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헤겔의 미학강의 1 : 예술미의 이념 또는 이상
게오르그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 / 은행나무 / 2010.7.1
.관념철학의 완성자 헤겔의 명저인 ‘미학강의’ (Vorlesungen über die Ästhetik)를 완역한 미학 필독서.
전3권, 원고지 8천매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의 이 책에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과 수많은 작품을 아우르며 변증법적 철학체계에 기반을 둔 헤겔의 미학관이 잘 반영되어 있다.
‘미학강의’ 1권에서 헤겔은 종래의 예술에 대한 통념들을 폭넓게 검토하면서 예술과 예술미의 본질에 대해 규명한다. 그에 앞서 칸트, 실러, 빙켈만, 셸링 등 미학자들이 세운 예술이론을 비판적으로 고찰하고 자연미와 대립되는 예술미에 대한 자신의 이론을 체계적이고 장대하게 펼친다. 또한 인간 개인과 집단, 인간정신과 감각, 인간의 자유와 예속 등 이중구조 속에서 나타나는 조화와 갈등이 어떻게 예술로 발전되어 가는지를 놀라운 방식으로 보여준다.
.2백 년 전 미학 명강의를 오늘 다시 듣는다!
관념철학의 완성자 헤겔의 명저인 ‘미학강의’ (Vorlesungen uber die Asthetik)를 완역한 미학 필독서 시리즈 제1권 ‘예술미의 이념 또는 이상’. 1권에서는 종래의 예술?에 대한 통념들을 폭넓게 검토하면서 예술과 예술미의 본질에 대해 규명한다. 그에 앞서 칸트, 실러, 빙켈만, 셀링 등 미학자들이 세운 예술이론을 비판적으로 고찰하고, 자연미와 대립되는 예술미에 대한 헤겔의 이론을 체계적이고 장대하게 펼친다. 또한 인간 개인과 집단, 인간정신과 감각, 인간의 자유와 예속 등 이중구조 속에서 나타나는 조화와 갈등이 어떻게 예술로 발전되어 가는지를 놀라운 방식으로 보여준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전3권, 원고지 8천매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의 이 시리즈에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과 수많은 작품을 아우르며 번증법적 철학체계에 기반을 둔 헤겔의 미학관이 잘 드러나 있다.
○ 목차

역자의 말 4
서장(序章)
Ⅰ. 미학의 범위설정과 예술철학에 반대하는 몇몇 반론에 대한 반박 27
Ⅱ. 미와 예술을 학문적으로 다루는 방식들 51
Ⅲ. 예술미의 개념 69
예술에 대한 통념들 73
1. 인간 활동의 소산으로서의 예술작품 74
2. 인간의 감각을 위해 감각적인 것에서 도출된 예술작품 87
3. 예술의 목적 101
예술의 참된 개념에 대한 역사적인 연역 123
1. 칸트 철학 124
2. 실러, 빙켈만, 셸링 132
3. 아이러니 138
주제의 구분 149
제1부 예술미의 이념 또는 이상(理想)
유한한 현실과 종교 그리고 철학과 관련해서 본 예술의 입지 181
제1장 미의 일반적인 개념 201
1. 이념 201
2. 이념의 현존성 208
3. 미의 이념 209
제2장 자연미 216
A. 자연미 자체 216
1. 생명으로서의 이념 216
2. 자연적인 생동성의 미 227
3. 자연적인 생동성을 고찰하는 방식들 236
B. 감각적 질료 속에 깃든 추상적인 형태와 추상적인 통일성의 외적인 미 241
1. 추상적인 형태의 미 242
a. 규칙성 242
