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일본 극우의 탄생 메이지 유신 이야기 : 요시다 쇼인부터 아베 신조까지
서현섭 / 라의눈 / 2019.10.1
– 메이지 유신을 알면, 오늘의 일본이 보이고 내일의 일본이 가늠된다!
이 책은 세계 역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급속한 근대화를 이룬 일본의 근대사, 다시 말해 메이지 유신의 막전막후를 다루고 있다. 최근 불편한 한일관계 속에서 갈수록 우경화되고 있는 일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다. 역사는 반복되고, 오늘의 일본이 뿌리 내린 지점이 150년 전의 메이지 유신이기 때문이다. 아베 신조 총리는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메이지의 지사이자 정한론의 선봉인 요시다 쇼인을 꼽고, 메이지 유신의 영광을 재현하겠다고 공공연히 밝히고 있다. 우리가 지금 메이지 유신을 읽어야 하는 것은 그것이 흘러간 역사, 일본의 역사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오늘의 대한민국에까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딱딱한 연대기적 서술 방식을 버리고, 44개의 역사적 장면을 중심으로 흥미롭게 이야기를 풀어 써서 한 권으로 메이지 유신의 전후를 통찰하게 해주고 한일관계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 목차

Ⅰ 동아시아 전통 질서와 일본
‘왜’에서 ‘일본’으로
‘고대 한일 간의 키 재기
동아시아 최초의 격돌, 백강 전투
정한론의 원형, 진구황후의 설화
중국 콤플렉스가 만든 ‘신의 손? 해프닝
향일성向日性과 일본 근대화
일본 고대문자 위작과 한글
Ⅱ 일본 근대화의 태동
군웅할거의 동란기, 전국시대
근대화의 마중물, 에도 막부 개막
소년 영주의 결단, 총포 매입
쇄국도 쇄국 나름이다
주판을 가르치는 서당, 데라코야
푸른 눈에 비친 막부 말의 풍경
막부 말의 베스트셀러, 만국공법
Ⅲ 메이지 유신 전야의 일본
“I can speak Dutch!”
일본 최초의 미국 유학생, 만지로
정한론의 선봉, 요시다 쇼인
비운의 황녀, 가즈노미야
유신의 설계자, 사카모토 료마
뺑소니의 명수, 기도 다카요시
마지막 쇼군의 줄행랑
Ⅳ 메이지 유신과 근대화
백마를 탄 군인 군주, 메이지 천황
유신의 원훈, 이와쿠라 도모미
632일간의 세계 일주 문명 시찰
사이고 다카모리의 영광과 좌절
근대 일본의 건설자, 오쿠보 도시미치
영어통, 이토 히로부미의 대박
근대 일본법의 스승, 브와소나드
모리 아리노리의 신식 결혼과 신식 이혼
Ⅴ 문명개화기 일본의 초상
메이지 천황 초상화의 비밀
문명개화의 무도장, 로쿠메이칸
계몽 사상가 후쿠자와의 두 얼굴
일본 자본주의의 아버지, 시부사와 에이이치
유신의 상아탑, 도쿄제국대학
일본 근대화와 독일
근대 일본제 한자어의 위력
Ⅵ 동아시아의 어제, 오늘, 내일
조선 강점의 시그널, 강화도조약
친일파 제1호, 김인승의 비애
조선 사절단, 유신의 일본 시찰
중국 외교관, 유신의 일본 견문
아라히토가미現人神의 굴욕, 천황의 인간 선언
일본에 면죄부를 준 2가지 장치
조슈번의 후예, 아베 신조의 야심
일본 제국주의의 망령, 아베 정부의 무역 규제
○ 저자소개 : 서현섭
건국대학교 정외과를 졸업한 후 일본 메이지대학에서 석사 및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학원에서 수학하고 일본 규슈대학에서 명예박사를 수여받았다. 2016년에 방송통신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했다.
주일한국대사관 발령을 계기로 일본과 인연을 맺어 주일대사관 참사관, 후쿠오카 총영사, 요코하마 총영사 등을 거쳤고, 파푸아뉴기니 대사와 로마 교황청 대사를 역임했다. 부경대학 초빙교수, 일본 규슈대학 특임교수, 나가사키 현립대학 교수 등을 지냈고, 현재는 나가사키 현립대학 명예교수로 일산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일본 신문 사설 강독을 맡고 있다.
