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타리(TAREE)에서 온 선교소식
이영식(Young S. Lee)·전명은(Myeong E. Jeon) 선교사
(KMIA 파송 호주원주민 선교사)
☀ 안부
선교의 동역자 여러분께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무더운 여름이 이제 막바지에
다다른 것 같습니다. 계절의 순환과 더불어 우리의 삶의 열매도 주렁주렁 열리기를 소망하며 지난 2개월간의 이곳 소식과 기도제목을 전해 드립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언어 훈련
긴 여름방학을 끝내고 새로운 학기를 맞아 지난 학기에 이어 TAFE College에 등록을 했습니다. 지난 과정에 이어서 상급 과정을 시작했습니다. 전명은 선교사는 어학과정을 마치고 이번학기부터 Community Service 과정을 공부합니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원주민들을 섬기기 위해서는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자격증을 소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아직 많이 서툴고 힘들지만 능력주시는 주님 안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AIM(Australian Indigenous Ministries)의 대표이신 트레버(Rev. Trevor Leggott) 목사님의 사모님(Pamela Leggott)께서 저희의 영어를 계속 지도해 주고 계십니다.
☀ 각 교회 아웃리치 팀 방문
지난 12월부터 1월까지 시드니와 한국에서 타리 지역으로 아웃리치 팀을 파송하여 함께 사역하였습니다.
▸엘림, 넘치는, 형통한, 한민장로교회 연합
12월 20일 4교회가 연합해 타리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이 방문은 수년 전부터 연중 이루어지던 정기방문이었습니다. 70여 명의 원주민들이 참석하여 찬양과 기도로 예배를 드리고 식사를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선교팀은 무료 마사지, 미용, 페이스페인팅, 네일 아트 등으로 원주민들을 섬겼습니다.
▸시드니 다음교회, 청주 공군기지교회
12월 29~30일 양일간에 걸쳐 두 교회가 타리를 방문하여 각각 원주민을 섬기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린이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그 자리에서 현상해 나누어 주니 어린이들이 무척이나 즐거워했습니다. 특별히 이날 원주민 어린이들과 함께한 찬양과 댄스타임은 모두가 하나 되는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하여 귀한 선물도 준비해 나누어 주었습니다.
▸시드니 수정교회
1월 10일에는 시드니 수정교회 원주민 목장의 목원들이 이곳을 방문하여 원주민 마을과 타리지역을 둘러보았습니다.
이상 세 차례에 걸친 교회들의 방문에 저희 부부는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 부시랜드(Bushland) 원주민 어린이사역
부시랜드는 타리 외곽에 있는 원주민 마을의 통상 명칭입니다. 이곳에서 원주민 지도자 브라이언(Brian)과 함께 원주민 어린이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Kids Club을 운영하려고 의논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과 함께 공작 활동과 말씀 공부를 계획하고 있는데 아직 장소를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TNK 사역
TNK는 Taree Neighbourhood Kitchen의 약자로 Taree Uniting Church에서 운영하는 원주민과 노숙자를 위한 무료급식소입니다. 이곳에 자원봉사자로 등록하여 작년 9월부터 봉사하고 있는데 많은 원주민들과 노숙자들을 만나 얼굴을 익히고 대화하며 관계를 형성해 가고 있습니다. TNK는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운영되는데 뜻이 있는 많은 독지가들의 후원이 답지하고 있습니다.
☀ 제4회 KMIA 정기 세미나
제가 소속된 한인 호주원주민선교회(KMIA/Korean Mission for Indigenous Australian) 에서는 2015년 2월 21일(토) 오전 9:00~오후 3:00까지 제4회 정기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세미나에는 서부 호주 킴벌리 지역에서 원주민 선교사로 사역하는 김성태 선교사를 강사로
초빙하였습니다. 호주의 Outback 선교현장의 생생한 감동을 느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장소는 알파크루시스 신학교 강당(30 Cowper St. Parramatta) 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립니다.
☀ 하모니 데이(Harmony Day)
하모니 데이(매년 3월 21일)는 다민족 국가인 호주에서 인종에 대한 차별을 없애고 화합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1999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 동안 크고 작은 각 도시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참가해 각 나라의 문화, 의상, 역사, 그리고 전통놀이 등을 소개해 왔습니다. 타리에는 한국인이 약 20여명 있는데 2015년 하모니 데이에 한국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 달라는 요청을 타리 카운슬로부터 받았습니다. 한국의 전통 의상인 한복과 전통 놀이(제기차기, 딱지 접기, 딱지치기, 공기놀이 등)와 가능하다면 협조를 받아 부채춤 등도 선 보일 예정입니다. 도움을 바랍니다. 주황색 리본은 하모니 데이를 상징하며 후원하고 있다는 표시입니다.
☀ 기도 제목
기도 제목을 몇 가지 적습니다. 위해서 매일 기도해 주시면 큰 힘이 될 것입니다.
1. 성령 충만한 삶을 살도록.
2. 이곳에서 아름다운 관계가 형성되도록
3. 하나님께서 계획하고 계신 사역의 구체적인 모습을 볼 수 있도록
4. 부시랜드 Kids Club 장소확보를 위하여
5. 저희 부부의 건강을 위하여
6. 한국에 계신 양가 부모님들의 건강을 위하여
7. 시드니에 두고 온 아이들의 학업을 위하여
– 기도하며 후원해 주시는 모든 교회와 성도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15년 2월
3/1 Spence St. Taree NSW 2430 AUSTRALIA
* 타리(3/1 Spence St. Taree NSW 2430)에서 이영식·전명은 선교사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