b. 법칙성 248
c. 조화 250
2. 감각적인 질료가 추상적으로 통일되어 드러난 미 252
C. 자연미의 결함 254
1. 직접성 속에 오직 내면으로서만 존재하는 내면 257
2. 직접적이고 개별적인 현실존재가 지니는 의존성 261
3. 직접적이고 개별적인 현실존재가 지니는 한계성 265
제3장 예술미의 이념 또는 이상(理想) 269
A. 이상 자체 269
1. 미적인 개성 269
2. 이상과 자연의 관계 282
B. 이상의 피규정성 306
Ⅰ. 이상의 피규정성 자체 307
1. 통일성이면서 보편성인 신성(神性) 307
2. 신들의 신성한 영역 308
3. 평정(平靜)한 이상 309
Ⅱ. 행위 311
1. 일반적인 세계 상태 313
a. 개인의 독자성이 나타난 영웅시대 314
b. 오늘날의 범속한 상태 337
c. 개인적인 독자성의 재건(再建) 339
2. 상황(狀況) 345
a. 상황 부재성 349
b. 특정한 상황 속에 들어있는 무해성 350
c. 충돌 357
3. 행위 378
a. 행위에 깃들어 있는 보편적인 위력들 382
b. 행동하는 개인들 393
c. 성격 413
Ⅲ. 이상의 외적인 피규정성 432
1. 추상적인 외면성 자체 435
2. 구체적인 이상(理想)과 그것이 외적인 실재성으로 드러날 때의 조화 444
3. 이상적인 예술작품의 외면성과 관객과의 관계 460
C. 예술가 493
1. 상상력, 천재, 영감 493
a. 창조적 상상력 493
b. 재능과 천재성 496
c. 영감 501
2. 표현의 객관성 504
3. 매너리즘, 양식(樣式) 그리고 독창성 508
a. 주관적인 매너리즘 509
b. 양식(樣式) 512
c. 독창성 514
찾아보기 523
○ 출판사 서평
.잠자고 있던 헤겔의 명저(名著)를 다시 일깨우다!
1996년 국내 최초 완역본으로 출간되었던 ‘헤겔미학’이 ‘헤겔의 미학강의(Vorlesungen uber die Asthetik)’로 14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출간 되었다. 오랜 시간에 걸친 역자의 노력 끝에, 번역 문장을 다듬고 개념들을 재정리하였으며 도판을 더 풍성하게 실어 더욱 생생하고 정확하게 2백 년 전 철학 대가가 들려주는 최고의 미학 명강의를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책의 제목도 원서 제목을 그대로 옮겨 ‘헤겔의 미학강의’로 바꾸었다.
.전3권, 원고지 8천 매. 잠자고 있던 헤겔의 명저(名著)를 다시 일깨우다!
1996년 국내 최초 완역본으로 출간되었던 ‘헤겔미학’이 ‘헤겔의 미학강의(Vorlesungen uber die Asthetik)’로 14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출간 되었다. 오랜 시간에 걸친 역자의 노력 끝에, 번역 문장을 다듬고 개념들을 재정리하였으며 도판을 더 풍성하게 실어 더욱 생생하고 정확하게 2백 년 전 철학 대가가 들려주는 최고의 미학 명강의를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책의 제목도 원서 제목을 그대로 옮겨 ‘헤겔의 미학강의’로 바꾸었다. 전3권, 원고지 8천 매에 이르는 방대한 텍스트와, 예시로 등장하는 신화와 예술 · 문화에 따른 다양한 도판, 독자의 이해를 돕는 역주가 실린 이 책의 출간은 마치 헤겔의 철학이 예술과 결합하여 펼쳐진 박람회와도 같아서, 평소 헤겔 철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독자나 미학 공부를 하는 이들이라면 분명 반가워할 소식이다.
