 다양한 연회와 토론회에서 여러 친구들과 즐겁게 어울리고 또 이미 출판된 저서들을 교정하거나 개작하면서 남은 생을 보냈다.
그는 1776년에 지병인 간종양으로 사망했다.
– 역자 : 이준호
동의대 철학과, 경북대 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대 대학원 철학과에서 「흄의 자연주의와 자아」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동아대학교 철학과 초빙교수와 서양근대철학회 부회장을 지냈고, 현재 경남 창녕군 부곡면으로 귀농했지만 할 줄 아는 것은 별로 없다.
저서로는 박사학위 논문인 『흄의 자연주의와 자아』(울산대 출판부, 1999), 『데이비드 흄』(살림, 2005), 『서양근대종교철학』(공저) (창비, 2015)등이 있고, 역서로는 데이비드 흄의 『오성에 관하여』(서광사, 1994), 『정념에 관하여』(서광사, 1996), 『도덕에 관하여』(서광사, 1998), 홉스의 『인간론』(지만지, 2009), 『시민론』(서광사, 2014) 등이 있다. 그밖에 「우리나라 장기이식 실태와 직업윤리」, 「홉스의 인간관과 국가관」 등 논문이 몇 편 있다.
○ 책 속으로
– 오성에 관하여
복합 관념으로 합일되기에 가장 적합한 단순 관념을 자연이 모든 사람들에게 어느 정도 가리켜 주므로, 이 힘은 일상적으로 널리 유포되어 있으며, 무엇보다도 언어들이 서로 아주 엇비슷하게 대응하는 원인이기도 하다. 이러한 연합을 일으키고, 또 정신이, 이러한 방식으로 하나의 관념에서 다른 관념으로 나아가게 하는 성질들은 유사, 시간이나 장소의 인접, 그리고 원인과 결과 등 세 가지이다. — p.33
동일한 규칙에 의해서 이 20명의 사람은 하나의 단위로 간주될 수 있을 것이다. 지구라는 구 전체는, 아니 전우주는 하나의 단위로 간주될 수 있을 것이다. 단일성이라는 술어는 정신이 자신이 끌어 모은 대상들의 어떤 양에 사용하는 허구적 명칭(fictitious denomination)일 뿐이다. 그와 같은 단일성은 실제로 순수한 수(true number)를 제외하면 존재할 수 없다. 그러나 홀로 존재할 수 있고 자신의 존재가 모든 수의 존재에 필수적인 단일성은 종류가 다르며 완전히 불가분적이어야 하고, 더 작은 어떤 단일성으로도 환원될 수 없어야 한다. — 본문중에서
○ 출판사 서평
《인간 본성에 관한 논고》 (A Treatise of Human Nature)은 1738년 말부터 1740년까지 출판된 스코틀랜드의 철학자 데이비드 흄의 저서이다. 흄 자신이 “인쇄기에서 사산(死産)했다”라고 한 주저이기도 하다. 존 로크의 《인간오성론》, 조지 버클리의 《인간 지식의 원리론》와 함께 영국 경험론 철학의 기본적인 3부작을 이루며 총결산이 되기도 한 저작이다. 서론과 오성론 (悟性論), 정념론 (情念論), 도덕론의 3편의 본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1권에서 흄은 인식 능력에 대한 비판을 통하여 검증될 수 없는 형이상학적 오류의 위험을 학문의 영역에서 제거하였다. 이러한 흄의 철학은 이성의 무제약적 사용에서 발생한 신화에 대한 비판으로서의 계몽 철학이다.
2권에서 흄은 정념의 문제를 다룸으로써 인간의 도덕적·미적 취향과 행동 원리 등을 밝혔다. 흄은 인식 작용 이외의 도덕적 감정과 예술적 감정 및 그 밖의 모든 심리적 사실을 실험적 방법을 통해 상세하게 다룬다. 도덕적 가치뿐만 아니라 예술적 가치 또한 사회적이며 상대적일 수밖에 없다는 인식을 그 바탕에 깔고 있다.