『일본은 있다』 『지금도 일본은 있다』 『일본인과 에로스』 『일본인과 천황』 『근대조선의 외교와 국제법 수용』 『모스크바 1200일』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 독자의 평 1

일본과 현재 통상으로도 분위기로도 그리고 국민감정으로도 이미 정치적으로는 외면을 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일본의 현재 평화헌법을 수정하여 일본의 자위대를 일본군대로 만들어 자국내가 아닌 해외로 군대의 힘을 언제든지 내보일수 있는 국가로 만드는게 현재 아베 신조및 그를 따르는 일본 자유당및 정치관료들이 집합하여 우리 대한민국과 대외적으로 정치싸움을 하고 있다. 일본의 불화수소및 소재등의 수출규제로 반도체산업을 조이고 이는 한국내 위안부선고를 한 대법원의 선고를 자기들은 받아들일수 없다며 내정간섭을 하려는 일본의 작태와 정치와 경제를 구분짓지 않고 화이트리스트국가에 삭제를 하면서도 지소미아는 지켜져야 한다는 이중성을 가지고 있는것이 일본의 현 정치지도부의 일면인것이다.
정치인들은 세습을 하면서도 이를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일본인들은 정치의식이나 세습화되는 구조적인 문제에 왜 관심이 없는것일까.
이는 자신들의 정권을 영속해 계속 집권해 나가자 했던 일본 자민당의 과거부터 현재가 이제는 극우로 치닳으면서 과연 일본이 생각하는 자신들의 국가관과 주변국과의 관계는 어떻게 해결하고 풀어갈수 있을것인가 의문을 가질수밖에 없고 이는 일본이라는 나라가 과거 왜로 불리우던 고대의 국가에서 메이지유신을 거쳐 현재사회의 기틀을 만든 그 시댜를 먼저 알아본다면 일본이라는 나라의 이면을 조금이나마 들여다볼수 있다.
이책은 요시다 쇼인부터 아베 신조까지 일본 극우의 인물들이 어떻게 탄생하고 그 시대상은 어디서 어디까지 이어져 왔는지 그 유구한 이야기를 에피소드및 실화와 역사속의 인물들을 등장시키며 일본의 근대화로 이르며 주변국을 식민지화했던 사구세력을 그대로 따라하며 주변국을 식민지및 전쟁의 참화로 만들고 과거를 반성하지 않고 지금도 군국화를 꿈꾸는 일본의 이야기를 풀어주고 있다.
역사가 어려울수 있다, 그것도 우리 역사가 아닌 일본의 역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은.
동아시아시대의 일본. 왜를 설명하면서 이들이 자신들의 역사를 왜곡하고 나가자 했던 이야기. 일본서기나 정한론, 그리고 중국컴플렉스및 자신들의 고대문자가 있었다는 허위주장과 우리의 빛나는 한글 폄훼까지 왜 그들은 이렇게 문화마저 조작하려 했는지 그 컴플렉스를 이해해 보며 책장을 쉽게 넘겨볼수 있었다.
이른바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라는 일본의 전국시대의 군웅할거부터 이들이 자신의 영토를 넘어 저산을 침략했던 임진왜란이 벌어진 배경에는 전국시대, 그리고 이를 잇는 에도막부와 서구문물을 받아들이는 일본의 상황들이 후에 메이지유신과 일본의 근대화를 이어주는 쇄국과 개항이야기. 그리고 이후 일본의 세분화된 법률과 문화. 기술등을 이끄는 각각의 인물들의 소개는 한 국가의 발전뒤에는 각각의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이를 그대로 잇고 발전하는 국가의 이야기를 엿볼수 있다.
그러나 비극은 이들이 자신들이 개항한것과 마찬가지고 조선강점을 시작한 강화도조약과 친일파들의 이야기는 현재까지 우리의 권력구조에서 침을 흘리는 토착왜구들의 전신이 여기서부터였나 하는 생각을 주게한다.