모두 3권으로 구성된 완역판’헤겔의 미학강의’는 1832년∼1845년 사이에 출간된 헤겔의 저작들을 바탕으로 독일의 주어캄프 출판사가 편찬해 낸’헤겔전집'(전 20권) 가운데 제 13, 14, 15권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이는 헤겔이 하이델베르크대학교와 베를린대학교에서 강의한 ‘미학 또는 예술철학(Asthetik oder Philosophie der Kunst)’의 내용을 제자인 하인리히 구스타프 호토(Heinrich Gustav Hotho)가 정리하여 그의 사후 출간한 것이다. 호토의 필기를 바탕으로 정리하였기 때문에 전반에는 호토가 헤겔미학에 체계를 부여하려 노력한 점과 풍부한 사례를 들어 헤겔의 사유를 좀 더 논리적으로 강화하려는 흔적이 보이기도 한다. 역자는 이 같은 한계점을 인식하고 호토의 견해로 보이는 부분은 역주를 따로 달아 표시하는 세세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역자의 말에서 밝혔듯이 이 책은 비판적 입장에서 읽어야 할 부분이 분명 존재하지만 헤겔 특유의 변증법적 철학체계에 기반을 둔 예술적 사유를 좇고 그의 역사적 · 철학적 미학관을 살피기에 더없이 좋은 양서이다.
.2백 년 전 미학 명강의를 오늘 다시 듣는다!
‘헤겔의 미학강의’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 헤겔은 종래의 예술에 대한 통념들을 폭넓게 검토하면서 예술과 예술미의 본질에 대해 규명한다. 그에 앞서 칸트, 실러, 빙켈만, 셸링 등 미학자들이 세운 예술이론을 비판적으로 고찰하고 자연미와 대립되는 예술미에 대한 자신의 이론을 체계적이고 장대하게 펼친다. 특히 1부 서문에서 헤겔은 미학을 예술철학으로 보는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하며, 그의 미학 이론이 전반적으로 ‘자연의 미’가 아닌 ‘예술의 미’를 다루고 있음을 강조한다. 또한 예술미가 자연미보다 우월한 이유는 예술미가 바로 정신의 소산이기 때문이며, 동시에 이것이 그가 예술을 철학적으로 고찰하고자 하는 이유임을 밝히고 있다. 그의 이론에 따르면 진정한 미란 감성이 아닌 이념의 영역에서 이해되는 것으로서 ‘절대정신’, ‘절대이념’으로부터 나오며, 그것이 바로 헤겔이 말하는 절대진리, 즉 ‘이상(Ideal)’이라는 것이다. 이외에도 그는 인간 개인과 집단, 인간정신과 감각, 인간의 자유와 예속 등 이중구조 속에서 나타나는 조화와 갈등이 어떻게 예술로 발전되어 가는지를 놀라운 방식으로 보여준다.
2부에서는 이집트 · 인도 등 고대 동방의 상징적 예술, 그리스의 고전적 예술, 중세 · 르네상스 · 바로크 · 고전주의 · 낭만주의 시대를 포함한 서구의 낭만적 예술과 같은 여러 예술형식들에 대한 헤겔식 전개에 따른 세밀한 분석이 이루어진다. 특히 이러한 예술형식들이 예술미의 이념에 따라 감각적인 가상(假象)으로서 예술작품 속에 구체적으로 형상화되고 극복되어 감각적인 현존방식이 아닌 종교와 철학으로 발전해가는 과정을 통해 헤겔 특유의 관점을 엿볼 수 있다.
마지막 파트인 3부에서는 건축과 조각, 미술과 음악, 시문학 등 개별 예술들의 체계가 심도 있게 논의된다. 이 과정에서 헤겔은 고대에서 근대에 이르는 여러 장르의 수많은 작품들을 사례로 들며 앞서 구축한 예술미의 이론이 그 속에 어떻게 구체적으로 드러나는지 하나하나 고찰해 나간다. 또한 각 장르들의 질료와 형식, 내용이 일치와 조화를 이루는지 혹은 모순을 갖는지도 철저하게 규명하고 있다.
.현대 미학을 이해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거쳐야 할 필독서!
