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철학자, 철학을 말하다 : Thoth Aphorism (토트아포리즘)
존 머릴•강신주 / 토트 / 2013.6.12
– 한 줄을 읽어도, 한 권을 읽은 것 같은 깊이와 즐거움!
문학과 철학, 예술 등 분야별 거장들의 명구를 담은 잠언집 ‘토트 아포리즘’ 시리즈
가장 짧은 문장으로 가장 긴 울림을 주는,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아포리즘의 영감을 담아냈다. 엮은이들이 평소 책을 읽으며 밑줄을 그어두었던 구절들을 되새김으로써 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한다.
각 권의 책은 170~180여 건의 보석같은 아포리즘을 선사하며, 아포리즘 외에 해당 명언을 남긴 인물에 관한 정보를 꼼꼼하게 담아냈다.
‘철학자 철학을 말하다’는 철학자 강신주가 뽑아낸 사적인 노트로, 씻을 수 없는 상흔을 만들어 저자 자신만의 사유를 만들어간 구절들을 담아냈다. 분야별 대가들이 선별한 대가들의 말은 한 줄을 읽어도 한 권을 읽는 것 같은 깊이와 즐거움을 전한다.
동서양의 위대한 철학자들의 사상 속에서 저널리즘 윤리에 대한 가치관을 다루는 책으로, 제목 그대로 철학자들이 들려주는 언론강의집이다. 저자는 40여 명의 철학자들의 주장을 언론 현장에 대입시켜 사상가들의 윤리적 생각들을 통해 오늘날 필요한 언론윤리의 기초를 세워보고자 했다.
이 책은 언론학자, 저널리스트, 그리고 미래의 저널리스트를 꿈꾸는 청춘에서 철학자들의 중요한 사상을 소개한다. 고대의 공자와 소크라테스에서부터 20세기 말의 존 롤스와 아이리스 머독에 이르기까지 세계 위대한 사상가들의 강의를 통해 오늘날 현장에서 필요한 윤리적 기준을 세워볼 수 있을 것이다.

○ 목차
편역자 머리말
머리말
1 노자 Lao-Tzu
2 고타마 석가모니 Gautama The Buddha
3 공자 Confucius
4 소크라테스 Socrates
5 플라톤 Plato
6 아리스토텔레스 Aristotle
7 마키아벨리 Niccolo Machiavelli
8 몽테뉴 Michel de Montaigne
9 존 밀턴 John Milton
10 존 로크 John Locke
11 볼테르 Voltaire
12 데이비드 흄 David Hume
13 임마누엘 칸트 Immanuel Kant
14 에드먼드 버크 Edmund Burke
15 아서 쇼펜하우어 Arthur Schopenhauer
16 알렉시스 드 토크빌 Alexis De Tocqueville
17 존 스튜어트 밀 John Stuart Mill
18 키르케고르 Søren Kierkegaard
19 칼 맑스 Karl Marx
20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Fyodor Dostoevskii
21 루이 브랜다이스 Louis D. Brandeis
22 마틴 부버 Martin Buber
23 알프레드 코집스키 Alfred Korzybski
24 멘켄 H. L. Menchen
25 로버트 허친스 Robert Maynard Hutchins
26 에릭 호퍼 Eric Hoffer
27 아인 랜드 Ayn Rand
28 디트리히 본회퍼 Dietrich Bonhoeffer
29 한나 아렌트 Hannah Arendt
30 스톤 I. F. Stone
31 시몬 드 보봐르 Simone De Beauvoir
32 데이비드 리스먼 Davis Riesman
33 마셜 맥루한 Marshall McLuhan
34 바바라 터크만 Barbara Tuchman
35 자크 엘륄 Jacques Ellul
36 알베르 카뮈 Albert Camus
37 아이리스 머독 Iris Murdoch
38 존 롤스 John Rawls
용어해설
○ 저자소개
-저자 : 존 머릴(John C. Merrill)
현재 미국 미주리대학 저널리즘 스쿨의 석좌교수로 있다. 그의 경력은 다채롭다 못해 화려하다. 대학에서는 영문학과 시학을 전공했고, 대학원에서 저널리즘과 철학으로 두 개의 석사학위를 받은 데 이어 아이오와대학에서 언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신문기자로, 통신기자로, 나아가 저명 칼럼리스트로 활약했으며 International Communication, The Imperative of Freedom, Existential Journalism 등 무려 20권이 넘는 책을 저술했다. 그는 저널리스트 출신 학자답게 생생하고 구체적인 실례를 들어가며 책을 서술했다. 또한 철학 전공자답게 저널리즘과 윤리와의 상관관계, 나아가 언론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가미해 책의 가치를 더했다. 그의 책들은 현재 미국 저널리즘학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텍스트북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언론학회인 AEJMC로부터 뛰어난 교수상 등을 두 차례 수상하기도 했다.