제3권 《도덕에 관하여》의 출발점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가지고 있는 ‘편파성’의 문제이다. 흄에 따르면, 인간은 원초적으로 고립된 개인으로 존재할 수 없으며 개인의 모든 가치도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확정되지만, 인간의 본성은 자기 중심적일 수밖에 없으며, 모든 사회 원리 또한 인간의 자기 중심성에 기초한다. 그러기에 인간은 자신과 가까운 혈연이나 친지의 편을 들게 되어 있다. 그 편파성 때문에 정의와 도덕의 문제가 발생한다. 인간 상호 간의 편파성이 서로 충돌하고 대립될 때 이성의 반성 작용이 개입됨으로써, 자연적 존재인 인간은 정의의 규칙이 지배하는 사회적 존재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흄의 주장은 대단히 설득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학계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 이에 흄은 《인간 본성에 관한 논고》 의 내용을 보완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최근 간행된 어떤 책에 대한 초록》 (An Abstract of a Book lately Published, 1740)이라는 책을 발표했다. 이 책의 말미에 수록되어 있는 《초록》이 바로 그 것이다. 이후 흄은 서서히 경험론의 대표적인 철학자로 발돋움하기 시작했다.
철학자이면서 역사학자이기도 했던 흄의 또 다른 장점은 자신의 도덕 이론에 시민혁명 이후의 영국 상황을 반영하여 현실감을 더하고 있다는 점이다. 더욱이 인간의 본성상 어쩔 수 없이 내포할 수 밖에 없는 편파성의 폐단을 해소하기 위한 방책으로서 합리적인 시민의 저항권을 주장한다는 점에서, 이 책은 민주주의의 올바른 실천을 중요한 과제로 떠안고 있는 우리의 지식인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임에 틀림없다.
○ 인간 본성에 관한 논고 (A Treatise of Human Nature) 개관
《인간 본성에 관한 논고》 (A Treatise of Human Nature)은 1738년 말부터 1740년까지 출판된 스코틀랜드의 철학자 데이비드 흄의 저서이다. 흄 자신이 “인쇄기에서 사산(死産)했다”라고 한 주저이기도 하다. 존 로크의 《인간오성론》, 조지 버클리의 《인간 지식의 원리론》와 함께 영국 경험론 철학의 기본적인 3부작을 이루며 총결산이 되기도 한 저작이다. 서론과 오성론 (悟性論), 정념론 (情念論), 도덕론의 3편의 본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 인간 본성에 관한 논고 (A Treatise of Human Nature)
.저자: 데이비드 흄
.언어: 영어
.주제: 철학
.장르: 수필
.발행일: 1739년
– 내용
서론에서는 부제 “실험적 논구 (論究) 방법을 정신상의 여러 문제에 도입하는 하나의 기도 (企圖)의 의미”가 설명된다. 그것은 뉴턴의 자연 탐구 정신으로 인간의 본성을 해명하는 일이었다. 제1편 〈오성론〉에서는, 정신의 지적인 측면으로서의 오성을 고찰하여 관념을 인상 (印象)에 귀속시켜 인과율 (因果律)의 객관성으로 부정하고, 또한 모든 지식을 개연적 (蓋然的)인 것이라고 한다. 제2편 〈정념론〉은 인간 정신의 다른 측면인 정념을 다루어,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이성보다도 정념이라고 주장한다. 제3편 〈도덕론〉에서는 덕(德)과 악덕, 정(正)과 부정의 문제를 도덕감설 (道德感說)의 입장에서 구명하고, 다시 사회·정치 문제를 논한다.
– 역서
인간이란 무엇인가
오성에 관하여
정념에 관하여
도덕에 관하여
○ 독자의 평
흄은 1711년 4월 26일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출생하였다. 향사(鄕士)의 아들로 태어나 에든버러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하였다. 한때 무역회사에 근무하였으나 사직하고 1734∼1737년 프랑스에 체재하였다. 그곳에서 주저(主著) 《인성론(人性論) A Treatise of Human Nature》을 집필하여, 1739년에 제1권 〈오성편(悟性篇)〉과 제2권 〈감정편〉을, 1740년에 제3권 〈도덕편〉을 출간하였다. 이어 당시의 사회·정치·경제에 관한 토픽을 다룬 《도덕·정치철학 Essays Moral and Political》(1741∼1742)을 간행하여 호평을 받았다. 한편, 평판이 좋지 않던 《인성론》의 제1권 〈오성편〉을 개고 (改稿)한 《인간 오성에 관한 철학논집 An Enquiry Concerning Human Understanding》 (1748)을 내놓았다. 1752년 에든버러 변호사회 도서관 사서 (司書), 1763년 주(駐)프랑스 대사의 비서관, 1767 ∼ 1769년 국무차관을 역임한 후 은퇴하였다.