예술작품을 실리적이고 감각적으로만 사고하는 태도에서 벗어나 예술 자체에서 예술을 파악하려고 했던 칸트(Kant)에게서 시작된 ‘예술에 대한 사유’의 시도는 이후 독일에서 철학자 셸링(Schelling)과 졸거(Solger)를 지나 헤겔에 이르러 그 정점에 도달한다. 헤겔 이전의 모든 미학은 헤겔로 흘러들어와 헤겔이라는 강을 거쳐 현대 미학으로 발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완역본이 나왔던 1996년 당시 큰 화제가 되었던 이 책은 헤겔 미학의 빛나는 정점을 오롯이 담고 있으며 현대 미술과 미학을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필연적으로 거쳐야 하는 필독서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 한국 도서 시장에 쏟아졌던 미학과 미술에 관련한 도서들은 모두 칸트와 헤겔의 미학에 어느 정도 빚지고 있으며, 특히나 역자의 바람대로 한국의 미학을 정립하기 위한 과정으로 서구의 미학을 공부하기 위해서라면 이 책을 통해 미학사상의 실체를 더 확실하게 재검토할 수 있다.
○ 저자소개 : 게오르그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
독일의 철학자이자 독일 ‘이상주의(理想主義, Idealismus)’ 철학의 이론을 완성한 거장. 1770년 독일 남부 슈투트가르트에서 궁정관리의 장남으로 태어났으며, 튀빙겐대학교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했다. 졸업 후 1793년에 스위스로 가서 당시 베른의 영향력 있는 정치가인 폰 슈타이거(von Steiger) 집안의 가정교사로 일하며 이 가문이 소장한 방대한 양의 서적을 읽는 기회를 가졌다. 여기서 얻은 폭넓고 심오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활용하여 훗날 그는 자신의 철학체계를 세울 수 있었다.
1801년 독일 동부 예나(Jena)대학교의 강사직에 임명된 후 불후의 명저 ‘정신현상학(Phänomenologie des Geiste)’ (1807년)을 썼고, 이어서 두 번째 저서인 ‘논리학(Wissenschaft der Logik)'(1812년)을 출간하였다. 1816년에 하이델베르크대학교 교수로, 1818년에는 당대의 유명한 철학자 피히테의 뒤를 이어 베를린대학교 교수로 임명되었고, 세 번째 명저인 ‘법철학 강요(Grundlinien der Philosophie des Rechts)'(1821년)를 출간하였다. 대학 강사 시절인 1802년에 당시 독일문화의 중심지였던 드레스덴을 비롯해, 1822년 브뤼셀, 1824년 빈, 1827년 파리와 프라하, 칼스바트로 여행하면서 수많은 전시, 공연, 오페라 등을 관람하였고, 특유의 독창적이고 진지한 예술 감각을 익혔다. 이를 바탕으로 하이델베르크대학교와 베를린대학교에서 ‘미학 또는 예술철학(Ästhetik oder Philosophie der Kunst)’ 강의를 하였으며, 이 내용을 제자인 하인리히 구스타프 호토(Heinrich Gustav Hotho)가 정리하여 그의 사후 출간한 것이 바로 ‘미학강의(Vorlesungen über die Ästhetik)’이다.
일찍이 스피노자와 칸트, 루소 그리고 괴테의 영향을 받았으며, 열아홉 살에 직접 겪은 프랑스 혁명은 그가 이성과 자유에 바탕을 둔 철학을 과제로 삼는 데 하나의 단초가 되었다. 또한 루소의 사상, 고대 그리스의 철학과 예술 나아가 칸트, 피히테 등 당대의 주요 철학들을 깊이 탐구하면서 근대의 온갖 분열된 상황에 맞서 삶의 근원적인 총체성을 되살리려는 이상을 세웠다.