– 편자 : 강신주(姜信珠)
1967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났다. 사랑과 자유의 철학자. 그는 강단에서 벗어나 대중 강연과 책을 통해 우리 시대의 인문학자가 되었다. 새로운 철학적 소통과 사유로 모든 사람이 철학자인 세상을 꿈꾼다. 연세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장자철학에서의 소통의 논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희대, 상상마당 등에서 철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출판기획사 문사철의 기획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강단철학에서 벗어나 대중 아카데미 강연들과 책을 통해 자신의 철학적 소통과 사유를 가능한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를 원한다. 우리 삶의 핵심적인 사건과 철학적 주제를 연결시켜 포괄적으로 풀어간 『철학, 삶을 만나다』, 장자의 철학을 ‘소통’과 ‘연대’의 사유로 새롭게 해석한 『장자, 차이를 횡단하는 즐거운 모험』, 원치 않는 욕망에 사로잡히게 만드는 자본주의 비판을 시도한 『상처받지 않을 권리』, 우리 시에 비친 현대 철학의 풍경을 담은 『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 기존의 연대기적 서술을 지양하고 56개의 주제에 대해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는 철학자들을 대비시킨 철학사 『철학 VS 철학』 등을 펴냈다. 동양철학 전공자이면서 서양철학의 흐름에도 능한 그는 쉽게 읽히는 철학을 지향하고, 철학과 문학을 동시에 이야기하며 이성과 감성을 만족시키는 철학자이다.
“위대한 작품을 남겼던 작가들의 공통점은 그들이 다른 누구도 흉내 내지 않고 자기만의 목소리를 자기만의 스타일로 남겼다는 데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하루라도 빨리 회복해야 할 인문정신입니다. 그렇습니다. 인문정신을 회복하는 순간, 우리는 정치가나 자본가, 혹은 멘토의 말을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무력감에서 벗어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저 자신에게 그리고 여러분에게 원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인문정신을 제대로 갖춘 사람은 우리에게 항상 물어봅니다. 스스로 주인으로 사유하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당신은 용기가 있는가? 당신은 주인으로서의 삶을 감당할 힘이 있는가?”
– 편역자 : 김동률
국내 대표적인 싱크탱크인 KDI 펠로다. 고려대에 이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 저널리즘 스쿨에서 매체경영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향신문 공채기자로 입사해 10년간 취재기자로 일했다.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에 출강했거나, 하고 있다. 언론정보학회, 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 이사, KBS 시청자 평가위원, MBC 법적고충처리인 겸 시청자 주권위원, YTN 시청자 위원으로 활동했다. 4년 동안 MBN과 KTV에서 시사프로그램 앵커로 방송을 진행했으며, 대부분의 주요 일간지에 기명칼럼을 쓰고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특별심의위원,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신문경영론 : MBA 저널리즘과 한국신문』(2005)이 있으며 다수의 논문이 있다.

○ 출판사 서평
– 동서고금의 현자들에게 저널리즘의 철학을 배우다
저널리즘의 현장에는 여러 윤리적 딜레마가 존재한다. 예컨대 정치인들의 사생활에 대해 취재할 때 국민의 알권리와 취재대상의 프라이버시 중 무엇을 우선시해야 하는지, 몰래카메라나 비합법적인 취재로 거대한 사회악을 폭로한다면 취재방식이 정당화될 수 있는지 등이다. 저널리스트 출신으로 현재 미국 미주리대학 저널리즘 스쿨의 석좌교수인 존 머릴이 쓰고 김동률이 편역한 ‘철학자들의 언론강의: 언론사상사’는 바로 이러한 윤리적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한다. 이 책은 40여명의 동서고금의 저명한 철학자들의 사상을 언론현장에 대입시켜 현실에서 부딪힐 수 있는 문제를 탐구하였다. 편역자는 10년간 일선 기자로서 취재현장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원서에서 지나치게 서구사회의 언론현실에 치우쳐 우리의 실정과 맞지 않는 부분은 빼고 우리의 사례를 덧붙였다.
앞에서 언급한 윤리적 딜레마―동기의 순수성과 절차의 정당성 간의 갈등은 저널리즘의 현장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문제이다. 이 문제에 대해 이 책의 현자들은 각기 다른 다양한 생각을 제시한다. 옳은 것을 행해야 한다는 소크라테스나, 인간 양심의 절대성을 주장하는 칸트라면 행위 자체의 도덕성에 무게중심을 둘 것이다. 즉, 수사관을 사칭하거나 취재원에게 알리지 않고 몰래카메라를 동원한 취재 행위는 아무리 사회정의를 실현하고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더라도 정당화될 수 없다. 한편, 개인보다 집단의 가치를 중시하는 공자나, 공리주의를 주창한 스튜어트밀은 국민들의 알권리를 위해서라면 절차는 정당화될 수 있다고 할 것이다. 또한 현실적이고 목표지향적인 마키아벨리도 저널리즘 권력은 목적을 위해서는 어떠한 수단을 동원해도 무방하다고 할 것이다.
현대사회는 여러 가지 규범이 복잡하게 혼재되어 있는 다원주의사회이므로 언론현장에서도 한 가지 절대적 윤리 사상만을 강요할 수 없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의 위대한 사상가들의 다양한 사상을 배우고, 이들을 선택?절충?재창조하여 자신만의 저널리즘 윤리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언론윤리라는 현실적 문제를 중심으로 철학을 재미있고 일목요연하게 설명하여 일반 독자층도 쉽게 읽을 수 있다. 또한 미디어 전공자나 훌륭한 저널리스트를 꿈꾸며 언론고시를 준비하는 예비언론인, 그리고 취재현장에서 현실과 윤리 사이에 고민하는 일선 저널리스트에게 값지고 의미 있는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