그의 인식론 (認識論)의 의도는, J.로크에서 비롯된 내재적 인식비판 (內在的認識批判)의 입장과 I.뉴턴 자연학의 실험·관찰의 방법을 응용해서, 인간의 본성 및 그 근본법칙과 그것에 의존하는 여러 학문의 근거를 해명하는 일이었다. 인간정신의 기본적 단위는 ‘인상’과 ‘관념’이며, 그 원천 (源泉)으로서 감각과 반성 (反省)이 이에 교차 (交叉)한다. 원칙적으로 관념은 인상이 그 밑바탕이며 인상의 원인은 미지 (未知)이다. 또한, 지식은 관념의 연합에 의해 성립한다. 따라서 이 연합의 3개의 관계 (類似, 接近, 原因과 結果), 또는 7개의 철학적 관계 (類似, 同一, 空間·時間關係, 量 또는 數, 性質의 程度, 反對, 原因과 結果)의 고찰이 중요하게 되는데, 특히 인과관계는 중요하다.
이 관계는 접근과 계기 (繼起)의 관계에 더하여, ‘원인’에서 ‘결과’로의 ‘이행 (移行)’을 포함하는데, 이것은 ‘습관’에 의해 확립되며, ‘신념’에 뿌리박힌 것으로 객관적 필연성은 없다. 물체적 실체 (物體的實體), 외계의 실재 (實在)도 역시 마찬가지로 신념과 습관에 의해서 설명될 수 있다. 또한 G. 버클리가 인정한 정신실체(精神實體)도 ‘지각이 지나가는 무대’ ‘지각의 다발’로서가 아니면 부정 (否定)된다. 따라서, 흄의 인식론은 표면상으로는 회의주의적 (懷疑主義的) 결말에 도달하는데, 그것은 내재적 현상학의 한 귀결이며, I.칸트를 이성론(理性論)의 독단 (獨斷)의 잠에서 깨어나게 하였다. 그리고 그 실천철학은 《인성론》의 제2,3편이 ‘감정편’ ‘도덕편’인 것을 보아도 분명한 것처럼, 흄 철학의 목표였다고도 할 수 있다. ‘이성은 감정의 노예’라는 유명한 구절이 대표하듯이, 감정은 오성 · 지성으로부터 독립되어 있으며, 그것이 인상 · 관념과 밀접하게 연관된다는 점에서만 인식론에 관계된다.
흄은 도덕의 밑바닥에 ‘공감 (sympathy)’을 두고, 그것으로 인해서 사람은 상호간에 주고받는 쾌락과 고통의 감정과, 상호간의 덕성 (德性)을 판정하는 시인(是認) 및 비난의 감정을 얻는다고 생각한다. 그 주장은 특별한 도덕능력을 인정하지 않고, 자연주의적이고, 또한 사회적 성격을 보여 주는 점에서 공리주의적 (功利主義的)이다. 종교도 역시 심리적·역사적 분석 수법에 의해 자연주의적으로 해명되며 이신론 (理神論)의 입장이 인간 본성을 바탕으로 하는 생활감정에 의해 재해석 (再解釋)되고, 기초가 다시 다져진다. 정치 ·법사상에서는 T.홉스의 ‘자연상태’의 가정 (假定)과 계약설을 비판하고, 만인에 공통된 ‘이익’의 감정에서 법의 근거를 구하는 공리주의적 방향을 제시한다. (네이버 백과사전 참고)
칸트를 읽기전에 먼저 읽어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복합 관념으로 합일되기에 가장 적합한 단순 관념을 자연이 모든 사람들에게 어느 정도 가리켜 주므로, 이 힘은 일상적으로 널리 유포되어 있으며, 무엇보다도 언어들이 서로 아주 엇비슷하게 대응하는 원인이기도 하다. 인식은 경험을 전제로 이루어진다. 귀납적인 것에 지나지 않은 인과율… 나에게는 어려운 책이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