근대철학과 문화, 사회 안에서 주체와 지식의 대상인 객체, 정신과 자연, 자아와 타자, 권위와 자유, 지식과 신념, 계몽주의와 낭만주의 사이의 긴장과 모순으로 가득 차 있는 현상을 헤겔은 ‘절대정신’을 중심으로 하는 자신의 철학체계 안에서 합리적으로 규명하고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당대 최고의 철학자로 인정받던 헤겔은 1831년 병으로 사망했지만, 1820년부터 형성되기 시작한 ‘헤겔학파’를 통해 독일은 물론 세계적으로 그의 철학이 널리 전파되면서 후세에 큰 영향을 끼쳤다.
○ 미디어 서평
.”진정한 美란 감성이 아닌 이념의 영역”(문화일보)
지난 1996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완역본으로 소개됐던 ‘헤겔미학’이 ‘헤겔의 미학강의’(은행나무)로 이름을 바꿔 14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출간됐다.
‘헤겔의 미학강의’는 독일문학 전공자인 두행숙씨가 전 3권, 200자 원고지 8000장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텍스트 번역문을 오랜 시간 다듬고 개념들을 재정리한 뒤 도판을 보강해 다시 출간한 것. 모두 3권으로 구성된 완역판 ‘헤겔의 미학강의’는 1832~1845년 사이에 출간된 헤겔의 저작들을 바탕으로 독일 주어캄프 출판사가 편찬한 ‘헤겔전집’(전 20권) 가운데 제13~15권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헤겔이 하이델베르크대와 베를린대에서 강의한 ‘미학 또는 예술철학’의 내용을 제자인 하인리히 구스타프 호토가 정리해 헤겔 사후 출간한 것이다.
. ‘예술의 본질-형식-이론’ 헤겔의 사유 집대성(동아일보)
헤겔의 예술적 사유를 집대성한 방대한 텍스트다. 1996년 완역본으로 출간한 책의 번역 문장을 다듬고 개념을 재정리했다.
.”헤겔의 미학강의” 재출간(부산일보)
1996년 국내 최초 완역본으로 출간됐던 “헤겔 미학”이 “헤겔의 미학강의”라는 제목으로 재출간됐다. 독일 뒤셀도르프대학교에서 독일문학을 전공한 두행숙 박사가 번역했는데, 헤겔이 하이델베르크와 베를린대학교에서 강의한 “미학 또는 예술철학”의 내용을 제자인 하인리히 구스타프 호토가 정리해 헤겔의 사후 출간한 것이다. 헤겔 특유의 변증법적 철학체계에 기반을 둔 예술적 사유를 엿볼 수 있다.
.근대 미학 필독서(한겨레)
1996년 국내 최초 완역본으로 출간됐던 ‘헤겔 미학’이 ‘헤겔의 미학 강의’라는 이름으로 14년 만에 새 옷을 입고 나왔다. 오랜 시간에 걸쳐 번역 문장을 다듬고 개념들을 재정리했으며 도판을 더욱 풍성하게 실어 좀더 생생하게 헤겔의 미학 강의를 전한다. 근대 미학 필독서.
.아름다움이란 감성이 아니라 이념에서 이해되는 것
독일 철학자 헤겔이 하이델베르크대와 베를린대에서 한 강의를 제자 하인리히 구스타프 호토가 정리해 헤겔 사후 출간한 강의안. 헤겔은 ‘미학은 예술철학’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아름다움이란 감성이 아니라 이념에서 이해되는 것이기 때문에 자연미보다 정신의 소산인 예술미가 더 우월하다고 주장한다.
.헤겔의 미학강의 출간(대전일보)
헤겔의 미학강의(하인리히 구스타프 호토 지음·두행숙 옮김)=독일의 저명한 철학자 헤겔이 헤이델베르크대학교와 베를린대학교에서 한 강의를 제자 하인리히 구스타프 호토가 정리해 출간했다. 15년만에 출간되는 개정판으로 책에서 헤겔은 미학은 예술철학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자연미보다 정신의 소산인 예술미가 더 우월하다고 주장한다.
