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체조사위원 선출, 인양 완료 후 조사 개시
세월호 유류오염 피해보상 지원 협의체도 가동해
국회는 3월 28일(금) 각 정당으로부터 추천받은 세월호 선체조사위원 5명을 선출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정당 추천 몫으로 배정받은 5명의 세월호 선체조사위원 선출안을 통과시켰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으로 김창준 변호사(민주당 추천), 김영모 한국해양수산연구원 명예교수·이동곤 조선해양플랜트 연구소 선임연구원(이상 자유한국당 추천), 김철승 목포해양대 국제해사수송과학부 교수(국민의당 추천), 장범선 서울대 조선해양공학부 교수(바른정당 추천) 등 5명이 선출됐다.
선체조사위원 구성은 여당이었던 자유한국당이 2명, 야당인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바른정당이 각각 1명 씩 추천하고, 세월호 유가족이 3명을 추천한다.
세월호 유가족은 공길영 한국해양대 항해학부 교수와 이동권 해양선박관련 전문가, 권영빈 변호사(전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추천했다.
향후 선체조사위원들은 준비기간을 거쳐 선체가 육상에 거치되는 4월 초부터 본격적인 조사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들은 미수습자 수습과 선내 내부 유류품과 유실물에 대한 수습과정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수부)는 세월호 인양작업 중 유출된 유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진도군 동서거차도 해조류 양식장에 대한 피해보상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원하기로 하였다.
해수부는 해수부본부 및 소속기관, 진도군청, 어업인대표, 상하이샐비지, 손해사정인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3.27(월) 16시 진도군청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협의체 구성 및 피해조사 방안, 향후 어업인 지원방안 등 에 대해 논의하였다.
회의 참석자들은 상하이샐비지가 가입한 영국보험사 지정 손해사정인의 현장조사가 3.27(월)부터 시작된 점을 감안하여, 우선 손해사정인 의 조사 시 어업인 피해가 정확히 반영되도록 조사에 적극 협조하기로 하였다. 국립수산과학원 해조류연구센터 전문가가 과학적인 방법을 통해 유류 오 염 피해 입증을 지원키로 하였으며 관계기관 및 어업인도 유류오염 실 태, 피해 양식 물량 등을 함께 조사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피해를 입은 양식어업인에 대한 경영안정자금 지원, 해당 지역 수산물 소비촉진 사업 추진 등 어업인들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방 안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논의하였다.
해수부, 목포지방해양수산청, 국립수산과학원, 지자체, 어업인 대표, 진도수협 등으로 구성된 이 협의체는 우선 손해사정인과 협력하여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데 집중하고, 앞으로 회의를 수시 개최하여 어업인 들에게 필요한 행정지원 방안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