아라히토가미의 굴욕이라 불리는 천황의 인간선언은 2차세계대전에서 미주리호내 일본의 항복선언을 받은 맥아더장군의 이야기뒤에 있는 일본의 철저한 자기반성없는 전후처리가 서둘러 봉인됨으로 2013년 4월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침략에는 정해진 정의가 없다하는 궤변이 부활하는 단초로 이어졌고, 일본의 전후복구가 한국전쟁으로 인한 전쟁물자공장으로 일본의 부활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베트남전쟁역시 일본의 발전을 현대적으로 만들어준 과거의 경험때문인지 일본의 정치인들은 주변국의 전쟁으로 인한 자국의 발전의 향수를 가지고 있는지 모른다.
어쩌면 예정의 역사가 현대에 다시 되풀이 되는 일이 일어나서는 안되겠지만 극우라는 것은 자국중심으로 주변국을 업신여기는 시선이나 자국내의 국우외 존재를 부정하는 좁은 시선을 가지는 존재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 독자의 평 2
이 책은 일본 근대화 시기인 메이지 유신을 중심으로 근대화의 배경과 전개 과정에 대해 일본 역사의 사건들과 여기에 관련된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통해 서술하고, 현재 일본 정치 집권 세력인 극우세력과도 이어지는 연관 관계를 조명한 책이다.
책의 내용과 구성은 6개 단원으로 이루어져 있고, 내용적인 면에서 크게 3부분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메이지 유신 이전까지의 일본 역사; 메이지 유신의 근대화 과정; 메이지 유신이 주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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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이 책은, 일본의 메이지 유신이라는 일본의 근대화가 일어나기까지의 역사와 실제로 근대화가 이루어지는 과정, 그리고 격변하는 일본을 관망하는 조선의 상황과 대비하며 19세기 후반의 동아시아의 근대사를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전문 외교 관료 출신 배경을 가진 저자가 바라보는 일본의 근대화와 일본 문화에 대한 시각은 기존의 역사학계의 시각과는 다른 점을 제시하고, 한국 입장에서 배워야 할 교훈 점들도 시사하고 있다: 일본의 단기간의 근대화 요인은 단순히 먼저 서양 세력과의 접촉에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당시 일본 사회가 가지고 있었던 저변의 문화 수준과 학습 욕구, 철저한 노력에 의한 결과라는 점이나 기록과 번역의 중요함의 인식 여부, 인적 교류 등을 강조하고 있다.
예를 들면, 조선이 미국과 체결한 조약과 일본이 미국과 체결한 조약의 문서에 사용된 언어 판본 개수의 차이는 국제 외교 관계에서의 대응 수준의 차이를 보여주는 사례로 들고 있다.
19세기 중반 일본 사절단을 보내 유럽을 순방하며, 직접 유럽 현지 대학에 유학하기도 하고, 직접 다수의 해외 전문가들을 일본으로 초청하여 새로운 교육과 제도를 통해 적극적으로 만드는 노력을 기울인 것이 결국 일본 내에 전문 인력의 양성과 문화 전파로 나타났다는 점에서, 당시 조선이 취한 서양 문물에 대한 소극적인 수용 자세와 비교가 된다.
조선과 대비되는 일본 특유의 문화와 가치관도 근대화 성공 요인으로 언급된다: 실용적인 기술중시 풍조나 문서 기록과 보존 습관, 신개념 수용을 위한 조어 능력, 위험에 대한 민감한 감지와 생존을 위한 전략적 판단 등의 요소들이 근대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사례들이 소개된다.
인상 깊은 부분은, 19세기 중반에 일본과 교류를 하기 위해 미국과 영국 정부가 파견한 초기 인물들(페리 제독, 파크스 공사)은, 공통적으로 자국 출신의 사람들이 저술한 일본에 대한 경험담 책을 읽고 타국으로부터 일본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여 사전에 치밀한 준비를 갖춘 후에 비로소 일본 정부와 접촉했다는 사실이다: 외교의 기본 자세를 보여주는 사례가 아닌가 싶어 흥미롭게 느껴졌다.
또한, 일본 메이지 유신 시기에 등장했던 인물들의 ‘일본의 문명 개화’를 위한 활약상에서 보여준 치밀함과 주도 면밀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아무래도, 한국과 관련해서는,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고 극우 혐한 세력의 초석이 되는 정한론이 역사적으로도 오랜 시간 동안 존속해왔다는 점을 잊지 말고 경계해야 할 것임을 깨닫게 해준다.
일본의 근대화의 배경과 현재 일본 정세와도 관련된 연관성에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