.헤겔의 미학강의 출간(매일경제신문)
독일을 대표하는 철학자 헤겔이 하이델베르크대학교와 베를린대학교에서 한 강의를 제자가 정리해 헤겔 사후 출간한 책이다. 1996년 출간됐던 완역본의 개정판으로 번역문장을 다듬고 개념들을 다시 정리했으며 도판도 더 많이 실었다.
.국내 최초로 완역된 <헤겔미학>의 개정판(경향신문)
헤겔의 미학강의(프리드리히 헤겔/은행나무) = 1996년 국내 최초로 완역된 <헤겔미학>의 개정판. 번역 문장을 다듬고 신화와 예술 도판도 더 많이 넣었다.
.헤겔의 미학강의(전3권) 출간(연합뉴스)
헤겔의 미학강의(전3권) = 독일 철학자 헤겔이 헤이델베르크대학교와 베를린대학교에서 한 강의를 제자 하인리히 구스타프 호토가 정리해 헤겔 사후 출간한 강의안.
○ 헤겔의 ‘미학 강의’ 개요
‘미학 강의’ (美學講義, 독: Ästhetik, oder Die Philosophie der Kunst)는 독일의 철학자 헤겔이 남긴 강의명이며 이후 제자들이 정리한 책의 이름이기도 하다.
– 헤겔의 강의와 ‘호토판 미학’
헤겔은 1818년 하이델베르크 대학교 여름학기부터 1829년 베를린 대학교 겨울학기까지 대략 다섯 번 정도 미학 또는 예술철학에 관한 강의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것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1818년 여름학기 하이델베르크 대학교
- 1820/21년 겨울학기 베를린 대학교
- 1823년 여름학기 베를린 대학교
- 1826년 여름학기 베를린 대학교
- 1828/29년 겨울학기 베를린 대학교
그런데 정작 미학 강의를 위해 헤겔 본인이 작성한 원고는 현재에는 거의 남아 있지 않다. 다만 헤겔의 강의를 수강한 학생들이 필기해 놓았거나 다른 사람들이 정리해 놓은 열두 편의 원고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게다가 1818년 여름학기에 하이델베르크에서 행한 미학 강의와 관련된 자료는 남아 있는 것이 전혀 없는 상태다.
현재 우리에게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판본은 헤겔 사후에 그의 제자인 호토 (H. G. Hotho)가 베를린 강의에 사용한 헤겔의 수고와 수강자들의 필기 노트들을 모아서 1835년 (초판)과 1842년 (개정판)에 세 권으로 간행한 것이다. 지금까지 많이 읽힌 한글 번역본 (헤겔미학 Ⅰ, Ⅱ, Ⅲ, 두행숙 옮김, 나남출판)도 이 판본에 기초한 주어캄프판 (G. W. F. Hegel Werke in 20 Bänden, hrsg. von E. Moldenhauer & K. M. Michel, Frankfurt am Main: Suhrkamp, 1969∼1971) 제13, 14, 15권을 저본으로 삼은 것이다 (이후 이 판본을 ‘호토판 미학’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호토판 미학’은 몇 가지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근래에 헤겔 미학의 문헌학적 연구에서 밝혀지고 있는 바에 의하면, ‘호토판 미학’은 헤겔 자신의 생각만이 아니라 다분히 편집자인 호토의 견해가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사실상 수강자들의 실제 필기록들이 ‘호토판 미학’과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 사실이 점점 드러나면서 이러한 혐의는 더욱더 짙어지고 있다. 호토는 헤겔 미학을 편집하면서 다른 저서들처럼 미학도 완결된 체계를 갖추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다분히 그러한 방향으로 헤겔 미학을 편집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이다. 호토는 자신이 보관하고 있던 헤겔의 수고와 직필 노트들을 ‘재구성’하여 ‘호토판 미학’을 간행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 과정에서 호토는 하이델베르크 강의 노트뿐만 아니라 1820/21년 베를린 첫 강의의 원자료를 편집에서 제외해 버렸다. 그 결과 주로 베를린 시기의 세 편의 미학 강의와 관련된 자료들을 호토 나름으로 재구성하여 펴낸 ‘호토판 미학’은 헤겔의 본래 강의 내용에 들어맞지 않는 점들도 마치 헤겔의 것인 양 보여주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다. 예를 들어, 1825년 강의 이전까지 헤겔은 미학 강의를 크게 두 부분, 즉 ‘보편적 부분’과 ‘특수한 부분’으로 나누고, 상징적·고전적·낭만적이라는 세 가지 예술형식들을 거의 동일한 분량으로 다루었다. 그리고 헤겔은 1828/29년 마지막 강의에서 ‘개별적 부분’을 추가하여 근대 예술 등과 관련해서 좀 더 풍부한 예들을 다루고 있다. 이렇게 미학 강의의 구성과 내용이 변화의 과정을 겪음에도 불구하고, ‘호토판 미학’은 이를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호토판 미학’은 ‘보편적 부분’에서 세 가지 예술형식들과 관련하여 논의되는 내용을 ‘특수한 부분’이나 ‘개별적 부분’에서 반복함으로써 분량도 상대적으로 많이 늘어나고, 불필요한 중복으로 인해 오히려 내용 이해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 측면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근래에 들어와 헤겔 미학을 연구하는 대부분의 연구자들은 ‘호토판 미학’이 헤겔 미학의 정본이라는 생각을 접고, 다양한 필기록들에 기초하여 이전보다 좀 더 다양하고 진척된 성과물들을 내놓고 있다. 예를 들어, 헤겔 미학 강의를 새롭게 편집, 간행하고 연구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A. 게트만ᐨ지페르트 (Annemarie Gethmann-Siefert)는 1833년 베를린 대학에서 행한 호토의 미학 강의 노트와 1835년에 출판된 호토의 ‘삶과 예술에 대한 예비연구’ (Vorstudien für Leben und Kunst)를 헤겔 미학 강의에 관련된 자료들과 비교 검토하여, ‘호토판 미학’이 헤겔 자신의 미학이라기보다는 호토의 미학 강의의 완성본이라는 주장까지 제기한 바 있다.
‘호토판 미학’에 대해 제기되는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최근에는 헤겔이 미학 강의를 했던 시기별로 본래의 필기록들을 새롭게 편집하여 출판하려는 시도들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까지 발굴된 미학 강의는 대략 열두 편 정도가 된다. 이 원자료들 중 1828/29년 강의가 아직 책으로 출판되지 않았으며, 그 외 나머지 베를린 시기의 강의들은 현재까지 다음과 같이 독일에서 새롭게 편집, 출판되었다.
- 1820/21년 강의: Vorlesungen über Ästhetik. Berlin 1820/21. Eine Nachschrift. I. Textband, hrsg. von H. Schneider, Frankfurt am Main: Peter Lang, 1995.
- 1823년 강의: Vorlesungen über die Philosophie der Kunst. Berlin 1823. Nachgeschrieben von H. G. Hotho, hrsg. von Annemarie Gethmann-Siefert, Hamburg: Felix Meiner, 1998.
- 1826년 강의: Philosophie der Kunst oder Ästhetik. Nach Hegel. Im Sommer 1826. Mitschrift F. C. Hermann & Vitor von Kehler, hrsg. von Annemarie Gethmann-Siefert & Bernadette Collenberg-Plotnikov, München: Wilhelm Fink, 2004.
- 1826년 강의: Philosophie der Kunst. Vorlesung von 1826. Nachgeschrieben von P. von der Pforten, hrsg. Annemarie Gethmann-Siefert & Jeong-Im Kwon & Karsten Berr, Frankfurt am Main: Suhrkamp, 2004.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